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인 6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의 디자인으로 : 인클루시브 디자인

Meet Social Value, 사회적 가치를 만나는 MSV 뉴스레터에서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접근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인의 목적은 공평한 사용성에 있다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사용자 중심 디자인입니다. 누군가가 사용해야만 그 가치를 발휘합니다. 만약 겉보기에만 좋다면 장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존재하는 목적이 완전히 다른 것이죠. 그렇다면 사용자 중심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말 그대로 사용자를 중심에 놓아야 합니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와 함께 고민하며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작업 과정에 매몰되다 보면 사용자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상상하여 만든 디자인을 내놓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사용..

고령자를 포용하는 UI 디자인

Meet Social Value, 사회적 가치를 만나는 MSV 뉴스레터에서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접근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단편집 에는 '황혼의 반란'이라는 소설이 실려있습니다. 프랑스의 어느 미래 사회를 그린 이 이야기에서는 젊은이들이 고령자 부양을 거부하고 레스토랑에 '70세 이상 노인 출입금지' 팻말을 내겁니다. 자녀들이 돌보지 않는 어르신은 정부에서 잡아가기도 하죠. 이 소설의 주인공인 프레드 어르신은 정부에 대항해 반란운동을 일으키지만 결국 붙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처형을 앞둔 채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기죠. "너도 언젠가 노인이 될 게다." 이번 호에서는 고령자를 포용하는 UI 디자인을..

다문화, 다변화 시대 속 인클루시브 브랜딩(Inclusive Branding)에 주목하라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은 사회적 소외계층과 약자를 포함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디자인을 뜻하며, 이제 우리 사회 내에서 꽤 익숙한 용어로 인식된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사회의 다양한 계층 간 간극을 줄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혹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불리는 이 디자인은, 특히 장애인 및 사회 소외계층, 약자를 위한 복지에 선도적인 영국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온 분야다. 이러한 포용(Inclusivity)에 대한 담론은 단순히 디자인의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브랜딩과 마케팅, PR에도 영향을 미치고..

애플의 ‘인클루시브 디자인’ 가이드를 주목할 이유

WWDC 2021에서 ‘그럴 자격이 있음에도 조명되지 않았던’ 부분을 꼽자면 바로 개발자가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갖춘 앱을 빌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상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애플의 결정일 것이다.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 이 회사는 ‘접근성(Accessibility)’ 측면에서 항상 업계를 선도해왔지만 개발자가 인클루시브 앱 구축을 향해 가도록 이끌려는 애플의 움직임은 (특히 이러한 가치를 지원하고자 전 세계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더 중요하다. 한편 앱에서 포괄적인 경험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애플리케이션이 세상을 탐색하는 창으로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애플은 “인클루시브 앱은 존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우선..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이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사용하면 웹사이트에서 편견과 가정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마스터하는 방법을 배우려면 계속 읽으십시오. 웹 사이트 사용성이란 웹 사이트를 사용하고 상호 작용하는 용이성을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그러나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방식이나 동일한 상황에서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또는 “이상적인” 사용자를 위해 웹사이트를 디자인하면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고 어렵거나 사용 불가능한 인터페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W..

“개인화가 재구성된다”··· 주목할 고객경험(CX) 트렌드 10가지

새로운 해가 다가오고 있다. 2021년, 브랜드는 고객을 유치 및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고객 경험(CX)’에 집중해야 한다.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연결고리를 찾고 공감하는 동시에,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소비자를 파악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테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원활하게 연결할 도구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프라이버시와 개인화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발생할 것이다. 조호(Zoho)의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 비자이 순다림은 “브랜드가 기억에 남을 만한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하고자 하면서 2021년에는 마케팅팀과 CX 팀 간의 관계가 더욱더 굳건해질 것이다. 한편 고객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