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2022/11 9

'머큐리' 아름다움과 추함 사이의 경계에서 아멜리 노통브만의 독특한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소설

머큐리 Mercure 저 아멜리 노통브 / 역 이상해 / 열린책들 / 2014.10.10 / 프랑스소설 독서기간 2022.11.21 ~ 11.22 ‘오후 네시’에 이어서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을 또 읽게 되었다.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은 뭔가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오후 네시’를 읽었을 때의 느낌과 또 다른 모습의 작가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인물 묘사는 아주 디테일하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느낄 수 있는 섬세함을, 집요함을 그래서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은 뭔가 특별함을 그리고 독특함이 주는 매력이 있어서 좋다. ‘머큐리’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의 묘사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인물들의 관계도에서도, 배경이 이루는 연관성을 위해..

퍼스널 브랜딩이란? 퍼스널 브랜드 구축

Fabrik에서는 브랜딩이 성공의 중요한 측면이라는 생각에 매우 헌신적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맥도널드의 황금 아치에서 애플 아이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브랜드는 우리 환경의 근본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최근까지 보통 사람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를 비즈니스 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세대 동안 유명인에서 정당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이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점점 더 상호 연결되는 세상은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이는 각 개인이 가진 개인적 특성과 평판을 더 잘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유명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정의하는 특정 속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당..

'열하일기' 시대 정신을 일깨운 파격적 기행문학과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열하일기 시대정신을 일깨운 파격적 기행문학 저 연암 박지원 / 역 김문수 / 돋을새김 / 2015.08.05 / 한국고전, 기행문 /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010 독서기간 : 2022.11.14 ~ 11.18 한국 고전 소설은 해외 고전 소설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그럴 것이 한자가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고전적인 문장이나 단어들로 인해 읽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한두번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듯 여겨지게 되는 것 같다. ‘열하일기’ 또한 그런 고전이기에 한두번은 살짝 고민하게 되었다. 어느 온라인 서점에서 댓글을 보았는데, 한자 때문에 읽기 힘들다고 한 사람들도 여럿 되었다. 하지만. 궁금한 것은 일단 겪어보고, 후회는 나중에, 그리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재미가 있든 없..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이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사용하면 웹사이트에서 편견과 가정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마스터하는 방법을 배우려면 계속 읽으십시오. 웹 사이트 사용성이란 웹 사이트를 사용하고 상호 작용하는 용이성을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그러나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방식이나 동일한 상황에서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또는 “이상적인” 사용자를 위해 웹사이트를 디자인하면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고 어렵거나 사용 불가능한 인터페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W..

'데미안' 질풍노도와 같은 청춘의 시기를 통과하며 나를 찾아가는 성장소설

데미안 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 Hermann Hesse 저 헤르만 헤세 / 역 서상원 / 스타북스 / 2019.12.10 / 독일소설, 성장소설 독서기간 : 2022.11.04 ~11.11 데미안은 아주 어렸을 때 읽었다. 초등학교 때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책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책에 대한 생각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은 책이 너무나도 재미없었다는 기억만 되살려 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읽어 본 데미안은 어려웠다는 생각이다. 다시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이 책이 재미없었다는 이유가 다름 아닌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이 예상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그 ..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방향, 애자일 리더십과 진성 리더십

2019년의 리더십 화두 '애자일' 리더십에서도 애자일 광풍이 몰아친 배경이 있다. 시대가 초연결 디지털 혁명 시기로 전환됨에 따라 경영환경은 사막 속에서 구성원들과 같이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비슷해졌다. 사막이란 최근의 역량, 기술, 지식 등으로 업데이트된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더라도 이 지도가 시시각각으로 무효화되는 세상이다. 밤이 되면 모래바람이 불어와 지형을 바꿔 놓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이 믿었던 지도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알고 멘붕에 빠진다. 지형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지도를 그려낼 수 있는 역량이 없다면 반드시 길을 잃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리더의 임무는 제대로 된 지도를 그려내 구성원들과 같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리더십은 성공에 대한 답이 정해져 ..

'두 도시 이야기' 프랑스 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 휘말린 민중들의 이야기를 그린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 저 찰스 디킨스 / 역 이은정 / 펭귄클랙식코리아 / 2012.08.30 / 영미소설 펭귄클래식 시리즈 135 독서기간 : 2022.10.19 ~ 11.04 우리에게 친숙함이 있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소설이 떠오를 것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위트 있는 분위기에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릴 만한 소설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도시 이야기’라는 소설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과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아주 어울리지 않는 주제의식을 다루고 있다. 때문에 찰스 디킨스라는 작가의 소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갈 정도라고 얘기하고 싶다. ‘두 도시 이야기’라는 소설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중에서도 원숙기에 접..

세상을 형성하는 10가지 인지적 편향

'아하' 하는 순간이 있다. 무언가를 정말로 이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을 때의 그 느낌? 이 순간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당신의 두뇌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신비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행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달합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우리 주변의 세상을 보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필터를 사용하면 현실과의 연결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구멍을 만듭니다. 예: 상어 공격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저명한 연구는 미디어에 의해 보고되어 상어가 매우 위험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상어보다 벌침과 자판기로 인한 사망자가 훨씬 더 ..

디자인 시스템의 해부

디자인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를 통합하고 일관성, 효율성 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핵심 브랜드 요소를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연결하고 팀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공유된 이해를 정의해 보겠습니다. Sparkbox는 설계 시스템과 관련된 프로젝트에서 많은 흥미롭고 혁신적인 고객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수년간의 디자인 시스템 연구 및 작업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필요한 출발점이 시스템에 대한 공유된 이해라는 것입니다. 단일 조직 내에서도 디자인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하고 공통된 정의 없이는 해당 시스템의 잠재력을 결코 달성할 수 없습니다. 1. 디자인 시스템의 컨텍스트는 무엇입니까?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