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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여 리더십을 갖자. 리더십은 누구나 필요하다.
Posted by kimdirector | 2010.01.19 | Hit : 2416
웹기획자 리더십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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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꾸는 리더십(변혁의 정치 리더십 연구)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저 / 조중빈 역 / 지식의날개 / 2006.06.05

책소개:
시대가 요청하는 정치 리더십의 비전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애정과 역사에 대한 믿음으로 써내려간 이 시대 정치 리더십 연구의 정수

퓰리처상을 수상한 정치학자이며 역사학자인 제임스 번스는 1978년 발표한 역작 <리더십강의>를 통해 '리더십'을 하나의 학문 분야로 개척하였으며, 오늘날 비즈니스와 행정 분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의 사상적 뿌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철학을 반영하여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쓴 책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은, 노학자 제임스 번스가 세상에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리더십에 관한 통찰을 담은 역저이다. 이 책에서 제임스 번스는 '변혁의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정치 리더십을 제안한다.

# 리더십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사례

"디자인에 대해 알기는 아세요?!", "그럼 당신은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긴 압니까?" 기획자는 끼어들 틈도 없이 서로의 생각만을 고집하면서 회의가 아닌 싸움터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번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는 우리 회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인지 했는지 설전은 더욱 거세 저만 갔다.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벤치마킹하고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가며 사람들에게 말을 하기 시작한다. 프로그래머는 최신 기술들이 접합된 기술들을 보여 줌으로써 웹사이트를 의뢰한 고객에 신뢰를 줄 수 있고 의뢰자들도 좋게 생각할 것이라고 기능을 강조했다. 1차 회의는 서로의 입장만을 이야기 하느라 서로의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하고 휴식시간을 맞이했다. 프로그래머들은 디자이너들을 "프로그램의 개념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뒤에서 비난했으며 디자이너들도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들에겐 리더가 없었으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조차도 없었다. 옆에 있던 마케팅담당자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그대로 해줘야 그들의 만족이 높아진다고 이야기 하였다. 고객의 요구는 GE의 사이트와 비슷하게 만들어지길 원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설전은 또 시작되었다.

그리고 웹기획자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고객은 누구인가요? 사이트를 의뢰한 사람이 진정한 고객인가요? 아니면 그 사이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고객인가요? 우리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자유롭게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유로움'의 가치를 주어야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임'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정보를 얻고 지식을 얻어 그들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참석한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다. 그러자 마케팅 담당자가 다시 반론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사이트를 의뢰한 의뢰자는 고객이 아닌가요?", "그 의뢰자의 입맛에만 맞추면 우리는 성공한 것이라고요","마케팅과 영업에 대해 알기나 하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웹기획자는 다시 반론하기 시작했다. "물론 프로젝트를 의뢰한 고객도 중요한 고객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도 옳은 방법이구요 그러나  진정한 웹사이트의 고객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들의 의견대로만 만들어 준다고 한다면 그 웹사이트는 머지않아 사람들이 찾지 않는 무인도 같은 곳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그 의뢰인은 다시 우리에게 일을 맞기지 않겠죠! 의뢰인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실제로 회의 시 있었던 이야기이다.
리더십은 단순히 리더가 해야 할 행위와 방법론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이 지향하는 목표와 철학적인 부분을 포함해야 한다. 위의 사례에서 우리가 또는 내가 부족했던 점은 단순히 사람들의 의견이 너무 다르다는 문제가 아니라 리더십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임을 이제 서야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나마 웹기획자가 웹사이트 기획이라는 ‘체스판의 전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웹기획자처럼 말했다고 해서 문제가 바로 해결되진 않는다. 물론 웹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가 바로 수긍하리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지금부터는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치열한 과정이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논리는 정확한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장군은 인과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과관계에 근거한 논리로 앞으로의 일을 진행 시켜야 한다.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일을 하게 만들어 주어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 그 회의의 최종 목적이 되어야 한다. 회의 초반부터 사람들은 이를 간과한 채 서로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 “리더십의 출발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리더도 필요 없을 뿐더러 리더십조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리더십은 중요하다.


#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편견, 카리스마가 리더십은 아니다.

직장인인 나로서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또한 학교 다닐 때 “누구누구는 리더십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그러면서 어떤 것이 정말 리더십인지 많은 혼동을 갖아 왔었고 리더가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머릿속에서 정의 되지 못했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강하게 이끌어가는 능력" 즉,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을 리더십이 있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 말이 왠지 석연찮았다. 내 성격이 다소 내향적인 면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강한 카리스마가 힘으로 끌고 가는 것만이 "리더십"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리더십"은 무엇인지 쉽게 정의 내릴 수가 없었다.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에서 "카리스마는 기껏해야 혼란스럽고 비민주적인 리더십의 한 형태이다"라고 말하듯 카리스마 자체가 리더십은 아니다.

우리는 갈등을 "안 좋은 것",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를 하다보면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의 생각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갈등의 대부분은 "정책"에 관련된 것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 없이는 조직이 변화될 수 없다.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도 없다. 때로는 내가 마치 갈등을 조장하는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 도 있을 거란 생각을 많이 했다. "인간사회의 구조가 끊임없는 갈등의 산물을 인정하며 그 갈등을 조정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생기 넘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돌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갈등은 변화된 미래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그러나 "갈등"이란 "원칙적 가치"에 입각해야 한다. 갈등을 위한 갈등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처럼 도덕적/논리적 타당성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의 갈등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모두를 위하는 가치"가 명백할 때 그 갈등은 타당성을 얻을 수 있다.

