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꿈꾸는 인간 - kim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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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창조의 탄생-창조, 발명, 발견 뒤에 숨겨진 이야기
Posted by kimdirector | 2015.10.27 | Hit : 2492
창조 발명 발견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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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 : 케빈 애슈턴
| 옮 긴 이 : 이은경
| 발 행 일 : 2015-06-30
| 사     양 : 416쪽,152*225
 
모차르트부터 스티브 잡스까지 그들은 어떻게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냈는가?
‘사물 인터넷’의 창시자 케빈 애슈턴이 밝히는 세상을 바꾼 새로움의 본질
 
‘사물 인터넷’(IoT)으로 세상을 바꾼 남자, ‘포스트 말콤 글래드웰’, 케빈 애슈턴의 창조성에 관한 눈부신 통찰!
21세기가 오기 1년 전인 1999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술 하나가 탄생했다. 바로 인터넷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인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다. 심장박동을 모니터링해 환자를 관리하는 헬스케어 기술부터 밖에서 집 안의 모든 기기들을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홈,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카, 구글 글라스나 나이키의 퓨엘밴드, 삼성의 스마트 TV 등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삶의 일부가 된 이런 스마트 서비스들이 바로 사물 인터넷 기술을 통해 가능해졌다. 인간의 기술력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기술산업의 성격과 삶의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이 엄청난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그는 세상을 바꾼 혁신가, 창조자들이 으레 그렇듯 눈부신 아이디어와 영감으로 가득하며 누구도 갖지 못할 독창적인 시각과 미래를 읽는 천재성을 지닌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창조의 탄생》은 바로 이 ‘사물 인터넷’을 창시한 IT 분야의 거장 케빈 애슈턴의 첫 대중 교양서로, ‘창조’ 및 ‘창조성’의 본질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어째서 사물 인터넷이 아닌 그 실체도 모호한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저자는 세상을 바꾼 ‘멋진 결과물’ 그 자체보다 혁신적이라고 불리는 그 기술을 선보이기까지 겪었던 그 ‘지난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새로움’이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 창조자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그 결과에 도달하는가? 그들은 정말 타고난 천재였을까? 이 책은 신화적인 인물들과 그들의 창조, 발명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모차르트에서 우디 앨런, 아르키메데스부터 스티브 잡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부터 코카콜라에 이르기까지 고대와 중세, 현대를 넘나들며 예술, 과학, 철학, 기술, 산업 분야를 망라하여 창조성을 빛낸 인물들의 빛나는 사유와 위대한 발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창조성의 신화’에 가려져온 진정한 창의성과 영감의 비밀!
세상에는 ‘새로운 것’의 탄생을 둘러싼 신화가 늘 존재해왔다. 불현듯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아이디어가 찾아오는 ‘유레카!’의 순간. 갑자기 악상이 떠올라 앉은 자리에서 몇 분 만에 곡을 완성했다는 작곡가들의 에피소드와 신들린 듯 하룻밤 만에 책 한 권을 썼다는 식의 마법과 같은 이야기들. 이 같은 창조에 관한 신화의 이면에는 창조 행위가 ‘선택받은 천재들’이나 ‘비범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우리는 절대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없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발명하거나 발견할 수 없을 것이란 좌절에 빠지게 만든다. 왜냐하면 우린 천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창조의 탄생》은 이러한 신화가 왜, 그리고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밝히는 책이다. 저자 역시 이런 ‘창조성 신화’에 빠져 있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당사자가 되면서 우리 안에 기정사실처럼 되어 있는 창조 신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창조에 있어 마법의 순간은 없으며, 단시간에 창조성을 획득하는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창조는 목적지일 뿐 하나하나로는 하찮게 보이는 행동들이 오랜 시간 축적되었을 때, 비로소 그 결과가 세상을 바꾸게 된다고 강조한다. 즉, 창조는 아주 평범한 행동에서 비롯되며 창조는 한순간의 영감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노동이며 인내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 시대 가장 위대한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이 ‘창조란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일면 아이러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창조성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능력이며 누구나 위대한 창조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만약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밤을 새워 고민한 적 있는가? 그리고 그 고군분투 끝에 ‘역시 나는 안 돼’라는 생각에 빠져 좌절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이다.
 
