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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프로 슬림' 두어달 정도 사용 후기

kimdirector 2021. 12. 24. 10:28   

지난 10월 중순쯤에 구입한 글로 프로 슬림을 두어 달 정도 사용한 느낌을 간단하게 남기고 지나가겠습니다. 권련형 담배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8년 즈음에 KT&G에서 처음 출시한 '릴'을 사용하다가 자꾸 연초가 생각나서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연초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때 사용한 '릴'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집 안 개인 서재 어딘가에 있을 듯하지만 굳이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두번쨰 사용하게 된 '글로 프로 슬림'입니다. 올해 늦여름 아님 초 가을쯤에 출시한 제품으로 공식 스토어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전 제품은 편의점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사진 속에서 보이듯이 이전 제품과는 많이 다르게 세로로 길고 슬림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심플하게 전원 버튼만 있고, LED 램프가 있는 정도가 있고 다른 권련형 기기와는 별다른 차이를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다른 기기와의 차별화라면 역시 기기의 슬림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공식 스토어에서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은 16개비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12개비 정도까지는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한번 완충으로 말이죠. 충전 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인 듯합니다. 저는 5~6개비 정도 사용하면 충전을 진행하는데, 사전에 방전을 미리 막기 위해서입니다.

 

충전 후 1개비를 사용 중에는 기체가 따뜻해져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비교적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2개비 이상부터는 조금은 뜨뜬한 정도의 발열이 있지만 손이 데일 정도는 아닌 듯, 1개비 사용하면 보통 3~4분 정도 사용 가능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진동이 울립니다. 진동 후 3~4초 후에 기기가 꺼지고, 다시 태우려면 전원 버튼을 켜고 예열을 위해 3초 정도 지나면 진동이 울리고 다시 담배를 태우면 되고, 계속 태우려면 반복적인 동작을 하면 됩니다. 또 하나 특징은 부스터 기능이 있는데, 이것은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예열이 되어서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담배를 태울 수 있는 기능이지만 그만큼 배터리 소비량이 늘어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특징은 담배를 태우는 기능인데요. '릴' 같은 경우에는 가운데 심이 있어서 담배를 심에 꽂아 넣으면 예열이 되는 방식인데, 글로 같은 경우, 담배를 꽃으면 코인 링이 전체를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열이 담배 전체에 골고루 전달되고 있어서 연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느낌이고 그만큼 관리도 쉽게 되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패키지에 같이 포함된 솔이 있는데, 4~5회 사용 후 한 번씩 청소하면 된다고 되어 있는데, 저는 두어 달 동안 2회 정도 청소한 것 같습니다. 비교적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될 만큼 불편하다거나 하지 않지만, 색깔이 주는 단점은 있는 듯합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무광 블랙인데, 손에 땀이 나거나 할 때, 기기 표면에 자국이나 얼룩이 남아요. 그거 외에는 별다른 불편한 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지그는 겨울이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지만, 여름 같은 더운 날씨에는 발열로 인해 손에 땀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런 걱정은 그때 해 보겠습니다.

 

기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담배일 텐데요. 글로 전용으로 나온 담배가 몇 가지 있지만, 제가 계속 태우는 담배는 '네오 트로피컬 쿨'이라는 담배인데, 다른 것보다 부드러우면서 연무량과 타격감이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태우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담배인 듯합니다. '릴' 전용 담배보다는 길이가 긴 편인데 일반 연초 담배와 비슷한 정도라고 봐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기기의 단점보다는 담배의 단점은 있네요. 담배를 태울 때, 입 안에 또는 입술에 침이 많이 고이는 경우, 담배 끝의 필터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담배는 조금 튼튼하게 만들어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글로를 사용한 이후로는 연초 생각이 나지 않아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특별한 경우라 하면 배터리가 다 되어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일 듯합니다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충전을 하루에 두 번은 하는 것 같고, 퇴근 전에는 반드시 완충을 해 놓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술 약속이 있는 날이라면 말이죠.

 

총평은 '글로 프로 슬림' 은 일단 '릴'보다는 가격적인 부담이 적습니다. '릴'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연초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권하고픈 기기입니다. 다들 비숫한 계기에 연초에서 권련형으로 바꾸게 된 이유는 냄새 때문일 듯합니다. 냄새 없이 담배를 즐길 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을 듯하나 건강에는 역시 나쁠 테지만 말이죠.

 

어찌 되었든 두어 달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몸에 해로운 담배를 좋게 얘기해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담배를 태우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오니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쓸려던 후기가 길어졌습니다.

 

이 리뷰는 제가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2달 동안 사용해 본 사용기입니다. 리뷰는 관련 업체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제품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은 직접 서핑을 하시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또는 공식 스토어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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