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뿐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이다.

천선란 2

'천 개의 파랑' 로봇과 인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자유와 존엄의 가치를 위해 천천히 달릴 수 있다는 삶의 가치를 일깨운 소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서로의 상처와 외로움을 이해하며, 공존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유와 존중, 존엄성의 가치를 천천히 달릴 수 있음을 통해서 깨닫고 삶의 의미를 일깨우게 하는 SF 소설 천 개의 파랑 저 천선란허블 · 2020.08.19 · 한국소설 2025.08.13 ~ 08.25 · 7시간 52분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은 SF(Science Fiction)이라는 장르에 속한 소설이다. 하지만 SF적인 면모를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듯하다. SF 장르 하면 쉽게 떠오르는 미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작가적 상상력이 발휘되는 장르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 《천 개의 파랑》은 미래 ..

'나인' 어른들의 목소리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찾아가는 용기있는 친구들의 이야기

나인 저 천선란2021.11.05 · 창비 · 한국소설 2024.10.23 ~ 11.01 · 9시간 22분 나에게는 다소 익숙지 않는 작가 ‘천선란’이지만, 한편에는 늘 두 권의 소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깨닮았다고 하면 믿을까? 지금 와서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미안한 마음에 오랫동안 묻혀 두었던 ‘나인’을 꺼내 들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서인지 책 읽기가 쉽지 않은 계절이 될 듯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슬럼프를 겪게 되는 경험을 맛보았다. 이해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활자들을 눈에 담는 것 같이 아무런 의미 없이 읽게 되는 것이 싫어서 책 읽기를 잠시 쉬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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