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2022년의 기록 4

동료와 함께 찾은 참치집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눈 저녁식사

얼마 전에 예전에도 개발자 동료와 함께 찾은 미도 참치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었던 기억에 다시 찾은 사당역 근처에 있는 ‘미도 참치’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둘이서 오붓하게 함께 하기에는 좋은 장소로 다양한 참치 부위별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참치의 신선도도 좋았고, 오랜만에 동료와 함께한 자리가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늦은 시간까지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끄러운 장소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장소만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대화도 편안하고 음식도 좋아 맛있는 장소가 이곳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원도 두 명에서 세 명까지가 딱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자주는 못 올지라고 함께할 수 있..

11월의 어느날, 가까운 지인과 함께 사당역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또는 추워지는 겨울로 넘어가면서 회가 자꾸 생각납니다. 여름에 먹는 것보다 가을, 겨울에 먹는 회가 더욱 맛있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2차 또는 3차로 횟집에 가는 날이 많이 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특히 가을, 겨울에 더욱 많이 생각이 나는군요. 11월의 어느 날로 기억됩니다.함께 일하고 있는 가까운 개발자 지인과 퇴근길에 배가 고프기도 해서 사당역 근처에 있는 ‘바다풍경’이라는 횟집에 갔습니다. 낮에 다른 지인이 점심식사를 5회 연속으로 갈 만큼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줘서 가게 되었지만, 호기심에 그리고, 퇴근길에 지나는 길이기도 하고 해서,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식사 겸 반주를 즐기러 가게..

'하쿠다 사진관' 지친 인생들의 마음 치유소, 당신의 휴식을 책임질 단 한 권의 힐링 드라마

하쿠다 사진관 저 허태연 · 놀 · 2022.07.18 · 한국소설 2022.10.04 ~ 10.13 ‘하쿠다’라는 말은 제주도 말로 하겠습니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하쿠다 사진관은 무엇이든 사진을 잘 찍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쿠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젊은 사장님 ‘이석영’과 ‘제비’라는 이름을 가진 사연이 있는 젊은 여자가 우연하게 사진관에 채용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여자 주인공인 ‘제비’에게 스스로 위안을 주는 내용으로 전개되지만, 결국은 ‘하쿠다 사진관’을 읽는 이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주고 있는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설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주된 내용은 사진관을 찾아오는 다양하지만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된다. 어느덧 중년이 되어 버린 여..

자기편의 주장만이 중요한 사람들이 다수로 자리 잡게 될 때...

"많은 사람이 진실과 사실이 무엇인지 관심을 두지 않으며,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소위 ‘탈진실(post-truth)의 시대’를 사는 것이다.진실과 사실이 아니라 오직 자기편의 주장만이중요한 사람들이 다수로 자리 잡게 될 때,한 사회는 표면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지만내면적으로는 전체주의의 덫이 곳곳에 드리우게 된다.개인은 사라지고 누군가의 선동에 의해서만움직이는 집단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중에서 질문 빈곤 사회 - YES24‘왜?’라는 물음표를 허용할 때, 진보와 변화가 시작된다 정치·철학·종교·인권 등 다양한 인문학 영역에서 연구해온 강남순 교수가 ‘질문’을 통해 한국 사회를 성찰하고 독자들을 사유의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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