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 102

집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장난감 ‘바쿠간’

집 청소하다가 우연히 찾은 장난감 ‘바쿠간’ 모음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집에서 3월이 시작되었고 봄이 찾아온 것 같지만 아직도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예보를 들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겨울의 묵은 때를 씻어 내려 봄 청소를 감행했습니다. 하루에 다 할 수 없어서 지난주부터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거실 청소를 하려고 잡다한 짐을 선별해서 버릴 것과 보관할 것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잊혀 있었던 추억 속의 장난감이라 할 수 있지만, 내 기억 속에는 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들의 모습을 회상해 봅니다. ‘바쿠간’이라는 장난감인..

개발자 지인과 함께 영등포에서 저녁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옛 동료와 함께 영등포에서 맥주 한 잔 2024년 3월 6일 수요일, 영등포역 근처 백’s비어에서 영등포역 근처에 정말 오랜만에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갔습니다. 영등포역 근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모습은 아니어서 조금은 친근함과 반가움을 느낄 법도 한데 그렇지 못한 것도 스스로에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변하지 않은 모습에 익숙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른 저녁 시간이어서 그런지 유동 인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대낮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 여유가 느껴져서 오히려 편한 마음이었습니다. 장소를 딱히 정하지 않은 탓에, 그리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오랜만에 동료와 함께 한 저녁시간-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짧은 단상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 한 저녁시간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사당역 근처 조개밭에서 비가 내리는 날, 오랜만에 사당역 근처에 있는 조개밭에 갔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많은 사람들로 복작복작하는 사이에 익숙한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가운 얼굴을 보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워집니다. 예전부터 늘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 가깝게 지내는 편이었는데, 작년 연말에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나서 이렇다 할 정도로 시간내기가 어려웠는데, 오래간만에 함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예전에 함께 한 프로젝트의 이야기, 그동안의 안부와 근황을 주고받으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이라고 해서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고, 한 달하고 보름..

2023년 독서기록 리포트 및 추천 도서

2022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결과, 책을 더 많이 읽었고, 더 많은 기간 동안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미션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결과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아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내 년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일 년에 52권 읽기는 가능할 테니까요. 서둘 이유도 없거니와 얽매일 이유도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온 미션이지만 이루지는 못했습니다만 언젠가는 이루게 되겠지요. 내 년에는 더 열심히 읽으면 되겠지요. 여유를 가지려 합니다. ㅎㅎㅎ 특히, 2023년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책들을 많이 읽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때문인지 인상적이면서 추천하고픈 책들이 유독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추려 ..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해 질 녘에 잠깐 바람이라도 쐬 볼 요량으로 옥상에 올라갔다가 해지는 하늘을 보게 됩니다. 하늘빛이 좋지 않아서인지 안개 낀 하늘이 마냥 뿌옇게 보이네요. 아마 미세먼지 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 지는 이른 저녁시간에 보는 노을이 그다지 아름답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앞 건물의 구식 안테나에 걸린 태양 빛에 운치를 더한 듯한 인상을 받아서 찍어 보았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입니다. 때문인지 지는 태양을 바라보니, 2023년의 끝자락에서 지난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잠깐 동안이나마 가져 보게 됩니다. 즐거웠던 기억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시간들도 분명 존재했을 시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와 생각..

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송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송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연말에는 늘 술자리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날 술자리는 조금은 특별한 송별회 자리였습니다. 하여 그동안 함께 해 온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늘 함께 해 온 사람들과 연말 회식 아닌 회식을 하면서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한 송별회도 겸하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 온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였던 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시간적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인 사람들 중에는 휴가 중이던 사람도 함께 한 자리였고, 다른 프로젝트로 파견을 나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까지 모인 자리여서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자리였고,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1차로는 퇴근..

흑염소 고기는 처음 입니다. 그리고 내일을 위해 몸도 마음도 추스려 봅니다.

