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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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

집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장난감 ‘바쿠간’

kimdirector 2024. 3. 19. 08:02 

 

 

 

 

 

 

 

집 청소하다가 우연히 찾은 장난감 ‘바쿠간’ 모음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집에서

 

 

 

 

 

 

 

 

 

 

3월이 시작되었고 봄이 찾아온 것 같지만 아직도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예보를 들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겨울의 묵은 때를 씻어 내려 봄 청소를 감행했습니다. 하루에 다 할 수 없어서 지난주부터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거실 청소를 하려고 잡다한 짐을 선별해서 버릴 것과 보관할 것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잊혀 있었던 추억 속의 장난감이라 할 수 있지만, 내 기억 속에는 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들의 모습을 회상해 봅니다.

 

‘바쿠간’이라는 장난감인데, 카드에 동글동글한 공처럼 생긴 장난감을 올리면 다양한 종류의 동물이나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난감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름대로 디테일이 있는 장난감입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이 장난감이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시작되어 장난감으로도 출시되어 아이들한테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2011년에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셔으로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었죠. 일본에서는 2007년에 방영되었지만,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난감의 권리는 캐나다 기업이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어찌 되었든 추억으로 남겨 보려고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이런 장난감을 어떻게 만들려고 있는지 신기합니다. 대부분 수입 장난감으로 기억되는데, 한국판이라고 하는 장난감은 중국에서 만들어 수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식 수입판과는 조금은 퀄리티가 달라 보입니다. 집 청소하다 말고 잠깐 추억에 잠겨 기본 좋은 월요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우연히 옛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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