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독서 2

'책, 이게 뭐라고'에서 기억되는 한 문장 - 책을 정독할 필요는 무엇인가?

나의 친구여, 그대는 1년에 책을 150권 가량 읽는다고 했지. 그렇다면 듣겠는데, 그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암기하는 책이 한 권이라도 있는가? 혹시 내용의 절반을 외우는 책은 있나? 반의 반은? 아니, 단 한 장이라도 정확히 암송할 수 있는 책은 몇 권이나 되는가? 읽은 뒤에 대략적인 개요만 떠올릴 수 있다면 애초에 그 책을 정독할 필요는 무엇이었나? 장강명과 소크라테스의 독서에 관한 대화 중에서 '책, 이게 뭐라고' 말하고 듣는 세계의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독서 공동체 책, 이게 뭐라고 저 장강명 / arte(아르테) / 2022.09.09 / 에세이, 산문집 독서기간 : 2023.03.24 ~ 03.31(06시간 11분) 장강명 작가의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 TV 프로에서 몇 번 본 적은..

[2015.11.04] 현재 읽고 있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

현재 읽고 있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입니다. 지금은 3부 성검의 폭풍을 읽고 있는데, 총 5부작으로 각 1부씩 상/하, 두편씩 총 10권인데, 읽기 시작한지 세달째가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다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읽고 있어도 5부쯤은 읽어야 하는데 왠지 더디게 읽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가 가기전에는 다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열심히 읽어서 완독하는 그날을 기약해 봅니다. 예전에도 람세스 총 5권을 완독했을 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었는데, 왕좌의 게임은 힘드네요. 그냥 미드로 볼껄 그랬나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읽기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겠죠. 왕좌의 게임은 많은 분들이 미드를 통해서 알고 있고 지인을 통해서 재미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온 터라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