퇴근 후 사당역 근처 바오로 흑염소 농장에서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최근에 프로젝트 제안서 제출을 위해 1개월 동안 제안서 작업에 매진했습니다. 주말도 없이 작업을 이어가며 힘든 날들의 연속이었지요. 개발자들이 초안을 잡으면 제가 장표들을 정리하며 디자인 아닌 디자인 작업을 했지요. 디자인 작업에서 손을 놓은 지 8년을 넘어가는 듯해서 정말로 오랜만이었고, 남다른 감정이 느껴져 나름 재미있게 작업을 했지요. 하지만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예전에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수많은 시간들과 싸워야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새벽에 퇴근하거나 그냥 날 밤을 지새웠던 시간들과 오랜 세월을 보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2주일 정도를 새벽에 퇴근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나날들이 이..

추운 날에는 조개찜이 최고입니다.

퇴근길, 사당역 근처 조개밭에서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여러 사람이 모이려면 날이 맞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 다들 개인 일정이 있고 사정이 다르기에 일정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음은 12월로 넘기고, 현재 모일 수 있는 사람만 모이기로 해서 3명만 모아서 쉽게 가기 힘들다는 조개밭으로 갑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라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이 날은 조금 늦게 출발했는데도 우연히 딱 한 자리만 남아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늘 올 때마다 늘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기에 이 날도 많은 기대 없이 차선책으로 다른 곳을 찾을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니 금방 오징어튀김과 만두 그리고 석화 한 접시씩 주더군요..

족발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퇴근길 사당역 근처 한양 왕족발에서 2023년 11월 21 화요일 퇴근이 가까워지는 시간, 느닷없이 족발이 생각나 멤버를 급히 수급합니다. 동료들에게 6시가 넘으면 무조건 족발집으로 집합하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몇 개 남아 있었고, 오리지널 족발과 양념 족발을 소자로 주문하고 소주와 맥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소맥으로 입가심을 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 때, 안주를 먹기 전에 다시 한번 한 잔을 꺾습니다. 그리고 출출한 배를 위해 오리지널 족발과 양념족발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서 입 속에 밀어 넣습니다. 사당역 근처에는 유난히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양 왕족발집이 유명합니다. 족발은 식은 후에 먹어보면 맛있는지 압니다. 초저녁에 가면 자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

술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퇴근길 사당역 근처 조개전골 집에서 선약이 있었는데, 약속이 파기되는 바람에 기분이 다운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료와 함께 퇴근길에 저녁식사 겸 간단하게 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 겸 반 주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리죠. 날씨가 쌀쌀한 탓에 따끈한 국물이 당기는 날이었습니다.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술자리를 갖는 듯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소주 한 잔이 그리울 때인 듯 합니다. 다가오는 연말을 위해 건강하게 적당히 마십시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잘 마무리한 날로 기억합니다.

사당역 근처 맥주창고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사당역 근처 맥주창고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당구를 한 게임하고, 맥주창고에서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기도 했지만, 일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팀장님이 함께한 자리라 직원들이 그동안 궁금해 했던 내용도 있어고, 파견에 대해서도, 업무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부분도 어느정도 해소된 느낌입니다. 조직 내에서 서로간의 불편함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는 중요한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절충하면 대부분 해결되지 않나 싶습니다. 악의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말이죠. 조직 내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나누며 관계를 형..

동료들과 부천역 근처에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연습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부천역 근처 봉자막창에서 2023년 09월 21일 목요일, 퇴근 후 부천역 근처 봉자막창에서 오랜만에 부천역 근처에서 동료들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부천역에서는 생각만큼 자주 모이는 곳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은 퇴근 후에 근처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하기도 한답니다. 특히, 올 해는 자주 모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미리 부천에서 약속이 있었던 터라 장소만 결정하면 되는 것이어서 퇴근 전에 장소를 물색하다가 곱창이 급 당기는 이유로 부천역 근처에 있는 곱창집을 알아보았고, 여러 곳 중에서 유독 한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반반이라고 하는데, 곱창 반, 고기 반이라는 메뉴, 곱창도, 고기도 맛이 있어 보였고, 호기심도 생겼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가긴 했지만, 기..

한 달에 한번 보는 개발자 지인과 둘이서 맥주 한 잔.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퇴근 후 사당역 근처에서 사당역 근처에서 일을 하다 보니 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가는 곳이 많이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 퇴근길에 비가 와서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민남도 사당역 근처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개발자인 지인이 있습니다. 가까워진 건 오래되지 않았는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까워진 사람입니다. 친화적인 모습과 가까운 사람을 챙기는 스타일이 나와 조금은 닮은 듯 안 닮은 듯해서 좋습니다. 최근에는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최근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서로에게 위로를 하기도 하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얘기..

