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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팅, 이 4가지는 꼭 기억해두세요”
Posted by kimdirector | 2017.04.26 | Hit : 3285
이메일 마케팅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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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어떤 마케팅 채널이 남아있을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스냅챗,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제치고 ‘이메일이 남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중 25-34세 답변율이 72.1%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에서 이메일을 활용한 마케팅이 통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지요.”
 
이메일은 여전히 마케팅 시장에서 통할까. 조성도 슬로워크 COO 겸 스티비 커뮤니티 매니저 설명에 따르면, 대답은 ‘그렇다’이다. 조성도 COO는 4월25일 열린 ‘블로터 컨퍼런스: 2017 마케팅 혁신 – 그로스해킹 완전정복’에서 이메일은 향후 10년 동안 활약할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수단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디스플레이 광고, 검색광고, 제휴 마케팅, 이메일 마케팅 중 ROI(투자수익)가 가장 높은, 마케팅 효율성이 높은 채널은 이메일이다. 1달러를 사용해서 최대 38달러까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메일은 마케팅에서 무시할 수 없는 수단이다.
 
조성도 COO는 어도비 조사 결과를 인용해 “과거와 달리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빈도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사무실이나, 특정 시간, 공간에서 이메일을 확인했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사용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영화를 볼 때, 침대에 누워있을 때, 휴가 갈 때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메일을 확인하는 시대가 됐다.
 
 
1. 이메일, ‘반응형’ 통한 ‘모바일 우선’ 전략
 
과연 사용자는 이메일을 PC보다 모바일 기기에서 더 많이 열어볼까. ‘모버블(Movable) 2015’ 조사 자료에 따르면, 데스트톱PC로 이메일을 열어보는 비율이 32%, 모바일과 태블릿PC로 여는 비율이 52%에 이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모바일로 이메일을 여는 비율이 약 50%가 넘는다. 이메일마케팅을 고려할 때 모바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이메일 마케팅에서 모바일 전략을 펼치려면, 우선 반응형 템플릿을 써야 합니다. PC에서 열 때와 모바일에 열 때, 화면에 맞게 이메일 내용이 바뀌어야 하죠. 같은 이메일 콘텐츠라도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해 자료를 구성해야 합니다.”
 
일반 템플릿으로 이메일 마케팅을 펼치면, PC에선 콘텐츠가 깔끔하게 보인다면, 모바일에선 똑같은 화면이 축소돼 보이기 때문에 글자를 알아보기 힘들다. 때론 두 손가락으로 모바일 화면 내 이메일 콘텐츠를 확대해서 봐야 한다. 첨부한 이미지가 PC에선 잘 보여도, 모바일에선 깨지는 경우가 생긴다.
 
반응형 템플릿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할까. 이럴 땐 무조건 모바일을 우선해야 한다. 모바일에서 잘 보이면 PC에서도 잘 보이지만, PC에서 잘 보인다고 모바일에서 잘 보이는 경우는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이메일 콘텐츠가 잘 안 보이면 지워버립니다. 이메일이 모바일에서 읽기 힘들면, 71.2%가 무조건 지워버립니다. 약 4.2%만이 어떻게든 모바일에서 이메일을 읽을 뿐이지요.”
 
아무리 이메일 제목이 매력적이어도 모바일에서 잘 보이지 않으면, 보기 좋은 떡에 그친다. 보기 좋은 떡이면서 먹기도 좋아지려면, 모바일에 최적화한 전략을 펼쳐야 한다.
 
 

조성도 슬로워크 COO
 
 
2. 발신자이름·제목·이모지 이메일 개봉률 높이는 일등공신
 
조성도 COO는 이메일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끌 수 있는 수단으로 ‘제목’을 강조한다. 이메일 구독자 10만명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중 제대로 발송이 이뤄져 이메일을 받는 사람은 약 9만9천명 정도다. 메일 용량이 꽉 차서, 퇴사해서, 잘못된 메일주소여서, 스팸 필터에 걸려서 등 이메일이 고객에게 도착하지 못한 이유도 다양하다.
 
받은 편지함에 도착해서 실제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사용자는 2만명 정도다. 이 중 이메일 콘텐츠 링크를 하나라도 클릭하는 사람은 5천명, 그중에서 이메일을 보고 실제로 구매 행위를 보이는 사람이 약 1천명이다. 10만명 이메일 구독자 중 평균적으로 실질 구매 행위로 연결되는 사용자는 1천명에 불과하다.
 
받은 편지함에서 살아남는, 이메일 개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결한 제목, 적절한 이모지 등이 필요하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2년 치른 대선 캠페인에서는 이메일 제목에 따라 온라인 모금액이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났다고 알려졌다. 당시 오바마 캠프 진영에선 카피라이터 20명이 한 이메일 당 최대 18개 제목을 작성해 실험을 반복했다. A/B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조합을 찾아, 이메일을 이용한 모금액수를 높였다.
 
