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Topic/브랜딩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kimdirector 2020. 12. 27. 17:07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적어도 이런 종류의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남이 자신을 좋게 생각해 주기를 마음속으로 바란다.

아무 생각 없이 혹시 바라고 있지 않는가 되짚어 생각해 봐야한다. 자신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보다는 그냥 그때그때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해 내기도 벅차다는 생각을 한다.

누가 당신을 이렇게 기억해 주기를 간절히 바랐던 적이 있는가. 어떤 사람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다면 불쾌한 일이고, 어떤 사람은 당신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면 매우 즐거운 일일 것이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당신이 매일 아침이면 깨어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를 적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했던 그 사람이 되기 위해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미래상(未來像)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해 보라. 어떤 사람은 이름만 생각해도 불쾌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남들이 자신을 떠올렸을 때 어떻게 비치길 바라는가. 타인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은 그 사람의 이름이나 표정, 행동방식 등을 기억하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려면 그 사람에게 좋은 표정을 보여야 한다.

항상 웃은 인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간은 평상시를 보면 웃음이 가득하기보다는 항상 굳어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람은 표정을 연출하기 위해 얼굴 근육 총 44개 중 겨우 12개 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사람은 12개의 얼굴 근육만으로 약 7,000가지 이상의 표정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손동작을 합치면 약 10,000가지의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1분을 웃으면 30분 휴식을 취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것저것 하기 싫을 때에는 넋 놓고 실컷 웃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어떤 사람에게 기억되는 이미지는 그 사람의 외모, 행동표현, 성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저장된 이미지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억지로 만들어낸 웃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믿음이다.

누구나 12월이 되면 연초 세웠던 목표들을 헤아려 보고 다음 해에는 어떤 일을 할까 궁리하곤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무엇을 했지... 지난해 이력서와 올해 이력서에 무슨 차이가 있지... 올해 만난 사람 중에 기억나는 사람은... 내년에는 무슨 계획을 삼지...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겹친다.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하기를 바라는지 적어보면 어떨까.

 

반응형
이전보기 카테고리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