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Topic/디자이너라면.. 193

중급 UX 디자이너로 성장하기(2) - 자신의 디자인을 설득하라

중급 UX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2) 자신의 디자인을 설득하라 요즘 인기 있는 마이크 몬테이로(Mike Monteiro)는 인터랙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뮬 디자인(Mule Design)의 공통 창업자이자 디자인 디렉터이다. 나는 그가 지난 2월 Interaction Design Association (http://www.ixda.org) 컨퍼런스에서 보여준 키노트 강의를 흥미롭게 보았다. (키노트 Interactions 15 (2015년 2월 11일 샌프란시스코), 마이크 몬테이토의 저서 중 2012년에 출판된 책은 2014년 〈디자이너, 직업을 말하다〉로 국내에 번역된 서적이다.) 그가 말한 강의 요지는 이것이다. ‘디자이너의 디자인은 스스로 팔리지 않는다.’ 디자이너는 반드시 자신의 디자인을 누군가에게..

중급 UX 디자이너로 성장하기(1)-포스트잇을 버려라

중급 UX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포스트잇을 버려라 2014년부터 여러 프로젝트에서 코칭을 하다 보니 이제야 회사 사람들이 하는 일을 전체적으로 보게 된다. 나는 오랜 시간 PM(Project Manager)을 했고, 언제나 사람보다 일이 우선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을 챙기는 PM이 따로 있어서 나의 역할에도 변동이 생겼다. 나의 임무는 주로 프로젝트에서 맞닥뜨릴 '위기'를 예측하고 알려주는 것. 기존에 보지 못한 업무 프로세스를 관찰하며 흥미로운 깨달음을 발견했다. 오늘은 그 깨달음을 소개하려 한다. ㅣ이재용 PXD 대표이사 1. 도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처음 UX를 배울 당시에는 세세한 도구가 없었다. 크게 퍼소나, 컨텍스츄얼 인쿼리 같은 방법들이었는데, 그 방법들을 창시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

좋은 웹디자이너가 되는 방법

웹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미적 감각, 툴을 잘 다루는 능력, 빠른 일처리 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그 많은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기술은 연차가 쌓이면 저절로 늘어가는 것이고 미적인 감각 또한 본인 노력에 따라 어느정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마음가짐과 태도는 누군가 가르쳐줄 수도 없는 것이고 경력과는 별개인 것입니다. 오늘은 좋은 웹디자이너가 되는 방법 3부로 디자이너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하기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기획자(혹은 오더)가 가진 생각을 먼저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당연한 소리지만 생각보다 잘 안되는 부분이며 프로젝트 진행 중에 마찰과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사용자 경험의 결정체, 유저 인터페이스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일은 개발자의 수많은 미션 중 하나이지만 그 개발 결과물이 어떻게 사용되고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X(User eXperience)를 통해 유저 인터페이스의 중요성과 개발자와의 연관관계를 풀어본다. 요즘 IT 업계의 큰 화두 중 하나는 바로 UX이다. UX는 사용자 경험을 뜻하는 ‘User eXperience’의 줄임말로서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이와 같은 정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경험의 범위는 굉장히 넓고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제품의 포장을 뜯고 설치한 후 첫 버튼을 누르기까지의 경험은 제품 개발자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UX..

[2007.10] 머리를 말하고 가슴을 담는 글씨...한글 캘리그라피

머리를 말하고 가슴을 담는 글씨... 한글 캘리그라피 붓을 들고 흘려 쓴 듯 멋스러운 필체들이 가득한 일상의 풍경. 펜으로 꾹꾹 눌러쓰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디지털 메커니즘에 쭉쭉 배어나오는 그 모습들은 결코 우연의 조합이 아니었다. ´캘리그라피(Calligrapy)´ 가 뿌리 내리고 발전하는 과정이었다. 에디터 강신재 우리에게 ´한글´ 이 무엇이던가. 좁게 생각하면 ´우리의 나랏말´ , 거창하게 얘기하면 ´가꾸고 계승해야 할 세계 문화유산´. 그 정도의 의미를 벗어난 적이 없다. 가슴을 열고 조금 더 생각해 봐도 딱히 새로운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없는 것이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일상을 이어가는 필수불가결한 요소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것이 일상에서 꿈틀대고 있는 상황 역시 낮설게 ..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디자인

