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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 발상법 - 전략적으로 사고하라
Posted by kimdirector | 2014.03.07 | Hit :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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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상황을 전략적으로 사고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아이팟은 디지털 허브라는 전략적 사고로 탄생한 제품이다. 그런데 디지털 허브 전략의 근원까지 찾아가게 되면 실패에서부터 스티브 잡스가 교훈을 얻으면서 시작된다. 애플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는 의기양양하게 넥스트를 창업한다. 하지만 넥스트가 내놓은 컴퓨터들은 처참한 실패만을 기록하고 만다. 사업에 한계를 느낀 스티브 잡스는 결국 하드웨어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프트웨어에 전념하기로 결정한다. 1994년 롤링스톤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 하드웨어에서는 다른 제품보다 두 배 뛰어난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운이 좋다면 1.33배라든지 1.5배 정도로 빠른 컴퓨터를 만들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마저도 6개월 정도면 모두에게 따라잡히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라면 아직 가능성이 있습니다. “
 
원래 스티브 잡스가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에 애착이 강하고 하드웨어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넥스트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사업이 실패한 이후 그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소프트트어 부분에 올인한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는 운영체제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나중에 애플에 4억달러가 넘는 거액에 넥스트를 애플에 팔 수가 있었다. 소프트웨어 덕분에 애플에 돌아올 수 있었던 스티브 잡스는 철저히 소프트웨어 중심적으로 사고하면서 애플을 변화시켜나갔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아름다운 상자안에 맥 OS X를 파는 회사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운영체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느날 스티브 잡스는 어도비에게 새로운 맥 운영체제에 맞게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달라고 부탁한다. 어도비는 스티브 잡스의 도움으로 성장한 회사였기 때문에 당연히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하고 만다.  충격을 받은 스티브 잡스는  할수 없이 애플 내부에서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결심하다.
 
이때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의 사용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디지털 캠코더, PDA,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휴대폰등 컴퓨터에 연결되어서 사용되어지는 전자기기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스티브 잡스는 이른바 디지털 허브 전략을 마련한다. 스티브 잡스는 1980년대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데스크탑 출판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PC의 첫 황금기가 도래했는데 이때를 생산성의 시대로 정의하였다. 1990년 중반에는 인터넷이 PC를 새로운 경지로 이끌면서  두번째 황금기를 이끌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디지털 캠코더나 휴대폰등 디지털 기기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시대가 열렸다고 봤다.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시대를 맞이하여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가 전자 기기들의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한다
 
디지털 허브 전략의 핵심은 컴퓨터에 연결된 전자기기들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이었다. 이를테면 디지털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컴퓨터로 연결해서 편집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생각이었다.  디지털 허브 전략의 큰 틀아래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중에 하나가 음악파일을 재생해주는 아이튠스였다. 그런데 아이튠스 역시 스티브 잡스가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에서 탄생한 아이디어이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MP3가 대유행을 하면서 음악 CD에서 MP3파일로 추출하여  컴퓨터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이러한 변화를 제대로 감지 하지 못했고 경쟁사와는 달리 CD에서 음악을원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았다. 나중에야 실수한 것을 알게된 그는 자신이 멍청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그와 애플 직원은 재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하드웨어에 CD-ROM 레코더를 장착하도록 지시를 했지만 CD에서 음원을 추출하고 관리할 음악 소프트웨어가 문제였다. 가능한 빨리 제품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는 외부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시한다. 개발자들은 스티브 잡스의 열망에 보답하듯 4개월만에 소프트웨어를 완성하는데 그것이 바로 아이튠스였다.
 
아이튠스는 2001년 맥월드 엑스포에서 디지털 허브 전략을 대내외에 공개하면서 핵심적인 제품으로 공개된다. 그런데 MP3 파일을 재생해주는 아이튠스를 개발하면서 스티브 잡스는 자연스럽게 MP3 플레이어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애플은 아이팟을 만들때 다른 회사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였다.  아이팟 자체를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보고 접근했다. 덕분에 아이팟은 아이튠스와 연동되어서 음악파일을 쉽게 관리해주었다. 또한 아이튠스의 인터페이스를 아이팟에 접목하였기 때문에 아이튠스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아이팟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아이팟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접근한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과 아이튠스 사이에 뭔가가 하나 빠졌음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소비자들이 음악파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였다. 아이팟이라는 휴대용 음악기기에 아이튠스라는 음악 관리 프로그램 그리고 아이튠스 뮤직스토어라는 온라인 장터가 삼위일체를 이루자 아이팟은 음악을 듣는 방식에 있이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게 되었다.
 
아이팟의 성공은 디지털 허브 전략이라는 거대한 비전 안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자사의 역량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지적한다. 도산직전의 애플을 소프트웨어로 재창조했기 때문이다.  하드웨어사업에서의 실패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략적 사고 이것이 바로 스티브 잡스의 2막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게 된 이유 역시 전략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  휴대폰에 MP3 기능을 추가한 뮤직폰들이 하나 둘씩 등장을 하자 애플은 이에 대항을 해야만 했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에서 MP3를 재생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이 아이팟을 구입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애플은 처음부터 휴대폰 시작에 진출을 하지 않고 모토로라와 협력을 모색했다. 애플의 아이튠스 뮤직스토어와 연동되는 로커폰을 만들었지만 처참하게 실패를 한다. 결국 애플로써는 직접 휴대폰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애플이 무작정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애플에게는 맥 OSX라는 강력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었다.
 
스마트폰에 맥 OSX 수준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대폰은 없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그것이 가능한지 내부에서 시험을 해봤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었고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심한다. 스티브잡스의 전략은 너무나 명확하다. 핵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통제할 수 없다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곧 다른 업체에게 잡아 먹힐 것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 가전 업계의 미래 핵심 기술은 바로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는 소프트웨어에 자신이 있었던 만큼 개인용 컴퓨터 전문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휴대용 음악과 휴대폰 같은 소비자 가전 업계에 과감하게 진출 할 수 있었고 오늘날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이폰과 아이팟에서 보이는 스티브잡스의 전략적인 사고의 핵심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번째로 시대를 읽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디지털 기기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서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시대가 열렸음을 깨닫고 디지털 허브 전략을 세웠다. 디지털 허브 전략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들 때 중요한 밑그림이 되었다.
 
둘째 스티브 잡스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경쟁 업체의 움직임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줄 알았다. 스티브 잡스는 무작정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경쟁 업체를 분석하고 자신이 확실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지를 생각하였다. 갈수록 세계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되면서 아무리 독창적인 상품이라도 쉽게 후발주자들이 따라가는 세상이다. 스티브 잡스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더욱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 분야를 검토했다. 하드웨어는 쉽게 따라 잡히지만 소프트웨어는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경쟁업체들을 따돌리려는 스티브 잡스의 전략적 사고덕분에 아이팟에는 아이튠스와 뮤직스토어가 결합되어서 다른회사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성하였다. 아이폰 역시 아이튠스와 애플 스토어를 결합하여서 애플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창조할 수 있었다.
 


 
Posted by kimdirector | 2014.03.07 | Hit :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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