“제목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15자 이내 전달해야 합니다. 제목이 너무 길면 일부가 잘려 보이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메일 제목 앞 15자 이내 부분에 핵심을 담아야 합니다. 동시에 발신자 이름도 챙겨야 합니다. 발신자 이름도 하나의 콘텐츠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선 제목보다 발신자 이름이 눈에 더 잘 띕니다. 이메일 주소를 바꾸지 않고 발신자 이름도 목적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제목 영역이 넓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이메일을 보낼 때, 이메일을 열 때 영향을 끼치는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 발신자 이름, 제목, 미리보기 텍스트, 헤드라인, 본문카피, CTA(콜투액션), 이미지 등을 이메일 안에 들어갈 내용을 한번 정리하고 보내면 좋다.
 
“특히 이메일 제목에 이름이 들어가면 무조건 개봉률이 올라갑니다. 이름이 들어가면, 개봉률이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메일 주소 못지않게 이름도 같이 수집하는 게 중요합니다.”
 
 
3. CTA 버튼 위치·색상 디자인 고려는 필수
 
CTA(콜투액션)는 마케팅 이메일을 통해 수신자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를 일컫는다. 이메일에서 사용자 행위를 끌어낼 때 가장 중요한 장치다. 좋은 제목이 이메일 개봉률을 높인다면, 좋은 CTA 버튼은 고객 참여도를 높인다. 대부분 이메일에서 CTA 버튼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조성도 COO는 좋은 CTA 버튼을 디자인하려면 크기와 색, 모양, 이메일 안에서 위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CTA 버튼은 모바일에서 엄지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어야 한다.
 
아이폰 전화 앱 하단에 최근 통화 연락처 등 탭이 있는데, 이 탭 높이가 44픽셀이다. CTA 버튼은 엄지손가락으로 실수하지 않고 누를 수 있는 높이, 약 40-50픽셀 사이가 적당하다. 스마트폰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CTA 버튼 색은 가장 흔하게는 파란색이 많이 쓰인다. 파란색이 눈에 잘 띄고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랜드 컬러와 CTA 버튼 색상을 같게 만드는 것도 좋다.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클릭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모양은 모서리가 둥근 ‘라운드’ 형태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그러나 조성도 COO는 “CTA 버튼에서 디자인 답은 없다”라며 “전체적인 흐름에 맞게, 브랜드 전략에 맞게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그는 버튼 숫자를 강조했다. 무리하게 많은 버튼을 이메일 내 삽입하지 말라고 설명했다.
 
“CTA 버튼은 많을수록 불리합니다. 1-2개 정도면 충분하지요. 명확하게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버튼 수가 적을수록 중요합니다. 버튼이 많을수록 불리합니다. 2개인 경우도 같은 목적의 버튼을 상단과 하단의 두 번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클릭을 유도할 것인가를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메일 안에서 CTA 버튼 위치는 주로 맨 아래다. 메일을 열자마자 버튼이 먼저 보이면 안된다. 어떤 브랜드 이메일인지 설명이 이어져야 구독자가 버튼을 누를지 판단할 수 있다. CTA 버튼을 누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간결하게 설명을 곁들이는 과정도 중요하다. 조성도 COO는 이 과정에서 “직접적인 행동을 동사로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직접적인 표현으로 고객에게 명확하게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4. 쉬운 수신거부 UX
 
무엇보다 이메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체 발송수를 낮춰 허수를 줄이는 일이다. 전체 발송에서 허수가 포함되어 있으면 실패율이 높아진다. 수신거부를 통해서 정확한 메일 독자를 파악하는 것도 방법이다. 더 질 높은 수신자 확보를 위해서다.
 
처음부터 이메일 주소를 제대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중요하다. 조성도 COO는 더블옵트인을 추천했다. 싱글옵트인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구독신청이 끝난다. 사용자가 제대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더블옵트인은 사용자가 입력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발송 실패율을 낮춰준다.
 
쉬운 수신거부 정책도 이메일 마케팅에서 중요하다. 열심히 작성해서 보낸 이메일이 스팸으로 처리되기보다 수신거부를 당하는게 오히려 이메일 도달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가끔 보면, 이메일 수신거부 링크를 없애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법률 위반입니다. 수신거부를 할 때, 수신거부 링크가 없으면 스팸 신고를 누릅니다. 스팸 신고를 하면 수신자에게만 안 가는게 아니라, 다른 지메일 사용자에게도 스팸 편지함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신고가 많을수록 메일이 확실히 전달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스팸거부 당하지 않으려면 수신거부가 쉬워야 합니다.”
Posted by kimdirector | 2017.04.26 | Hit : 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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