디자인 낯설게 보기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끄집어 내는 일부터 도로의 교통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까지, 오늘날 우리 생활에서 디자인이 관여하지 않는 분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그들은 공간을 설계하고 영상을 편집하며,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심지어 조각까지 한다.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인쇄를 다루며,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린다.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듯 우리에게 익숙했던 사물들의 성격 또한 바뀌고 있다. 인공 지능을 갖춘 가구와 주거 공간, 갈수록 정교해지는 도시 시스템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존의 사물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웹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웹디자인 10계명

디자인과 코딩만 잘한다고 해서 훌륭한 웹디자이너나 웹퍼블리셔, 웹프로그래머가 아닐 것 입니다. 웹디자이너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제작 의뢰를 하는 클라이언트가 있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와의 유기적인 관계 또한 웹디자이너로써의 덕목 이죠. 이외에 웹디자이너로써 명심해야 할 웹디자인에 대한 10계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리에이티브로 꽉 차 있다. 디자이너의 기본은 크리에이티브, 혹은 감각이다. 긴 설명이 필요없이 크리에이티브는 열심히 공부하고, 흉내내고, 고민하고 갈고 닦아야 한다. 2. 크리에이티브를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이거야!" 작업하고 나서, "이건 좀... 이것보다는 이런 건 어때..." 라는 의견을 들었을 때 어째서 이 작업을 이렇게 했는지, 왜 이렇게 나와야 ..

웹 디자이너로서 요구되는 새로운 전략적 마인드

시대의 흐름은 웹 디자이너에게도 전략적 비즈니스 마인드를 요구한다. 즉,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이트를 쉽게 이해하고 내비게이션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우리의 인터넷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검색에서 우리가 만든 사이트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할 때 상위에 랭크되게 하여 우리의 가망 고객이 쉽게 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은 웹 디자이너에게도 전략적 비즈니스 마인드를 요구한다. 즉,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이트를 쉽게 이해하고 내비게이션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우리의 인터넷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검색에서 우리가 만든 사이트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할 때 상위에 랭크되게 하여 우리의 가망 고객이 쉽게 우리를 발견할 수 ..

스티브 잡스가 낙담한 UX 디자이너에게

최근 위키트리에서 '낙담한 마음을 일으키는 스티브 잡스의 말 27선'을 읽었다. 그가 남긴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아마도 말이 멋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삶이 멋있었기 때문이리라. 그 중 몇몇 문구는 UX 디자이너인 나에게 인생의 교훈 외에도 직업적인 충고로도 다가왔다. 그래서 그 원문을 함께 찾아보게 되었다. 참고: http://blogs.wsj.com/digits/2011/08/24/steve-jobss-best-quotes/ http://allaboutstevejobs.com/sayings/stevejobsquotes.php 창조성과 경험에 관하여 10. 우리 IT업계에선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연결할 만한 충분한 '점'들이 없고, 그래서 문제에 대한 넒은 시각..

