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

점심식사는 바다풍경에서 물회로

kimdirector 2023. 8. 15. 08:04 

2023년 08월 01일 화요일, 사당역 근처 바다풍경에서 점심 식사를

 

오랜만에 바다풍경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식욕마저 잃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마침 동료 개발자가 물회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습니다. 바다풍경은 전혀 생경한 장소가 아니기도 하지만 저녁 퇴근길에 가끔씩 소주 한 잔씩 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경제적인지 않은 편이라 아주 가끔씩 찾곤 하는 곳입니다.

 

'바다풍경'에서 물회를

 

 

물회도 경제적이지 않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시원한 식사를 하려고 찾은 곳입니다. 바다풍경은 점심시간 때나 저녁시간 때나 늘 사람이 많은 곳인지라 시간이 조금만 지체해도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곳이기에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다행히 일찍 움직인 탓에 자리는 있었고, 여섯 명이서 한 자리 잡고 물회를 주문합니다. 오늘, 물회는 맛은 있었지만 조금은 간이 세다는 느낌이 있었네요. 조금은 아쉬운 순간입니다.

 

만약에 자리가 없었다면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더워서 한낮에 이동한다는 것은 불 속을 걷는 느낌이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암튼 이렇게 해서 시원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러서 아이스크림 한 개씩 들고 이동하는 동안 더위를 식혀 봅니다. 이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 너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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