점심식사는 바다풍경에서 물회로

2023년 08월 01일 화요일, 사당역 근처 바다풍경에서 점심 식사를 오랜만에 바다풍경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식욕마저 잃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마침 동료 개발자가 물회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습니다. 바다풍경은 전혀 생경한 장소가 아니기도 하지만 저녁 퇴근길에 가끔씩 소주 한 잔씩 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경제적인지 않은 편이라 아주 가끔씩 찾곤 하는 곳입니다. 물회도 경제적이지 않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시원한 식사를 하려고 찾은 곳입니다. 바다풍경은 점심시간 때나 저녁시간 때나 늘 사람이 많은 곳인지라 시간이 조금만 지체해도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곳이기에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다행히 일찍 움직인 탓에 자리는 있었고, 여섯 명이서 한 ..

퇴근길에 우연하게 먼저 퇴근한 동료들과 맥주 한 잔을 했습니다.

2023년 07월 31일 월요일, 사당역 근처, 저녁 시간에 7월의 마지막 날 그리고 한 주의 첫 날인, 월요일부터 술자리를 우연히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프로젝트에서 급작스럽게 철수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순간입니다. 안타깝기도 합니다. 뭐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별 일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같이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어서 더욱 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잘하는 친구인 만큼 어디에서 일하든 응원할 수밖에요. 파이팅 하길 바라며… 동료와 함께 퇴근길에 출출하기도 해서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볶음밥과 군만두를 먹고, 전철을 타려 걷고 있는 중에 먼저 퇴근한 동료 개발자 3명이 나를 알아보고 맥주 한 잔을 권합니다. 세 사람은 먼저 간단..

지인들과 부천역 근처에서 함께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2023.07.07 금요일 저녁, 부천역 근처에서 지난주는 유난히 저녁약속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술자리이긴 했지만, 바쁜 한 주를 보내게 되어 기분 좋은 한 주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집에 콕 처박혀 있으면 좋겠지만, 장마철이라고 해도 비가 오는 주기가 들쑥날쑥해서 그런지 활동하기에 부담 없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 날이 그런 날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날씨는 더운 날이었지만, 생각만큼은 덥다는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오히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기분까지 상쾌한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부천에 살기는 해도 늘 다니던 곳만 다니기 때문에 부천 지리는 잘 모르는 편입니다. 부천에 사는 친한 사람도 없을 뿐이다 보니 그럴 수 있겠거니 하지만, 아주 가..

오랜 지인들과 함께 한 저녁 식사자리

2023.07.06 목요일 저녁, 사당역 근처에서 요즘에 사당역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럴 것이 프로젝트를 사당역 근처에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임 장소가 사당역 근처인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사람들과 사당역 근처에 있는 '초동집'이라는 고깃집에서 그리고 '속초어시장'에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다니던 장소라서 함께 모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장소이기도 한 곳입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모두들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이라 함께 한 저녁 시간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낸 자리였고, 더욱 값진 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당구도 치고..

오란다 볼링장에서 볼링 한 게임, '수산식당'에서 뒤풀이를...

2023.07.03 월요일 저녁, 내방역과 사당역 근처에서 내방역 근처에 있는 오란다 볼링장에서 두 게임을 했습니다. 시설이나 직원들이 친절하기도 하고 이 날도 동호회 분들이 많아서 예약을 미리 했지만 역시 인기 있는 곳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 예약 타임 사이에 껴 들어서 빠르게 2게임을 했지만, 볼 던지느라 정신없이 해서 어떻게 던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볼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서래족발에서 회포를... 지난 20일(화요일) 저녁,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이라고 하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여서 볼링을 치는 것 같다. 가끔은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동료들과 친목을 위한 www.kimdirector.co.kr ..

새로 장만한 맘모스 볼링 아대 REV-X (레브엑스)

요즘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볼링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개인적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은 생각입니다. 워낙에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함께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면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구도 즐기고, 볼링도 즐기고 있는데, 볼링은 요즘 들어서 다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서 부터 대학생 때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치는 것이 하나의 취미처럼 했던 것이 이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 그때의 몸과 마음이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조금씩 예전의 폼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예전에 사용하던 아대가 망가져서 새로 아대를 구입하게 되었고, 요즘에는 장비들이 많이 좋아지고..