웹사이트를 만들 때 기억해야 할 사람에 관한 7가지 원칙

가치 있는 디자인 원리 TIMELESS Web Design 웹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웹 디자인 역시 최신 트렌드에 따라 변하는 현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자의 심리에 바탕을 두고 시대를 초월하는 그래픽 디자인 원칙을 지킨다면 커뮤니케이션에 충실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디자인은 매력적인 디자인에 그치지만, ‘위대한’ 디자인은 합리적인 솔루션을 만듭니다. 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2.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3.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신뢰할지 말지 순식간에 결정한다. 4. 사람들은 쉽게 산만해진다. 5.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게으르다. 6. 사람들은 실수를 한다. 7. 눈에 들어오는 것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브랜드 로고 디자인 고려사항들

최근 몇 년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온라인 쇼핑이 기존 매장에서 구매자가 겪었던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그 중요성 커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선호제품의 최저가를 찾아내는 것이 고객이 할 일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지금 대두되고 있는 문제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자신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더 많은 트래픽을 얻을 만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며 다양한 요인들 중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한 신뢰와 결정적인 인지도를 향상 시키게 됩니다. 웹사이트의 디자인은 구매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로고는 고유한 아이덴티티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브랜드 로고는 품격 높은 브랜드 이미지와 전문성의 본질을 설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UX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얻기

디자인(Design)을 한다는 것은 주어진 문제(Problem)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Finding a solution)이라고도 말을 합니다 적절한 디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디자이너들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내지요. 경쟁사를 벤치마크하기도 하고, 도움이 될만한 유사한 사이트를 돌아다녀보면서 참고할만한 데이터를 얻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UX, 즉 사용자 경험이라는 말이 대두되면서 부터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단순히 보기에 좋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아닌 '사용자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몇몇 디자이너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가..

국내 대표 산업디자이너가 말하는 디자인? 디자인!

“산업스파이가 어떤 기업의 비밀정보를 캔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딜 들어가면 가장 손쉬울까요. 기획? 아니면 마케팅? 수백 수천 장의 서류를 읽고 내가 다 정리해야만 할 겁니다. 저는 디자이너실을 추천합니다. 디자이너실에서는 중요 서류 몇 장만 들춰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전문 컨설팅 기업 다담디자인의 정우형 대표(49)는 산업 디자인을 정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디자인은 단순히 모양이 예쁘다, 내 마음에 든다 등의 느낌도 주지만 기업이 가진 제품에 철학과 시장 상황, 기술을 녹여 응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산업스파이라는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이러한 예시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다. 많은 요소들을 하나로 응집하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만드는..

북 디자인은 모든 디자인의 기본이다.

만약 인쇄가 흑색 예술이라면, 책 디자인은 무형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헨리 페트로스키(Henry Petroski)는 그의 저서 연필(The Pencil)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이 어디에나 존재하며 믿을 수 없이 단순한 물체…(중략)…는 너무나 익숙하여 우리 문화와 경험 전반의 보이지 않는 한 부분과도 같다.” 책 디자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한 권의 책을 기분 좋게 읽기 위해서 책이 디자인되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만약 우리가, 한 권의 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어떻게 생겼는지가 아니라 어떤 의미의 글이 쓰여져 있는지라는 생각에 동의한다면, 책의 디자인이 눈에 띠지 않을수록 훌륭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책의 특성상 아무도 책이 어떻게 디자인되는지 잘 생각하..

서체의 사회 문화적 아이덴티티

알파벳 글꼴과 국가의 관계 특정한 서체에 의해 유발되는 감정과 관념은 역사적이며 사회적인 것이다. 그 느낌은 수용자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문화적 상황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페니키아의 문자로부터 그리스와 로마를 통해 발전해온 서구의 알파벳의 경우, 2000년 전에 돌에 새겨졌던 글자와 그 이후 펜으로 쓰는 형태로부터 각 나라들이 자신들의 글자꼴을 발전시키면서 특정한 나라와 그 나라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글자 사이의 관계가 맺어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조금만 글씨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것으로 아이리쉬(Irish) 서체가 있다. 이것은 아일랜드에서 9세기 초에 필사본으로 완성된 라틴어 복음서 "켈스의 서(book od Kells)"에 있던 독특한 형태의 글자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

