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2025/07 3

알베르 카뮈, '전락' 참회와 심판의 이중적 잣대를 고백하며 인간의 위선적 본질을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고백서

성공한 변호사 클라망스가 암스테르담의 어느 바에서 낮선 이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정의롭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 왔지만, 위선과 허영을 깨닫은 자신과 맞닫뜨리고, 스스로를 ‘참회하는 판사’라 칭하며 참회와 심판이라는 이중적 잣대로 인간 존재의 이중성, 삶의 의미와 도덕적 책임을 철저하게 실존하며 고백하는 소설 전락La Chute, 1956 알베르 카뮈역 이휘영 · 문예출판사 · 2015.12.10 · 프랑스소설문예 세계문학선 119 2025.07.24 ~ 07.28 · 4시간 27분 알베르 카뮈의 작품을 정말 오랜만에 읽은 것 같다. 2021년에 읽었던 ‘이방인’을 마지막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읽은 그의 작품이다. 때문에 최근에 읽은 작품 중에서 가장 기대감을 안고 읽을 수밖에 없었던..

릴케, '말테의 수기' 작가 사유적 사색과 자기 성찰적 의미의 가치를 더한 삶의 본질과 인간 실존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일기체 소설

말테의 수기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 1910 라이너 마리아 릴케역 문현미 · 민음사 · 2005.01.15 · 에세이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 2025.07.11 ~ 07.18 · 7시간 36분 ‘말테의 수기’는 오스트리아 출신 시인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소설이라는 표현보다는 에세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싶다. 딱히 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주제의식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어찌 보면 단편적인 기억을 더듬어서 또는 그때그때마다 메모한 것들을 모았다고 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그래서 제목에 수기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가 할 수 있다. 전체 흐름은 ‘말테 라우리스 브리게..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알 수 없는 거액의 상속을 받고 신분 상승을 꿈꾸지만, 결국 진정한 인간성을 깨달아 가는 내적 성장 소설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1861 찰스 디킨스북로드 · 2015.12.20 · 영미소설더클래식북스 시리즈 2025.06.30 ~ 07.09 · 15시간 35분 아주 오랜만에 꺼내 든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 2022년 11월에 읽은 ‘두 도시 이야기’에 이어서 두 번째 읽은 소설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혁명 전후에 있었던 민중들의 방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에 읽게 된 소설 ‘위대한 유산’은 1861년에 출간된 디킨스의 대표 소설로 빅토리아 시대의 계급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인간 내면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소설이라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고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는 성장 과정, 그리고 주인공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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