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콜 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 2016 드라마, 판타지 / 미국, 스페인 / 108분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는 후회되지 않는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리뷰를 먼저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가끔은 리뷰를 보지 않고 보는 영화들이 있다. 대작 또는 기대작이거나, 좋아하는 감독 또는 배우가 연출, 출연한 영화의 경우가 그렇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볼 때 나와 같은 경향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경향을 벗어나서 영화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하게 포스터를 보고 끌리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가 그런 쪽에 속한다. 일단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뭔가가 이 영화를 보게 만든 것 같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