창조적인 리더십은 변혁적 리더십을 통해 나타난다. “창조적임”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창조란 없는 것에서 갑자기 짠! 하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역사위에 변화시키고 개선시키되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창조는 리더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의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2~3명을 이끄는 팀장에서부터 사업단위를 다루는 본부장 그위 사장 그리고 개개인인 사원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런 리더십이 협력적 리더십으로 발전하면 전체가 리더십으로 똘똘 뭉친 조직의 힘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변화는 “아래로부터 위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아래의 조직에서의 변혁적 리더십이 창조적 리더십을 만들고 위로 올라가면서 조직 전체로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제도가 창조적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보다 더욱 신비스럽고 더욱 중요한 것은 창조적인 개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다”라는 말에서 개개인의 창조적 역할은 변화에 굉장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정치는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

“정치”란 단어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것은 무엇인가! “서로를 헐뜯고 자기의 이익만을 앞세워,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본인의 목표를 추구하는 것“으로 생각하진 않았는지 모르겠다.  ”정치란 사람을 통해 일하는 법“이라고 했다. 올바르거나 훌륭하고 바람직한 가치 하에 사람들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그들의 생존권과 자유권 그리고 행복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정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리더십이며 그 리더십을 행사하는 사람이 리더의 자격이 있다고 여겨진다. 다산 정약용은 효녀비의 병폐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마을에 효녀비를 세우기 위해서 과부로 된자를 죽이고 효녀로 둔갑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이것이 어찌 효녀인가!! 충신이라는 칭호가 없어도 국가가 잘 다스려 진다면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자들은 충신인 것이다. 그 ‘충신’이라는 명칭은 도덕적 가치를 잃어버렸다. 그 충신의 명칭을 얻기 위해 기본적인 도를 버리고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는 것은 조직과 사회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 적절한 갈등도 추종자도 지도자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옳은 것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갖고 살고 있다. 조직생활이라는 이유로 상사의 말은 무조건 들어야 하고 팀원들에게는 비논리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을 강요하는 것은 올바른 세상사는 이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하면서도 지키고자 했던 것은 이 나라 조선이라는 나라의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한결같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의 리더십이 옳았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온갖 잘못된 정치적임으로 인하여 억압받고 강요받더라도 지금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 간디가 그랬던 것처럼 - 도덕적이고 올바른 기본적 가치 하에서 지속적으로 변혁의 의지를 불태워야 할 것이다. 때로는 예의 없다고 비난해도 어쩔 수 없다. 옳은 가치를 지키고 도덕적임을 지키는 것은 그런 ‘예의’라는 단어의 뒷모습을 지키는 비인간적임을 옹호하고 예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올 김용옥선생이 21세기의 우리가 가져야할 철학으로 도덕경을 내세웠던 것처럼, 20세기 보다 21세기는 어떤 종교나 사상적 관점의 리더십이 아닌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간중심적인 보편타당한 논리의 리더십이 필요 할 것 이라 확신한다.


# 웹기획자여 리더십을 갖자!

리더십이란 누구나 갖아야 할 사항이다. 웹기획자가 어리거나 경력이 없다고 해서 "내가 무슨 리더십이야"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카리스마 있는 강력한 이끌음"과 리더십이 동일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옳바른 방향의 카리스마있는 강력한 이끌음으로 조직원들을 이끌고 갈 수 있다면 그것도 리더십이 아니라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이런 카리스마는 직급을 필요로 하긴 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리더십에 대한 철학이다. 옳은 가치를 지켜나가고 보편타당한 논리를 지켜나가면서 행해지는 리더십이 정말 리더십이라는 것이다. 원론적인 글일 뿐이고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현실적으로 이와같은 리더십이 행해지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 생각 안해본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향점과 방향성은 항상 이를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향성을 알고 돌아가는 것과 방향성도 모르며 아무 길로나 가는 것은 상황이 다르다.
문제를 크게 보자 체스판의 전체를 보는 힘을 기르자!


저자 소개 :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미국 리치먼드 대학교와 윌리엄스 대학 교수로 평생을 리더십 연구에 바쳐왔다. 저서로 1971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루스벨트: 사자와 여우 ROOSEVELT: THE LION AND THE FOX』, 『루스벨트: 자유의 전사 ROOSEVELT: THE SOLDIER OF FREEDOM』, 『리더십 강의 LEADERSHIP』 등이 있다.
 
1978년 발표한 역작 『리더십 강의 LEADERSHIP』를 통해 ‘리더십’을 하나의 학문 분야로 개척했던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리더십의 본질을 찾는 연구에 온 열정을 바치고 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정치학자이며 역사학자인 제임스 번스는 1,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리더십 강의』에서, 추종자(FOLLOWERS)를 창조적인 뉴 리더로 변신시키기 위해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관해 정치학과 역사학의 눈으로 탐구한 바 있다.
Posted by kimdirector | 2010.01.19 | Hit :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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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웹기획자 리더십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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