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스티브 잡스 9

Apple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배운 것

2021년에 저는 꿈에 그리던 직업을 얻었습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 혁신 및 창의성의 성배인 Apple에서 근무합니다. 부적합한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고 대담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적극 권장되는 곳입니다. 제품 디자이너로서 Apple에서 일하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고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디를 가든지 몇 가지 원칙을 계속 가지고 다닐 것입니다. Apple에서 일한 1년 동안 제가 배운 10가지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Apple은 독특한 회사이며, 제품 디자인을 수행하는 방식은 혁신, 실패, 위험을 허용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디자인 기술의 우수성에 중점을 두는 비즈니스 모델 덕분에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MVP가 아닌 훌륭한 제품을 만드십시오. 스토리텔링은 제품 디자이너로서 개발해..

미니멀리즘은 지루하다

나만의 창의적인 취향을 잠금 해제하고 경험을 빈 캔버스의 바다에 뿌려보세요. 빈 방의 나무 바닥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20대 스티브 잡스의 오래된 사진이 있습니다. 방에는 티파니 램프, 차 한 잔, 그의 앞에 흩어져 있는 종이 몇 장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는 소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친 미니멀리스트 군중이 외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창의적인 천재가 되려면 미니멀리즘을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묘하게 뒷받침합니다. “최선을 다해 창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도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취향을 정의하는 개인적인 경험과 이 떠다니는 우주 공 전체에서 다른 문화를 가진 복잡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친구..

제품 디자인,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

사람들은 애플의 성공 이면에는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답이 자리잡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넷스케이프의 공동 설립자이자 현재는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마크 앤더슨은 “첫 제품을 출시하는 출발점은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제 “신제품 디자인과 관련해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KISS "Keep it Simple, Stupid." 가까운 예로 아이패드, 아이팟, 아이폰, 혹은 매킨토시를 생각해보자. 이들 제품이 실제로 단순하지는 않으며, 개발에 십여 년이 걸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소비자 가전 기기들은 엄청난 복잡성을 가지고 있지만, 매우 단순한 것처럼..

애플의 디자인에 숨겨진 수학적 비밀

흔히 수학에 대해서 생각하면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 때가 있다. 가게와 같은 곳에서도 단순히 돈 계산만 하면 그 곳에서의 수학은 단순 셈으로 끝나버린다. 가게 상점에게 미적분은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이들은 수학무용론을 주장할 만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수학은 근본적으로 중요한 학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심오한 수학의 전체적인 학문을 배우려 할 필요는 없다. IT 칼럼을 기고하여 일반인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정보만 제공하면 되듯이, 수학도 IT칼럼과 같은 존재로 인식을 하면 나쁠 것은 없다. 때로는 수학을 하면서 귀납적 추론과 연역적 추론을 다루게 되는데, 이런 추론은 칼럼을 기고할 때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앞으로 필자는 수학이 실생활에서 유용할 수..

기획의 시작은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서 부터 시작된다.

처음에 기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기획의 임무는 계획을 짜야하는데 이 계획은 단순히 스케쥴을 조정하는 정도를 뜻하지 않는다. 이 계획안에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기획은 무슨일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일이다. 여기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비전이 포함되어야 한다. 비전은 사람들을 모으고 프로젝트의 원동력이 된다. 매력적인 비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창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모아져서 비로서 비전으로 승화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이 비전들이 완성될 수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애플 2 컴퓨터에서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친숙한 개인용..

[2011.01] 애플의 무기는 '디자인 혁명'

애플은 그동안 수많은 혁신을 이뤄냈다. 애플2 컴퓨터로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창조했고 매킨토시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아이팟과 아이튠스는 음악을 듣는 방법을 바꿨고 아이폰은 휴대폰을 재발명해 전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애플은 제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서도 강한 충격파를 선사했다. 애플 디자인은 로고에서부터 드러난다. 원래 애플의 로고는 공동 창업자였던 론 웨인이 직접 펜으로 사과나무 밑에 뉴턴이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정식회사가 된 이후 스티브 잡스는 새롭게 로고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레지스 맥키너에게 디자이너를 물색해 달라고 했고 롭 야노프를 소개받는다. 스티브 잡스는 절대 귀여워 보이면 안 된다는 조건을 걸..

UX 디자인 경영시대 열린다…국내외 기업들 디자인 경영 천명

'디지털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 그는 사용자 경험(UX)을 신봉하는 대명사로 통한다. UX에 대해서만큼 그는 편집증적인 성향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는 후문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을때 '와우'(WOW)가 자주 쏟아지는 것도 그의 이런 스타일과 무관치 않다. 잡스없는 애플은 애플이 아니라는 얘기도 들린다. UX도 마찬가지. 아이폰과 아이팟에 깔린 수준높은 UX를 보면 스티브 잡스식 편집증이 진하게 풍긴다. 애플식 UX는 스티브 잡스를 먼저 만족시켜야 세상에 나올 수 있는 탓이다. 역사적으로 UX 부문에서 커다란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사례를 보면 애플처럼 경영자가 총대를 맨 사례가 적지 않다. 미국에서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

스티브 잡스가 낙담한 UX 디자이너에게

최근 위키트리에서 '낙담한 마음을 일으키는 스티브 잡스의 말 27선'을 읽었다. 그가 남긴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아마도 말이 멋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삶이 멋있었기 때문이리라. 그 중 몇몇 문구는 UX 디자이너인 나에게 인생의 교훈 외에도 직업적인 충고로도 다가왔다. 그래서 그 원문을 함께 찾아보게 되었다. 참고: http://blogs.wsj.com/digits/2011/08/24/steve-jobss-best-quotes/ http://allaboutstevejobs.com/sayings/stevejobsquotes.php 창조성과 경험에 관하여 10. 우리 IT업계에선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연결할 만한 충분한 '점'들이 없고, 그래서 문제에 대한 넒은 시각..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우는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잡스가 얼마전 'Macworld Conference & Expo'에서 신형 노트북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 그것이 계기였습니다. 비즈니스위크는 잡스의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다음의 10가지 요소로 정리했습니다. 1. Set the theme. (테마를 설정하세요) 2. Demonstrate enthusiasm.(열정을 보여주십시오) 3. Provide an outline.(개요를 제공하세요) 4. Make numbers meaningful.(숫자를 의미있게 만드십시오) 5. Try for an unforgettable moment.(잊을 수 없는 순간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6. Create visual slides.(시각적 슬라이드를 만듭니다) 7. Give 'em a show.(쇼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