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고립과 상실을 겪으면서도, 작은 연대와 공감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 디디의 우산황정은창비 · 2019.01.11 · 한국소설 2026.04.08 ~ 04.16 · 7시간 39분 황정은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자연스럽게 숙연해지는 뭔가를 느끼게 되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럴 것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적인 대형 사고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런 사건들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은 사건을 파헤치는 것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 소설 ‘디디의 우산’은 그런 사건들을 직접적이고 자세하게 들여다 보기보다는 한 발짝 뒤에서 바라보는 피해자 유족들의 삶을 그리고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소설이라 소개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