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더글라스 케네디 3

'템테이션' 성공과 실패, 좌절이 담긴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

템테이션 Temptation 저 더글라스 케네디 · 역 조동섭 · 밝은세상 · 2013.10.05 · 영미소설 2023.11.01 ~ 11.06 · 8시간 40분 올 해에 두 번째로 읽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이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알만한 작가로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빅 픽처’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빅 픽처’도 인상적인 소설로 기억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멘트’가 가장 인상적인 소설로 기억하고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을 몇 개 읽어 보았다면 알 수 있는 작가의 특징이 있다. 뛰어난 인물 묘사와 섬세하고 화려한 필체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능력을 소유한 작가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 명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을 읽다 보면 영화 속에서 느낄 수 ..

'데드 하트' 죽은 심장을 되살리고 싶었던 한 남자의 위험한 도전

데드 하트 Dead Heart 저 더글라스 케네디 / 역 조동섭 / 밝은세상 / 2017.05.17 / 영미소설 독서기간 : 2023.03.20 ~ 03.23 (5시간 21분) 더글라스 케니디의 소설을 정말 오랜만에 읽은 것 같다. ‘the moment’가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전에 읽은 소설이 ‘빅픽처’ 일 테니 아마도 뜨문뜨문 읽은 기억이 있을 뿐이지만, 읽은 모든 소설의 내용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만큼 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인상적인 소설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잊히지 않는 것을 보면 모두 좋은 소설로 판단해도 좋을 것 같은 판단과 생각을 하게 된다. ‘데드하트’ 또한 매우 인상적인 소설로 기억될 것이다. 스토리 자체에 군더더기 없이 오로지 직진..

'The Moment' 순간의 선택이 주는 삶의 의미

모멘트 The moment 저 더글라스 케네디 / 역 조동섭 / 밝은세상 / 2011.10.15(전자책) / 영미소설 저자인 더글라스 케네디를 처음 알게 된 것이 《빅픽처》를 읽었을 때 였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빅픽처》를 읽으면서 더글라스 케네디에 대한 좋은 인상이였다는 것을 내 두뇌는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더글라스 케네디의 오래된 소설을 찾을 수 있었다. 《모멘트》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열번째 소설로 기억된다. 물론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그렇다. 하지만 내가 읽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두가지 뿐이다. 예전에 읽은 《빅픽처》와 지금 쓰고 리뷰를 쓰고 있는 《모멘트》이다. 앞으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좀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하게 됐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