[2008.02] 디자인 혁신을 위한 7계명

가격과 품질의 시대를 지나 디자인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정착하고 있다. 디자인 선도기업의 주가는 1994년에 FTSE 100 기업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2007년에는 2배로 상승했다. 특히 디자인 역량이 클수록 매출이 빨리 증가하고 브랜드가치도 높은 경향을 보인다. 디자인 역량의 대표주자인 애플은 2007년 브랜드 가치와 매출액이 2003년 대비 각각 2.0배, 1.7배 증가했다. 1990년대 말 이후 디자인은 '스타일링'에서 '전략'으로, '시각'에서 '오감'으로, '상품'에서 '공간' 및 '공공'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위해 디자인 인력, 성과 및 보상 시스템, 디자인에 대한 CEO의 인식과 기업의 디자인 철학 등의 측면에서 디자인 선도기업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7계명이 추..

디자인 중심의 통합전략 마케팅을 펼쳐라!

디자인 마케팅 저자 이장우 / 21세기북스 / 2007년 8월 22일 디자인 시대에 중요한 것은 결국 인재가 아닌가 싶다. 디자인을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의 운명은 사람 손에 달렸다. 디자이너의 손에 달렸다. 아이디어가 있고,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디자이너이다. 기업의 꽃이 마케팅인 시대를 지나 이제는 디자이너가 기업의 꽃이 되었다. 기업의 브랜드는 이제 이 마케팅과 결합된 디자인에 기반을 한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되어지고 있다. 그 어느때 보다 디자인과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즈음에 선두기업들은 이 디자인 마케팅에 뛰어 들었다. 물건을 만들어서 단순하게 팔던 시대는 이미 벗어났다. 기업들간의 이같은 전쟁은 소비자들의 제품선택 다양성을 ..

디자이너의 분류 - 당신은 어떤 분류에 속하나요?

디자인 일꾼 Design Workhorse 전체 구성원들 중에 79% 에 이르는 대다수의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일꾼으로 분류된다. 이 범주의 속하는 디자이너들은 성과 면에서 전성기를 구사하지만 잠재력에 면에서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디자이너들은 비록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할지라도 오직 앞으로 얼마간만 이 범주에 머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이들이 만일 현재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여 자기계발의 노력을 소홀히 하면 디자인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재교육과 성장을 통해 디자인 일꾼은 디자인 스타로 재 분류 될수 있다. 디자인 스타 Design Star 디자인 스타는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최고 수준으로 성과를 이루고 있는 디자이너 들이다.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능력을 갖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일반 원칙

효과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위해서는 고려되어야 할 주요 원칙이 있으며, 이는 아래와 같은 10가지 원칙으로 요약될 수 있다. 가시성의 원칙 (Visibility) 제품의 주요 기능은 노출을 시켜서 조작이 쉽게 되도록 해야 한다 어떤 기능이 가능한가? 어떻게 조작하여야 하나? 조작결과 상태가 어떠한가? 조작결과 예견의 원칙 (Natural Mapping) 사용자가 제품을 조작하여 작동시킨 결과를 조작 부위만 보고도 미리 예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간적 유추, 문화적 표주는 형태적 유추 일관성의 원칙 (Consistency) 제품의 조작방식에 일관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한점 이용의 원칙 (Constraints) 제품의 조작상의 제한..

디자이너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이유

디자이너로 일을 해오면서 깊게 그리고 많이 생각해 온 문제들, 그리고 느낌들 입니다. 그것을 설명하기에는 하나의 이유만으로는 늘 부족했는데, 아주 좋은 그리고 간결하고 명확한 좋은 글을 찾았습니다. 지인으로 부터 알게 된 글입니다. 원문은 7 Reasons Why I Can’t Do “Free” by Sharon Hayes 이고 이 글을 어떤 분이 번역을 하여 디자이너인 친구에게 보내 준 글인데 저도 너무 공감되어 이렇게 공유 해 봅니다. 아래는 번역문 사이트 바로가기이고 그 내용에 제 의견을 보태어 얘기해 봅니다. 출처 : "내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이유" 내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이유 7가지 프리랜서 번역가 친구가 아주 와 닿는 글이라며 보내 주었습니다. 컴퓨터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 역시 자잘한 부탁..

