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새움 2

'천년의 금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운 소설, 대한(韓)민국의 비밀을 밝힌 잊지 못할 소설

천년의 금서 저 김진명 / 새움 / 2023.01.16 / 한국소설 독서기간 : 2023.02.10 ~ 02.13 (5시간 1분) 김진명 작가의 소설을 접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아주 오래전에 익히 알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 가슴 벅참을 느꼈던 기억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도 가슴 한 켠에 남아 기억되고 있다. 그 뒤로 김진명 작가의 소설을 읽지 못했다. 이유는 따로 없었다. 그냥 후속작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읽을 책을 찾다가 김진명 작가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만난 책이 ‘천년의 금서’를 알아보게 되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김진명 작가의 이름 석자를 기억해 냈고, 다른 책을 고를 새도 없이 바로 서재에 쟁여 놓고, 읽던 책을 후딱 해치운 후 읽어 버리게 ..

'노인과 바다' 인간의 집년과 열망을 그린 소설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저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 역 이정서 / 새움출판사 / 2018.04.27 / 영미소설 집에서 읽은 이 책이야 말로 요즘 딱 어울리는 책인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한 인간의 집념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고 있으며, 요즘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그야말로 인간의 집념을 제대로 보여 주는 시기여야 할 때인 듯 합니다.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이다. 1952년에 쓰였으며 낚시가 취미였던 작자의 지식이 배경이 되어 집필된 소설이기도 하다. 어부인 산티아고 노인이 커다란 청새치를 낚시로 잡지만,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