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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신 스티브잡스-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다.
Posted by kimdirector | 2014.03.26 | Hit : 2617
기획 스티브잡스 실패 교훈 아이맥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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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사실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왜냐하면 창조라는 것은 기존의 성공법칙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인 만큼  실패할 확률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조는 실패의 위험을 감수할 줄 아는 대범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해적정신’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추구하는 창조적인 인물인 만큼 단순히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차원이 아니라 오히려 위험속에서 기회를 보는 사람이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 D5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다음처럼 말하였다.
 
“지금 당장은 위험한 것 같지만 그것은 언제나 좋은 징조입니다. 당신이 그것들을 다른 측면에서 꿰뚫어 볼 수 있다면 큰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스티브 잡스가 실패에 대범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그가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발전을 해왔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무엇인가 잘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실패를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스티브 잡스에게 실패는 성공을 위한 하나의 학습과정이다.
 
애플 1컴퓨터를 생각해보자.  애플 1 컴퓨터는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애플 신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애플 1 컴퓨터의 판매량은 175 대 정도에 불과하였다. 두 명의 창업자가 시작한 회사치고는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애플1 컴퓨터를 유럽에 팔 생각으로 샘플까지 보냈던 스티브 잡스의 야망은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판매된 175여대도 사실은 상점에 납품한 숫자에 불과하다. 애플 1 컴퓨터를 유통했던  폴 터렐에 의하면 애플 1 컴퓨터가 팔리지가 않아서 큰 골치거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애플 1 컴퓨터를 통해서 스티브 잡스는 미래에 엄청난 성공을 불러올 교훈을 얻게 된다.. 애플 1은 완제품이 아니라 인쇄 회로기판만 팔았다. 애플 1 컴퓨터를 구입한 사람은 케이스, 키보드, 변압기들을 따로 구입해서 컴퓨터를 완성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애플 1 컴퓨터는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들만이 구입할 수 있는 어려운 제품이었던 만큼 판매량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 전문가들은 1,000명중에 한명 밖에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때 스티브 잡스는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했다. 스티브 잡스는 완제품 형태의 컴퓨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가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생활속에서 일반인들도 친숙하게 사용하는 가전제품인 퀴진아트 믹서기에 영향을 받아서 플라스틱을 채용한 디자인을 구상한다.
 
이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컴퓨터라고하면 연구실이나 회사사무실에나 어울리는 제품이었지만 애플2 컴퓨터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용함으로써 가정의 책상과 침실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 애플2의 성공 이후 컴퓨터 업계는 너도나도 컴퓨터 케이스에 플라스틱 소재를 채용하기 시작하였다 애플 1에서 애플 2컴퓨터로의 진화는 분명했다. 애플 1이 컴퓨터 애호가들에게나 통하는 제품으로 판매에 한계가 있었으니 일반 대중 누구나 친숙한 제품이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애플2 컴퓨터 였던 것이다. 결국 애플1에서 실패한 경험이 애플2의 성공을 이끌었던 것이다.
 
실패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은 사례로는 매킨토시가 있다. 리사는 애플에서 최초로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채택한 컴퓨터로 큰 의의가 있지만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로 끔찍한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첫째 리사는 가격이 9,995달러라는 비싼 가격이였고 둘째 소프트웨어가 부족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애플 2 컴퓨터의 성공에는 비지캘크라는 킬러 앱의 활약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사를 개발할 때 애플은 내부에서 소프트웨어문제를 책임지려는 과욕을 부린다. 외부 업체 협력없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다가 리사는 극심한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실패하게 된다. 리사의 실패를 옆에서 지켜본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를 개발하면서 가격문제와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매킨토시는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2 가격의 절반인 500달러짜리 컴퓨터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스티브 잡스는 직접 부품 제조사를 찾아가서 가격을 낮추기 위한 협상을 하였다. 모토로라의 CPU는 9달러에 공급받기로 했는데 이는 원래 모토로라가 제시한 가격의 4분의 1밖에 안되는 가격이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 덕분에 매킨토시는 리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2500달러에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리사의 실패에서 스티브 잡스가 깨달은 또 다른 교훈은 바로 소프트웨어이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가 완성되기 전부터 외부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돌아다니면서 매킨토시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접촉한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직 IBM-PC를 통해서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매킨토시를 통해서 일대 도약을 하게 된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응용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경쟁자가 없던 매킨토시에서 응용소프트웨어 분야를 선점함으로써 급속한 성장을 이루게 된다.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이외에도 로터스 같은 메이저 업체와 접촉하기도 하지만 어도비처럼 차고에서 이제 막 시작된 회사를 발굴하기도 한다.
 
추락 위기에 내몰렸던 애플을 살려낸 아이맥 역시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한 케이스이다. 아이맥은 발매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한지 6주 만에 30만 대가 팔렸고, 발매 1년 동안 2백만 대나 팔리더니, 나중에는 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애플 최고의 베스트셀러 컴퓨터가 되었다. 아이맥의 성공덕분에 적자에 시달리던 애플은 3억 950만 달러의 흑자회사로 변모할 수 있었다.
 
그런데 원래 아이맥은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다. 애플은 저가형의 맥 NC를 개발중이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오기전 부터 진행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돌아온 이후에 강력한 구조조정을 펼쳤는데 50개의 프로젝트 중에서 단 10개만이 살아난다. 이때 다행히 맥 NC는 스티브 잡스의 선택을 받는다. 스티브 잡스가 맥 NC를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이 너무나 예뻤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맥 NC의 프로토타입을 일부러 자신의 사무실에 놔두고 감탄을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래리 앨리슨이 주창한 NC가  시장에서 처참하게 실패를 하자 맥 NC역시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된다.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이 너무나 아까웠다. 그래서 맥 NC의 아이디어를 계승한 새로운 매킨토시의 개발을 지시한다. 이때 디자인을 책임질 인물로 선택된 사람이 바로 조너선 아이브이다. 조너선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온 후  1년여 동안이나 자신을 방치하자 회사를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 사직서를 들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비로서 스티브 잡스는 조너선 아이브의 뛰어난 능력을 알아보고는  맥NC의 개념을 확대해서 인터넷에 최적화된 컴퓨터 즉 아이맥 개발을 지시한다. 아이맥은 발매 이후 반투명 컴퓨터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적자 상태의 애플을 구원하게 된다.
 
아이맥 뿐만 아니라 애플의 성공을 이끌어온 아이팟, 아이폰, 아이팟을 보면 보석처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애플의 디자인은 왜 그토록 보석처럼 아름다울까? 아주 간단하다. 애플은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무수한 시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실제 발매된 아이폰을 만들기 까지 수 많은 시제품을 만들어야 했다고 말한다. 월요일 회의에 참가해서 만들어진 시제품을 보고 수 없이 실망해야만 했다.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스티브 잡스는 수 없이 노를 외쳤고 디자이너들은 계속해서 시제품을 만들어야만 했다.  애플 디자이너들은 제품을 개발할 때 스스로 부끄럽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실패작들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런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오히려 실패작을 만드는 것에 기뻐하는데 그 이유는  실패작을 만들어 냈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애플은 당장의 실패가 시간과 비용을 낭비시키지만 결국에는 실패를 반복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결국 디자이너를 발전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실패작을 연발해도 좌절하기 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것을 찾은 것이라며 좋아하는 문화야 말로 애플 디자인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kimdirector | 2014.03.26 | Hit :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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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기획 스티브잡스 실패 교훈 아이맥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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