디자이너의 길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누구에게나 불행은 올 수 있다. 원래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이 덜 억울하다. 문제는 그 위기를 잘 이겨내고 그것을 기회로 삼느냐다. 결국, 어려움을 겪으며 무언가를 배우고 남기느냐 아니면 할퀴고 간 흉터만 남느냐의 문제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웹 디자이너가 공통으로 고민하는 부분을 함께 공감하고 풀어본다. [2014.03] 글 디자인팝 대표 김민호 디자인팝 나눔’ 강의가 벌써 36기를 넘어섰다. 더 더울수록, 더 추울수록 오히려 더 많은 참가자가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것에 매번 놀란다. 강의는 필자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 강의는 성공담이나 업계 동향을 제시하기보단 각 분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이제 막 디자인을 시작하는..

[2013.06] “UX 디자이너가 되려면? 다른 이가 되는 상상력을 키워라” 제시 제임스 가렛 어댑티브 패스

훌륭한 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들은 다양하지만, UX 컨설팅 업체 어댑티브 패스의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제시 제임스 가렛은 무엇보다 “다른 이가 되는 상상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내가 만족하는 것을 만들긴 쉬워도 남이 만족하는 것은 만들기 어렵다는 설명. 이 외에도 커뮤니케이션과 열린 마인드를 중요한 역량으로 꼽고 있다. 오는 20일 한국 IDG가 개최하는 UX World 2013에 연사로 참여하는 제시 제임스 가렛과 이메일로 서면 인터뷰를 갖고, UX 컨설팅 업체의 CCO로서 UX 전문가와 UX 조직들을 위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어보았다. 1. 어댑티브 패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던 주요 클라이언트를 소개해달라. 어댑티브 패..

디자이너의 다섯가지 덕목

주로 개발자들이 도움 될 글을 많이 써왔기 때문에 약간 주저되긴 하지만, 좋은 글이 있어서 옮겨 본다. 아래 글은 Mozilla의 인터랙션 디자이너인 Aza Raskin이 쓴 "So You Want To Be A Designer: Top 5 List" 라는 글을 허가하에 전문 번역한 것이다. 이 친구는 84년생으로 시카고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칼텍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형적인 천재다. 그런데, 아버지가 바로 HCI의 대가이자 애플에서 맥 UI를 개발한 Jef Raskin이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인터랙션 디자이너이자 개발자로서 최근에 Firefox의 인터랙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아주 명랑하고 활발한 친구인데 글은 과격하게 써서 언어 순화를 좀 해야 했다. 사용자 경험(use..

색(色)을 밝혀야 히트 칠 수 있다.

초콜릿폰, 블루블랙폰, 트롬 블랙, 녹색 밀가루 등 최근 상품의 색상으로 소비자의 감성적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컬러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이제 ‘OO 상품은 OO 컬러로 해야 한다’라는 소위 ‘컬러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바야흐로 색의 전성시대이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컬러 마케팅의 현황과 성공전략을 살펴보았다. (박정현 / LG경제연구원 화학전략그룹 선임연구원) 최근 제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색을 판매(Selling) 포인트로 하는 컬러 마케팅이 부상하고 있다. 감성소비 시대의 도래와 함께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디자인의 핵심요소인 컬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제품 간 품질이 대등해지고, 브랜드가 홍수를 이루는 상황에서 컬러는 효과적인 차별화 수단으로 인..

CI(Corporate Identity)의 의미

CI(Corporate Identity)의 일반적인 개념은 기업이미지의 통합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업이미지 통합이란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통합운영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말합니다. 이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체계화하여 대외적으로는 기업의 철학, 미래 비전 등 기업의 실체를 확인하도록 하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내적으로 질서있고 체계적인 시스템의 관리로 합리적인 경영과 사원들의 마인드를 고양시켜 체계화된 조직의 틀을 이루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CI가 실제로 제작이 된 후 변경되기 전보다 높은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일관성 있게 적용관리를 하지 못하여 기업의 이미지가 오히려 실추되는 ..

