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송년회 3

2022년 송년회, 모두들 고생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때문에 사당동 사무실에 출근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어느덧 연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올 해는 다른 해보다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한 숨 돌리고 나니 2022년도 이제 2주 정도 남겨 두고 있네요. 회사에서 협력사 직원들에게 그리고 프로젝트에 참여 중에 프리랜서들에게 송년회 초대를 받아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송년회는 참으로 오랜만에 가게 되었네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연말연시를 잊고 지내온 지 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는 기획자 동료도 함께 참석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송년회를 보낸 것 같습니다. 송년회 장소는 한강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맛있는 뷔폐식 저녁식사를 하고, 그동안 함께해 온 팀원들과 함께..

[2014.12.21] 2014년 송년회를 바나나프라이에서

지난 금요일,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7시 30분, 2부 예약을 하고 예약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1차로 불링장에서 2game 정도 하고 "바나나프라이"로 이동했습니다. 간신히 시간을 맞춰서 왔건만, 2부 시작 시간이 7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프론트 안내의 말에 안도를 하면서도 시스템이 독특하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송년회겸 회식겸, 개인 약속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그 중에 한 그룹으로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뒤엉커서 기다리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바나나프라이는 처음이였는데 괜찮다는 블로거들의 포스팅만 믿고 와서 어떤지는 입장하고 나서야 알겠더군요. 예약된 자리에서..

[2014.11.03] 2014년 11월 첫 날, 대학 동문 모임

2014년 11월 첫 날, 대학 동문 모임이 있었습니다. 1년여 만에 선후배님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주 모이는 모임은 아닌지라 학교다닐 때부터 친분이 두터운 선후배님들만 나오셨더군요. 보통은 연말에 모임을 갖기는 하지만, 개인 일정들을 고려해서 한달 정도 앞당겨 모임을 열었습니다. 동기들이야 항상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지만, 다른 선후배님들은 그리 자주 만날 수 없기에 끝날때 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횟집에서 노래방, 족발집, 장어집 까지 두리섭렵하여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술독이 풀리지 않아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님들과 함께 또다른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져서 좋은 주말을 보냈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은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