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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오묘한 뒷맛이 느껴지는 결말
Posted by kimdirector | 2020.12.10 | Hit : 390
동급생 소설 프레드 올만 나치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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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Reunion
 
저자  프레드 울만 / 역 황보석 / 열린책들 / 2017.02.27 (전자책 출간)




 
요즘 읽는 책들이 모두 짧은 단편인 것도 이상하지만, 내용도 조금은 색다른 것들이 대부분인 것도 나름대로 특징인 듯 하다. 물론 그런 것들을 정해 놓고 읽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 소설은 짧은 단편에 불가하다. 맘먹고 읽으면 금방 완독할 정도의 내용 밖에 되지 않는다. 내용은 간단하지만 다 읽고 나면 뭔가 아련함이 남는 것이 조금은 낮설게 느껴진다.
 
이 소설의 이야기 연대는 히틀러가 전세계에 주목받기 전의 시대, 즉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의 불안한 유럽 정세 속에 나치즘이 형성되기 이전을 다루고 있으며, 독일의 한 마을의 학교에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날 학교에 명문가의 자제로 귀족 출신인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시작된다. 다른 학생들은 이 학생과 친구가 되기 위해 나름대로 몸부림을 치지만 전학생은 꼼짝도 않고 외톨이로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리고 그 학생들 속에 나름대로 전학생의 눈에 들기 위해 열심히 들이대는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과 다르게 전학생의 눈에 들기 위해 학습 시간에 열정적이며,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고 결국에는 전학생과 친구되기를  이루게 되고, 전학생과의 친분을 열심히 쌓으며, 절친이 되어 가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이 소설은 단순하게 보면 친구들간의 우정을 다루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당시의 불안정한 시대상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독일 우월주의가 형성되던 시기와 맞물려 유대인 차별이 시작되면서 독일 내에서 유대인들은 노골적인 차별을 받기 시작한다. 명문가의 귀족 자제인 친구는 부모의 독일 우월주의자이면서 유대인을 싫어하는 귀족이고 아들에게도 그런 사상적 이념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그런 친구를 둔 또다른 친구는 뼈속까지 유대인이며, 귀족인 친구와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유대인인 아버지의 권유로 독일을 떠나 미국의 친척에게 보내지고, 학우들과 이별을 하게 되고, 먼 시간이 흘러 유대인인 주인공은 나이가 들어 미국 내에서 꽤나 성공한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독일 내의 자신이 다니던 학교로 부터 기부금을 부탁받으며, 우연히 어렷을 당시, 학교에 다니던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귀족 출신인 친구의 소식도 알게 되면서 이 소설은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묘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에 귀족 출신인 당시 친구의 소식을 접하면서 인데, 뭔지 모르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짧고 강렬한 느낌…
 
이 소설은 처음부터 조금은 지루하게 시작되고 중반이 넘어가면서 까지 이어진다.  두 학생의 이념적 갈등을 겪게 되면서 조금은 진지함으로 바뀌게 되고 마지막의 마무리는 묘하게 끝난다. 단순하게 두 친구간의 우정을 다루고 있지만, 두 학생이 가지고 있는 출신의 다름에서 오는 갈등 하나로 이 소설은 끝맺고 있다.
 
전체적으로 짧은 단편적인 소설이지만 결국 짧게 느껴지지 않는 소설처럼 느껴졌다. 대부분 상황 설명이 대부분이고,  그런 상황을 이해하는데 대화는 필요없이 서술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중간 중간에 대화방식이 등장하지만 그리 길지 않다. 또한, 친구간의 우정을 빌어서도 생각만큼 감동적이지 않은 것도 조금은 의아해 했던 기억도 있다.
 
이 소설은 어찌보면 작가가 경험한 내용을 소설화 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은 현실적인 부분을 얘기하고 있지만, 시작과 끝을 빼고는 대부분 과거 속의 이야기이고, 회상하듯 진행되지는 않는다. 소설의 내용은 짧지만 결과는 묵직한 한방으로 끝난다는게 좋은 표현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Posted by kimdirector | 2020.12.10 | Hit :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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