창조는 끊임없는 인내와 노동에서 탄생한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신화적인 인물들 혹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대한 창조자들에 대한 실화로 시작한다. 제1장 ‘창조에 마법의 순간은 없다’에서는 수백 년 동안 누구도 풀지 못한 ‘바닐라 수분受粉’에 관한 문제를 해결한 흑인 노예 소년 에드몽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말하는 행위와 생각이 선천적이고 평범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제2장 ‘생각은 걸음과 같다’에서는 창조자들이 수많은 자잘한 단계를 밟고, 문제와 해결이라는 끝없는 고리 안에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고군분투했는지 이야기한다. 라이트 형제가 결코 비행기를 처음 생각해낸 인물도 아니고, 처음으로 비행기를 만든 인물도 아니었지만 어떻게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사람들이 되었는지 그들이 밟았던 생각의 단계들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제3장 ‘역경을 예상하라’에서는 새로움과 혁신의 반대론자들 즉, 고정관념과 ‘현상 유지’라는 이름 아래 창조를 가로막는 수많은 역경들이 존재함을 여러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창조자에게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은 얼마나 창조의 역경에 잘 대응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제4장에서는 100년 동안 존재했지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았던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로빈 워런의 이야기를 통해 위대한 발견은 ‘주목하는 눈’을 통해서만 가능함을 설파한다.
 
저자는 그 외에도 여성이라는 이유의 인정받지 못했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 보상과 창조의 상관관계, 그리고 미국 최초의 전투기와 스텔스기를 개발한 록히드 사를 통해 가장 창조적인 조직이 움직이는 방식 또한 소개한다. 여타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는 ‘창의력을 길러주는 20가지 방법’이나 ‘창조적 사고를 위한 ?가지 생각도구’ 같은 것을 기대한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실망을 안겨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무에서 유가 생겨나는 과정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그 모든 위대한 발견, 아름다운 음악, 훌륭한 기술이 노력과 착오의 산물이자 잘못된 시작과 실패의 결과이고, 각각의 창조자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깨닫는 순간 광채가 바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메시지는 한편으로는 희망적이다. 창조는 천재나 어떤 영웅적인 인물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유레카의 순간은 없다는 것, 창조는 비범한 도약이 아닌 평범하지만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작은 걸음이라는 것을 선언하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창조의 벽’에 부딪친다. 하지만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책이 당신이 걸어가고자 하는 창조의 길에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케빈 애슈턴 (Kevin Ashton)
기술 혁신가 겸 기업가.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개념을 창시한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런던 대학교 졸업 후 프록터 앤드 갬블(P&G)의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던 당시 선구적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파식별) 네트워크 개발을 이끌었고 ‘향후에는 RFID와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에서 쓰는 사물에 결합한 사물 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처음으로 ‘사물 인터넷’이라는 개념과 용어를 창안했다.
 
1999년 이 사물 인터넷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산제이 사르마, 데이비드 프록, 서니 시우와 함께 오토-아이디 연구소(Auto-ID Center)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가장 혁신적인 MIT 미디어랩’으로 꼽히며 다수의 국제 단체와 연구를 진행했고 1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을 스폰서로 유치했다. 연구소 소장을 퇴임한 후에는 기업가로 변신, 미국의 RFID 개발업체 씽매직(ThingMagic)의 부사장,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전문업체인 에너낙(EnerNOC)의 부사장을 거쳐 2009년 에너지센싱 기업 젠시(Zensi)를 창립했다. 젠시가 미국의 IT 업체 벨킨(Belkin)에 인수되면서 현재는 벨킨의 청정기술 사업부문의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벨킨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 오토메이션 플랫폼인 ‘위모’(WeMo)를 개발했으며 청정기술의 핵심 시스템인 스마트에너지 그리드(Smart Energy Grids)와 선진 계량(Metering)에 동력을 제공하는 센서 기반 기술을 개척하기도 했다. 최신 IT 트렌드와 경영혁신 전략에 대한 그의 글은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쿼츠》, 《미디엄》 등에 실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IT 및 혁신기술 등을 주제로 한 정보기술 컨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서고 있다.
 
