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영미소설 35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느와르 소설’ 장르의 문을 연 최고의 소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저 제임스 M. 케인 · 역 이만식 · 민음사 · 2007.12.28영미소설 · 세계문학전집 169          이 책이 출간된 해는 1934년이다. 출간된 지 80년이 지난 뒤에야 읽게 된 책이지만 전혀 그리 오래된 책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럴 것이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스토리 속에는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얼핏 보면 요즘 출간된 책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오래되고 멋진 작품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당황스럽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읽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 이 책은 단편으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등장 인물도 그리 많지도 않다. 한 가지 ..

[앵무새 죽이기] 인종 차별과 살아가기 위한 삶에 대한 이야기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저 하퍼 리 · 역 김욱동 · 문예출판사 · 2002.09.30영미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읽으면 느낀 건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물론, 인종차별 또는 소수 집단이 겪고 있는 고통을 다룬 소설이다. 현재까지도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인종차별이나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이 마음 한 곳에는 늘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주제의식 속에서 나이 어린 주인공이 온갖 시련을 이겨내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로 봐야 할 것 같다. 또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전반적인 내용들은 오해에서 비롯한 편견들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피라니아 이야기] 7가지로 풀어 쓴 성공 이야기

피라니아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의 또 다른 메시지  저 호아킴 데 포사다 · 역 안진환 · 시공사 · 2006.09.13자기계발, 영미소설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좋은 느낌을 간직하고 있던 터에 두 번째, 피라니아 이야기도 큰 기대감에 첫 장을 열었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도 전편과 같은 좋은 느낌을 가졌고, 딱딱하지 않은 나용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읽은 것 같다. 총 7가지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성공의 지름길을 접했을 때 나의 현 상황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고, 책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도 들었다. 내가 가야 할 길, 내가 스스로 선택한 길을 다른 누구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아간다는 것.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방법론까지 제시하며..

[히스토리언 세트(전3권)] 드라큘라를 둘러싼 비밀과 전설을 파헤친다.

히스토리언 세트(전 3권)The Historian  저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 역 조영학 · 김영사 · 2005.07.28영미소설, 스릴러, 공포        어느 늦은 밤, 아버지의 서재를 뒤지던 한 소녀는 낡은 책 한 권과 노랗게 바랜 편지 뭉치를 찾아낸다. 편지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흡혈귀 드라큘라를 찾아 나선 역사가들의 투쟁기가 기록되어 있었다. 또 15세기 왈라키아를 통치했던 실재 인물 블라드 드라큘라를 둘러싼 비밀과 전설을 파헤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편지를 읽은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듯 목숨을 걸고 드라큘라의 실체를 추적해 간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아버지의 과거와 드라큘라의 후손인 어머니의 기구한 운명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드라큘라의 실체를 밝..

[다 빈치 코드 1,2] 비밀스러운 성역을 파헤치는 스릴러

다 빈치 코드 1,2The Da Vinci Code (2003)  저 댄 브라운 · 역 양선아 · 베텔스만코리아 · 2013.12.11영미소설        정말 오랜만에 읽은 책이 바로 다빈치코드다. 물론 천사와 악마에서 느꼈던 느낌 그대로 완벽한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박진감과 스릴, 역동적인 장면들이 가득한 책이다. 이 책은 읽으면서 나름대로 영화적인 장면들을 상상하면서 읽어서 더욱 실감 나게 읽을 수 있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재미와 스릴, 그리고 역사적 사실들을 배경으로 한 하나의 스펙터클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라 소개하고 싶다. 또한 번역자인 양선아 님의 번역이 아주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베스트셀러라 해도 우리나라에서 번역한 책들이 모두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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