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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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irector of/얕은 생각의 깊이

'무엇을 전달할까'가 아니라 '무슨 말이 상대를 움직일까'를 생각하며 말하기

kimdirector 2021. 1. 20. 15:14 
말을 할 때 사람들은 대개 '무엇을 전할까?', '어떤 이야기를 할까?'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데 실은 이것이 듣기 지루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자신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이야기 속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94p)
- 오쿠시 아유미 지음, 송수영 옮김 '3분 만에 마음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중에서 (이아소)

 

 

오쿠시 아유미 지음 '3분 만에 마음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상대의 눈으로 바라보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는 '말하기'에도 해당 됩니다. 대부분 우리는 말을 할 때 "어떤 말을 할까?"를 생각합니다. 내 입장에서 상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팩트를 전달할지를 고민합니다. 내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한 마인드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원하는 내용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원하는 내용이니 지루해 집니다.

'이 사람에게 무엇을 전할까'가 아니라 '무슨 말이 이 사람을 움직일까'를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합니다.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말을 하면 그를 움직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좋습니다.

'공감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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