오랜만에 볼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서래족발에서 회포를...

2023.06.20 화요일 저녁, 내방역 근처에서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이라고 하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여서 볼링을 치는 것 같다. 가끔은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동료들과 친목을 위한 자리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기에 볼링은 잘 치는 못 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냥 뜻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는 늘 즐겁다. 방배역 근처에 자주 가던 볼링장이 있었는데, 공사 중이라서 조금 더 멀리 있는 내방역 근처의 오란다 볼링장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기존에 다니던 볼링장은 대기 시간 없이 여유 있게 칠 수 있었는데, 오란다 볼링장은 동호회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초저녁 시간인데도 만원을 이루었지만, 다행하게도 대기시간 없이 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타임에 이미 예약이 걸린 상태..

어제, 하늘은 높고 날씨는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어제, 하늘을 바라보다 핸드폰 카메라를 켜봤습니다. 하늘을 보니 꼭 가을 날씨가 연상될 만큼 화창한 하늘이었습니다. 하늘이 아주 쾌적하게 보이는게 나만 그렇게 보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넓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넓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가끔은 가던 길을 멈춰서서 하늘을 봅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듯 무겁게 느껴지는 어깨도 가벼워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후가 시작됩니다. 여름이 멀게 느껴졌었는데, 벌써 6월이네요. 덥다는 느낌은 있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기분은 한 결 좋아진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도 안보일 만큼 멀리 시선을 잡아 봅니다.

2022년 독서기록 리포트와 추천도서

2022년 독서 기록 리포트 개인적으로는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가 목표입니다. 이 목표는 해마다 동일합니다.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으면, 일 년이면 52권이 됩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나로서는 그렇습니다. 주로 출퇴근에 읽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에 따라 읽는 양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늘 비숫한 양만큼 읽게 되는 것도 신기한 듯합니다. 물론 퇴근 후에 집에서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읽기는 하지만요. 약속이 잡혀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하면 그날은 책 읽기가 어려워집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출근길에서도 책 읽기는 어렵습니다.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활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술 마신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늘 가까이하기 때문에 가끔은 이렇게 해서 책 ..

2022년 송년회, 모두들 고생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때문에 사당동 사무실에 출근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어느덧 연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올 해는 다른 해보다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한 숨 돌리고 나니 2022년도 이제 2주 정도 남겨 두고 있네요. 회사에서 협력사 직원들에게 그리고 프로젝트에 참여 중에 프리랜서들에게 송년회 초대를 받아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송년회는 참으로 오랜만에 가게 되었네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연말연시를 잊고 지내온 지 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는 기획자 동료도 함께 참석하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송년회를 보낸 것 같습니다. 송년회 장소는 한강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맛있는 뷔폐식 저녁식사를 하고, 그동안 함께해 온 팀원들과 함께..

동료와 함께 찾은 참치집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눈 저녁식사

얼마 전에 예전에도 개발자 동료와 함께 찾은 미도 참치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었던 기억에 다시 찾은 사당역 근처에 있는 ‘미도 참치’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둘이서 오붓하게 함께 하기에는 좋은 장소로 다양한 참치 부위별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참치의 신선도도 좋았고, 오랜만에 동료와 함께한 자리가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늦은 시간까지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끄러운 장소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장소만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대화도 편안하고 음식도 좋아 맛있는 장소가 이곳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원도 두 명에서 세 명까지가 딱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자주는 못 올지라고 함께할 수 있고..

생각보다 괜찮은 '애플워치 울트라' 2개월 정도 사용한 후기

생각보다 2주 정도 빨리 도착 10월 중순에 공홈에서 구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한 달 정도 뒤에 받을 수 있다는 문자를 받았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10월 말쯤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것도 주말에 받게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개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울트라라서 그런 것처럼 패키지 포장도 나름 신경을 쓴 흔적들이 돋보였던 것 같고, 케이스부터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졌고, 대단한 뭔가가 들어 있는 것 같이 느껴져 개봉할 때 조금은 흥분되었던 생각이 난다. 이전까지는 애플워치 4를 사용 중이었기에 조금은 다른 결을 가지고 있었던 울트라여서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서 새롭게 느낀 감정이 참으로 오랜만이었을 정도로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가격이 거의 미친 수준이어서 최소한..

