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변호사 클라망스가 암스테르담의 어느 바에서 낮선 이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정의롭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 왔지만, 위선과 허영을 깨닫은 자신과 맞닫뜨리고, 스스로를 ‘참회하는 판사’라 칭하며 참회와 심판이라는 이중적 잣대로 인간 존재의 이중성, 삶의 의미와 도덕적 책임을 철저하게 실존하며 고백하는 소설 전락La Chute, 1956 알베르 카뮈역 이휘영 · 문예출판사 · 2015.12.10 · 프랑스소설문예 세계문학선 119 2025.07.24 ~ 07.28 · 4시간 27분 알베르 카뮈의 작품을 정말 오랜만에 읽은 것 같다. 2021년에 읽었던 ‘이방인’을 마지막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읽은 그의 작품이다. 때문에 최근에 읽은 작품 중에서 가장 기대감을 안고 읽을 수밖에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