타이포그래피 관례 19가지

수세기를 거쳐오는 동안, 타이포그래피 관례들은 저자의 사고를 정확히 전달하는 보편적인 타이포그래피의 기능을 다하면서 판독성과 형태적 심미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 분야에 일관성과 능률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19가지 관례나 규범들은 결코 절대적이거나 결정적인 원칙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근거가 입증된 "관례(rule)"다. 이들은 실험 타이포그래피에 꼭 필요한 전후관계(상호 관련성)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 디자이너는 전통적 규범들을 먼저 알아야만 그것들을 깨뜨릴 수 있다. 어떻게 관례에 따르는 것인가를 알고 있어야만 정작 자유로운 타이포그래피 탐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떤 독자들은 이러한 타이포그래피 관례에 대해 한번쯤 살펴보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 매력적이지만 종종..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바꾸는 50가지 법칙

디자인은 아이디어다 아이디어는 일반상식에서 시작하라 디자인은 무형의 생각(thinking)을 시각으로 옮겨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한번쯤 자기의 심정을 그림을 통해 남에게 전달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견해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견해 차이를 말로는 오랜 시간 동안 설명할 수 있으나 그림으로는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단순하고 쉽게 이해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일반상식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일반상식은 교육을 받은 자, 못 받은 자 또는 부유한 자, 빈곤한 자의 차별 없이 공감대가 형성되는 극히 일반적인 개념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컵에서..

UX 디자이너의 자질

UX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이 있을까? 즉, 어떤 능력이 좋아야 훌륭한 UX 디자이너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사람으로서, 사회인으로서, 또 직업인으로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다양한 능력 말고, 꼭 UX 디자이너를 구성하는 그런 능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문제인데, 최근 흥미로운 몇 개의 글들을 보고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UX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 1. 문제 해결 능력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최근에는 이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필자 자신도 100% 동의하고, (유독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필자 주변 사람들도 모두 그리 생각한다. 쿠오라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답변도 Dan Saffer의 것이었다. (What qualities do ..

연습은 안 하고 한숨만 쉬고 있지 않나요?

우리 예쁜 새끼 많이 먹어~!’ 우리나라 부모는 애지중지하는 자식을 위해 밥상을 차려놓고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정작 고기보다 채소를 먼저 먹거나,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등 건강하게 식사하는 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저 많이 먹으라고만 하니 어린 자녀가 고기나 햄에 손이 먼저 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닐까? 많은 디자이너가 이와 비슷한 흐름에서 디자인을 배우며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진다. - 글 디자인팝 대표 김민호 디자인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오래 전부터 같은 업계에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통, 공감하면서 재능을 나누고 상생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마련한 것이 바로 디자인팝 나눔 프로젝트란 테이블 강의다. 작년 봄 강의를 시작했고 여름날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우에도 겨울날 ..

디자이너의 기본과 새출발

한주간 멘토링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매순간 고비의 끝자락에서 민망함을 무릎쓰고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며 조언을 구했던 열정적인 디자이널과 한주간 주구장창 나눴던 그리고 내 자신에게 질책했던 것들을 말씀드립니다. 1. 디자이너,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가 인정할 정도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말 좋은사람 혹은 비교적 괜찮은 사람, 기본은 지키는 사람, 생각하면 씁쓸한 사람, 열받게 하는 사람, 다시는 만나보고 싶지 않은 사람. 우리는 어떤 사람이였나요? 과연 객관적으로, 제 3자의 입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평가될까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사람의 작업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없습니다. 저러니까 일도 그모양이야. 저사람은 디자이너로 인정조차 하고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