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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디자이너라면..

[2004.06] 웹디자인을 잘 할려는 사람들에게 필수

kimdirector 2020. 12. 29. 15:28 

웹디자인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Photoshop, Illustrator, Dreamweaver, Flash등 웹디자인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도 툴을 쓸 줄 모르면 자신의 디자인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게 됩니다. 학원에서 배우는 것보다도  혼자 책 보면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요즘 배우기 쉽게 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 비싼 돈 들여서 학원에서 배우는 것 보다는 책을 사서 작업하면서 배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 입니다. 그냥 책을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작업 해보면서 배우는 것이 잊어버리지도 않고 노하우가 생기게 되죠. 저도 혼자 책 보면서 배웠는데 학교 과제 하면서 프로젝트 하면서 몰랐던 것들 많이 배우게 되고 노하우도 생기고 여러 가지 많이 배웠습니다. 많이 작업 해보는 것이 빨리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와우 북을 좋아합니다. 초급자 보다도 중급자 이상에게 좋은 책입니다. 응용하는 법에 대해서 잘 나왔습니다. 책은 두꺼운 책 한 권 사는 것보다 기초적인 얇은 책 한권, 예제들이 잘 나온 책 한권을 사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네요. 


 

독서 많이 하세요 

 

한 달에 얼마나 많이 독서를 하시나요? 틈틈이 웹디자인에 대한 책들이나 소설책, 역사책, 미술사등 여러 종류의 책들을 많이 읽으세요. 저도 책을 자주 읽지 못하고 있지만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웹디자인을 배울 때 웹디자인에 관한 것만 잘 알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기본적으로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컨셉을 잡을  때 프리젠테이션 할 때 디자인 할 때 많은 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죠. 저는 현재 삼성생명 방카슈랑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보험에 대한 지식이 좀 더 많았다면 프로젝트 하는데 더 수월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집에서 독서하기 힘드시지 않나요? 저는 집에 있으면 침대, 티비, 음식등 여러가지 유혹이 많아 집에서 독서를 잘 못합니다. 도서관이 보통 밤 10시까지 하니까 회사 일찍 끝날 경우 가까운 도서관에서 읽고 집에 가면 훨씬 집중도 잘되고 좋은 것 같네요. 


 

기본에 충실하세요 

 

디자인할때나 코딩할때나 기본에 충실하세요. 기본적인것을 지키지 않고 작업한다면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없습니다. 색, 사진, 레이아웃, 텍스트, 인터넷, HTML등 그 밖의 여러 가지에 대한 기본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이트에 보통 2-3가지 종류의 폰트를 사용해야 되는데 10가지 이상의 폰트를 사용하게 되면 일관성이 없겠죠. 또한 이미지명 파일명등을 규칙 없이 정하게 되면 작업 할 때  많은 불편을 얻게 되겠죠.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항상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웹서핑을 많이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사이트들을 많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이미지, 컬러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배치했는지를 자세히 보고 따라 하다 보면 나만의 색깔을 발견하게 되고 노하우가 생기게 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무조건 모방은 하지 말고 응용해 보면서 더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것입니다. 

 

웹서핑 할 때 좋은 사이트 있으면 즐겨찾기에 추가 하시죠? 디자인 좋은 사이트 있으면 어떻게 정리 하시는지… 저는 Main &Sub Image,  Navigation, Flash, Color, Illust & Diagram , Typo, idea, button& bullet등 이런식으로 목록을 정해 color가 좋은 사이트는 color에 Diagram이 좋은 사이트는 Diagram에 추가를 한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메인 이미지 작업할 때 다른 사이트에서 한 것을 참조 하고 싶을 때 Main &Sub Image목록에 추가된 사이트들을 보면 시간도 절약되고 편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여러분들한테도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네요. 그리고 사이트는 자주 리뉴얼 되니 캡쳐받으셔서 모아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팝업들, 이벤트페이지들 많이 바뀌고 종류가 다양하잖아요. 캡쳐 받으셔서 정리해 두시면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이미지 작업을 많이 해보세요. 

 

사이트를 볼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메인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에 따라서 사이트의 느낌이 틀려질 수 있습니다. 웹 서핑을 하다 보면 메인 이미지의 quality가 좋은 사이트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좋은 quality가 나오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한 장의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고 여러 이미지를 합성하는 것이 좋고 여러 가지 방법들로 디자인을 하다 보면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타입도 글씨 크기, 위치, 컬러 등을 많이 바꿔보면서 여러 가지 방법들로 디자인 해보고 그래픽 책, 잡지, 신문들 많이 보면서 어떻게 레이아웃 했는지 타입을 어떻게 썼는지 자세히 보고 따라 해보세요. 교보나 영풍문고 가서 그래픽 책들 많이 보시고 외국 디자인 책을 볼 수 있는 곳은 홍대근처의 아티누스라는 곳이 있는데 문화공간으로 cafe, 서점, gallery, Art Shop등이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고려하여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처음 디자인을 할 때 유지보수를 고려하여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유지보수를 할 때 디자이너가 유지보수를 더 많이 해야 되는 경우인지 아니면 개발자들이 유지보수를 더 많이 해야 되는 경우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 개발 위주로 된 프로젝트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미지보다 텍스트를 많이 써서 개발자들이 쉽게 유지보수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버튼 하나 만들 때도 이미지 버튼 보다는 백그라운드에 이미지를 넣고 그 위에 텍스트만 바꿀 수 있도록 하면 개발자들이 디자이너에게 일일이 부탁하지 않아도 쉽게 만들 수 있겠죠. 디자인 가이드를 만들어 유지보수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너무 복잡한 디자인이 나오지 않도록 고려하여 디자인 해야 합니다. 


 

기획,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웹디자이너는 화면 디자인만 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또한 해결해줘야 합니다. 기획력도 있어야 하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래밍이나 기획을 완벽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디자인 했을 때 단순히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을 탄탄히 하여 그 기획을 뒷받침으로 한 디자인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나는 디자이너다” 라고만 말하지 말고 기획자,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게 되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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