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저 김영하 / 밀리오리지널 / 2020년 2월 15일 / 한국소설 독서기간 : 2022.01.18 ~ 01. 20 올해 들어서 요상하게 디스토피아적인 책들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2022년 1월에만 모두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으로 하는 SF 소설들이다. 무슨 계시를 받은 걸까... 이번에 읽은 소설도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SF 장르나 미래를 주제로 한 소설들은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을 컨셉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소재의 다양성 때문에, 아니면 흥행을 위해서... 어찌 되었든 이번에 읽은 소설도 SF 장르에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을 담고 있으며, '김영하' 작가의 7년 만에 돌아온 장편소설 《작별인사》라는 소설이다. 《작별인사》는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에, 현재에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