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송별회 2

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송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송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연말에는 늘 술자리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날 술자리는 조금은 특별한 송별회 자리였습니다. 하여 그동안 함께 해 온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늘 함께 해 온 사람들과 연말 회식 아닌 회식을 하면서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한 송별회도 겸하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 온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였던 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시간적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인 사람들 중에는 휴가 중이던 사람도 함께 한 자리였고, 다른 프로젝트로 파견을 나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까지 모인 자리여서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자리였고,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1차로는 퇴근..

[2015.06.05] 또다른 내일을 위해 건배를...

지난 5월 마지막 금요일에 조촐한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꿈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스스로에게 열심히 자문을 하며 어떤 선택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한 시간들이였습니다. 5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들이였는데, 송별회를 끝으로 그동안 함께한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없다는 것 만으로도 아쉬울 뿐이지만 만남이 있으면 작별이 뒤따르는 법을 새삼 느껴지는군요. 예전부터 늘 만남과 작별을 반복했지만, 이번 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랬지만,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기억에는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이제 선택을 했지만 이 선택이 잘 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뒤돌아보기 보다는 묵묵히 앞으로 걸어 가려 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아래 사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