11월의 어느날, 가까운 지인과 함께 사당역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또는 추워지는 겨울로 넘어가면서 회가 자꾸 생각납니다. 여름에 먹는 것보다 가을, 겨울에 먹는 회가 더욱 맛있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2차 또는 3차로 횟집에 가는 날이 많이 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특히 가을, 겨울에 더욱 많이 생각이 나는군요. 11월의 어느 날로 기억됩니다. 함께 일하고 있는 가까운 개발자 지인과 퇴근길에 배가 고프기도 해서 사당역 근처에 있는 ‘바다풍경’이라는 횟집에 갔습니다. 낮에 다른 지인이 점심식사를 5회 연속으로 갈 만큼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줘서 가게 되었지만, 호기심에 그리고, 퇴근길에 지나는 길이기도 하고 해서,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식사 겸 반주를 즐기러 가게..

‘smart LUV’ 4in1 무선 충전기 한달 보름정도 사용후기

항상 고민을 했던 부분을 해결한 듯합니다. 요즘에는 소지하고 있는 충전기가 적게는 3가지에서 많게는 6가지 이상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충전기를 꽂아 놓고 사용하다 보니 많은 케이블선으로 인해 책상이 지저분해지고 복잡해지기 일수입니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충전기로 디양하고 여러 가지 전자기기들을 충전하는 허브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본인도 6~7가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그에 따르는 충전기를 6~7가지를 6구 멀티탭에 전부 꽂아 놓고 사용해도 모자를 경우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멀티 무선충전기를 알아 보았지만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경우의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각종 리뷰나 사용기들을 들여다보면 발열로 인한 사고..

지난 21년 11월 첫 날 월요일, 명품황소곱창에서 벙개 회식

지난 11월 첫날 월요일에 프로젝트 팀에서 회식을 진행했습니다. 팀 전원이 참석하여 진행하게 되었지만,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벙개로 진행된 회식자리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쳐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렇게 회포를 푸는 방법 이외에는 딱히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지만, 기분 전환도 되고, 스트레스도 푸는 방법은 결국 먹고 마시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회식은 프로젝트 진행하고 처음, 지난 9월에 점심 회식을 했지만, 저녁 회식은 처음인지라, 기분이 업되어 조금 흥분된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모두들 기분 좋게 얘기하고 먹고, 즐기며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된 듯합니다. 물론,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 ..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특별할 것 없는 사용후기

쿠팡에서 2021년 11월 말 즈음에 사전 예약했을 때, 손에 들어오는 일자가 2021년 12월 20일이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12월 8일에 받아서 놀랐습니다. 사전예약 후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택배 완료 문자를 받고 바로 와이프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문 앞에 택배 왔다고... ㅎㅎㅎ 아이패드 미니는 처음 사용헤 보는 거라 조금의 기대심이 있었지만 포장을 벗기고 박스의 뚜껑을 여는 순간까지의 기대감만 있었을 뿐 아이패드 미니를 실제로 접하는 순간 모든 기대감은 사라졌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똑같지만 크기만 작다라는 것. 그리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감흥은 모두 사라지고, 켜는 순간 아이폰과 동기화 및 세팅을 시작하더군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미..

'글로 프로 슬림' 두어달 정도 사용 후기

지난 10월 중순쯤에 구입한 글로 프로 슬림을 두어 달 정도 사용한 느낌을 간단하게 남기고 지나가겠습니다. 권련형 담배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8년 즈음에 KT&G에서 처음 출시한 '릴'을 사용하다가 자꾸 연초가 생각나서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연초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때 사용한 '릴'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집 안 개인 서재 어딘가에 있을 듯하지만 굳이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두번쨰 사용하게 된 '글로 프로 슬림'입니다. 올해 늦여름 아님 초 가을쯤에 출시한 제품으로 공식 스토어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전 제품은 편의점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사진 속에서 보이듯이 이전 제품과는 많이 다르게 세로로 길고 슬림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