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뿐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이다.

열린책들 34

'동물농장' 어른들을 위한 정치 풍자극 우화소설

동물농장Animal Farm  저 조지 오웰 · 역 박경서 · 열린책들 · 2011.07.20(전자책)영미소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번역되어 출간한 책 중에 하나이다. 또한, 최근에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열린책들의 을 선택한 이유는 북커버가 한 몫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커버는 아주 심플하게도 돼지 한마리의 머리가 스케치한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기 떄문이다. 뭔가 웃기지도 않은 모습에 돼지 주제에 무표정한 표정에서 진지함이 보이는 것이 나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연필로 대충 그린 듯한 돼지의 표정이 뭔가 완성되지 않은 듯한 우리 사회에 대한 완성되지 못한 모습을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북커버 ..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소설

신총 3부작 6권 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역 이세욱 · 열린 책들 · 2008.11.20프랑스소설, SF  제1부 : 우리는 신(Nous les dieux)제2부 : 신들의 숨결(Le Souffle des Dieux)제3부 : 신들의 신(Nous les Dieux)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출간된 모든 서적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참 좋아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좋아하게 된 배경이 '개미'라는 소설을 읽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식 소설 세계는 독특함이 주는 신선함과 무한한 상상력이 주는 묘한 중독성을 좋아한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신'이라는 소설이 주는 소재의 참신함과 독특함을 베르나르 ..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Und Gott sprach: Wir mussen reden!  저 한스 라트 · 역 박종대 · 열린책들 · 2015.04.10독일소설          이 책은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소제목들을 보면 온통 '신'에서 시작해서 '신'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등장인물도 많지 않고 이야기의 핵심은 '야콥'이라는 가난한 심리 치료사와 자신이 신이라고 얘기하는 '아벨'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추운 어느 날, 그니까 크리스마스 이전에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어느 날까지의 이야기다.야콥은 병원에서 우연히 아벨을 만나게 되고 아벨은 야콥에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의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벨이 심리 상담사인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를 위한 잔인한 이야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Perfume : A Story of a Murderer  저 파트리크 쥐스킨트 · 역 강명순 / 열린책들 · 2000.08.15독일소설        [좀머 씨 이야기] [콘트라베이스]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이다. 1985년 출간되어 30여 개 국 언어로 번역되고 천만 부 이상 팔려나가 작가에게 부와 명예를 동시에 안겨준 그의 첫 장편소설이다. 그는 현대 도시인의 탐욕에 대한 비판과 조롱을 주제로 한 일련의 작품들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가이다. 예술과 감각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향수의 세계를 통해 감각세계의 최고 경지를 보여준다. 천재와 평범한 사람간의 차이를, 마치 '아마데우스'에서 느꼈던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비교하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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