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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고전적인 디스토피아의 세계 속 신인류
Posted by kimdirector | 2020.05.18 | Hit : 367
애니메이션 총몽 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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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銃夢, Gunnm, 1993
 
SF, 모험 / 일본 / 54분 / 감독 후쿠토미 히로시




총몽을 보게된 것은 작년에 개봉한 영화 때문입니다. ‘알리타:베틀엔젤’ 이라는 3D 영화입니다. ‘총몽’은 ‘알리타:베틀엔젤'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알리타:베틀엔젤’도 보았습니다만, 원작이 궁금해서 총몽을 알아보고 있던 중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총몽과 알리타:베틀엔젤의 전체적인 구성은 동일한 형식이였습니다. 두가지 영화를 다 본 입장에서는 원작의 분위기만 다를 뿐 스토리는 똑같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총몽은 2D형식이고 알리타:베틀엔젤은 3D형식의 영화입니다. 총몽 또한 원작이 만화책이었고, SF 만화의 걸작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역작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총몽은 1993년에 극장판으로 제작되어서 현재에 보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 화면 사이즈와 해상도가 현재의 기술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보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면 상태가 거칠었고, 오디오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배경, 사운드 또한, 너무 옛스러운 탓에 나의 눈과 귀는 과거로 회귀한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1993년이면 제가 대학교 다닐 때 더군요. 세월이 참….




총몽을 모르는 분들에게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미래의 지구, 상류 집단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중도시 자렘과 거기서 내버려진 쓰레기를 모아서 살아가는 고철마을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이보그 의학자 '이드 다이스케'는 머리와 가슴만 남은 소녀 사이보그를 발견하여 소생시키고 '길리'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이드 다이스케는 밤에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낮에는 사이보그 의학자로 일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던 길리 또한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같은 또래의 남자 휴고는 돈을 모아서 공중도시로 가는게 꿈이였지만 사기를 당하면서 그의 꿈은 그냥 꿈으로 남게 되어 결국은 죽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총몽에서 공중도시라는 자렘은 하늘에 떠있는 도시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도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스토리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도시일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공중도시 자렘에서 버려지는 각종 기계들은 지상의 고철마을로 버려지는데, 버려진 고철들을 모아 생계를 유지하며 사는 시대인데 정확하게 언제쯤의 이야기인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먼 미래일 것이라는 당시의 추측만 있을 뿐…
 
총몽은 고전적인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상의 고철마을은 자렘으로 부터 버림받은 각종 기계를 주워다가 인간의 신체와 융합하여 개조된 인간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부터 기계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거래되기도 하면서, 인간과 기계를 융합하는데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범죄가 득실대는 마을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즉 고철마을을 간단하게 얘기하면 물질 만능주의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부분도 그리 밝지 않은 모습입니다. 기계와의 융합을 하지 않는 인류는 궁핍함에 찌들어 가는 모습과 기계와 융합한 인류는 힘을 얻게되는 설정, 그리고 힘있는 자들의 약한 자를 착취하는 모습, 등등이 어찌보면 현재의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듯하게 느껴져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인간의 뇌는 살아 있지만, 신체는 기계라는 컨셉이 주는 의미가 과연 미래의 신 인류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의 기술을 보자면 그리 먼 미래의 모습은 아닐 듯 합니다. 하지만 영화 속의 도시나 인류의 모습이 아니길 바랄 뿐 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이런 디스토피아 컨셉을 다룬 영화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1993년 당시의 사회 모습에는 그리 흔하지 않은 영화이기에 다소 충격적이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또한, 결과까지 세드엔드이다 보니 더욱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 그리고 영화 장면 중에 특이한 장면도 있어서 알려 드려요.
휴고가 등장하는 장면의 벽에 한글로 ‘약품’ 이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파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독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좀 남달랐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한글을 넣은 장면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Posted by kimdirector | 2020.05.18 | Hit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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