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뿐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이다.

나쓰메 소세키 2

‘도련님’ 정직함과 양심을 신념처럼 여기는 청년이 시골 중학교에서 겪는 갈등과 모순과 위선적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한 소설

정직하고 단순하며 다혈질적인 성격을 지닌 청년 교사가 시골 중학교에 부임해 교직 사회의 위선과 갈등 속에서 정의감을 실천하려 애쓰는 과정을 통해, 순수함과 인간적 양심이 어떻게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에 맞서려 하는지를 그린 소설 도련님坊っちゃん (1906) 저 나쓰메 소세키 · 역 오유리문예출판사 · 2019.06.25 · 일본소설2025.08.28 ~ 08.30 · 4시간 20분 나쓰메 소세키 소설을 두 번째 접하게 되었다. 처음 접한 ‘나는 고영이로소이다’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소설이라 생각하고 있던 차에 또 그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 나쓰메 소세키는 1900년 대 초,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 풍자적인 문체로 당시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가 보는 인간들의 이야기,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작가 사유적 의미를 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 저 나쓰메 소세키 · 역 김영식문예출판사 · 2019.05.10 · 일본소설 2024.06.24 ~ 07.10 · 12시간 30분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 최초의 근대 문학 작가로 일본에서는 국민작가로 불리며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로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그의 첫 번째 장편 소설이기도 하고 그의 명성을 가져다준 소설이다. 영문학 교수로 근무하던 나쓰메 소세키는 1905년 ‘호토토기스’라는 잡지에 연재를 하면서 인기를 얻었고, 전입 작가로 활동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소설로서 1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는 비교적 단순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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