이은경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영문 에디터로 근무하며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와 마주서는 용기》,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적응력이 실력이다》, 《거대권력의 종말》, 《리버스 이노베이션》, 《값싼 중국의 종말》, 《보수는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 《미국쇠망론》(공역) 등이 있다.
 
 
 
[목차]
 
서문_‘천재적 재능’에 관한 신화
 
제1장 창조에 마법의 순간은 없다
에드몽의 손짓 | 평범한 창조자는 존재하는가 | 창조는 모든 인류의 공통 언어 | 창조, 특별한 종류의 문제 해결 활동 | 높은 IQ는 창조의 전제조건인가 | 창조는 평범한 행동에서 비롯된다
 
제2장 생각은 걸음과 같다
카를 던커의 행적: 베를린에서 미국으로 | 관찰과 추론, 우리를 창조로 이끄는 것들 | 단계를 거치면 창조에 이를 수 있다 | ‘유레카’ 역시 평범한 사고일 뿐 | ‘왜 그것은 작동하지 않을까?’와 스티브 잡스 | 브레인스토밍은 과연 파격적인 방법인가 | 말이 하늘을 날게 만드는 법 | 칸딘스키의 스물한 단계 여정
 
제3장 역경을 예상하라
혁신은 반복되는 실패의 결과 | 끈기는 모든 것을 진보로 바꾼다 | 거절이 당신을 창조로 이끈다 | ‘현상 유지’라는 거대한 벽에 맞서는 법 | 창조자를 유혹하는 쥐덫을 피하라 | 가치를 지니는 거부 | 우리는 익숙함을 선호한다 | 거부의 본질 | 창조의 역경에 제대로 대응하는 법
 
제4장 창조의 본질은 ‘주목하는 눈’이다
없던 것인가, 못 본 것인가? | 눈과 인식 사이의 거리 | 선택적 주의의 함정 | 예상치 못한 것을 보려면 아무것도 예상하지 마라 | 패러다임의 전복 | 전문지식의 마지막 단계는 초심으로 가는 첫 단계 | 확신을 적으로 만들고 의심과 친구가 되라
 
제5장 모두가 인정받지는 못한다
로잘린드 프랭클린: 생명의 비밀을 밝힌 여성 과학자 | 도둑맞은 노벨상 | 연구를 빼앗긴 여성 과학자들 | 해리엇 효과: 가장 유명한 사람이 더 많이 인정받는다 | 거인의 어깨는 수많은 사람으로 이루어진 탑 |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올라선 어깨의 목록
 
제6장 연쇄의 미학
새로운 도구는 새로운 사회를 만든다 | 툴 체인: 창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들 | 문제는 해결로, 다시 문제로 이어진다 | 새로움은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 도구의 연쇄는 결과의 연쇄를 낳는다
 
제7장 당신을 창조로 움직이게 하는 것
보상은 창조성을 흐린다 | 보상은 과연 성과를 촉진하는가? | 악마는 게으름 속에 있다 | 영감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마라 | 열정의 두 얼굴 | 중독의 다른 말은 열정 | 공백을 깨트리는 법 | 열정을 에너지로 만들라
 
제8장 창조적인 조직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창조적인 팀은 어떻게 일할까? | 증명해봐 | 진실을 말하는 자는 환영받지 못한다 | 빠르게, 조용하게, 제 시간에 | 파트너십: 《세서미 스트리트》의 비밀 | 창조적 파트너십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사회적 기술과 반사회적 행동 | 추측을 저지하고 행동을 개시하라 | 상호작용 의례 | 실행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제9장 창조는 우리의 본성이다
굿바이, 천재 | 창조의 어머니는 바로 당신 자신
 
감사의 말
참고문헌
출처 : 북라이프
 
Posted by kimdirector | 2015.10.27 | Hit : 2492
Origin http://www.designdb.com/dtrend/trend.r.asp?menupkid=235&pkid=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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