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크리스티앙 자크 2

[깨달음의 여행] 어려워... 전혀 깨달은게 없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깨달음의 여행 (Le)Voyage Initiatique 지혜에 이르는 33단계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 / 역 우종길 / 출판 영림카디널 / 1998.6.30 / 프랑스소설 깨달음의 여행을 읽으면서 내가 왜 이런 책을 읽고 있는 건지 이해불가를 외치게 했던 몇 안 되는 책이다.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라도 한번 손에 쥐면 절대로 내려놓지 않는 성격 탓에 완독을 했지만, 읽고 나서도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되지 않았고, 저자는 뭘 얘기하고 싶은 것인지... 아주 간단하게 풀어 보자면, 자아 성찰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1981년도에 처음 출간되었고, 지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33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특징을..

[람세스 전5권] 전설이 되어 버린 이야기

람세스(전5권) 크리스티앙 자크 / 역 김정란 / 문학동네 / 2007.05.08 / 프랑스소설 람세스는 지난달에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람세스에 대한 일대기를 기록한 서적이기도 한 이 서적은 람세스의 청년기부터 죽음에 이루기까지의 가장 핵심적인 사건들을 토대로 풀어쓴 서적이고 나름대로 최근에 읽은 서적 중에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서적입니다. 구구절절이 쓰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를 잠깐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크리스티앙 자크 :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 학자이자, 펴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황금의 손'을 가진 작가이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나 17살에 결혼해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간 그는 이집트 문명에 깊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