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2020/12/22 7

[2014.11.06] 어제 점심식사를 카니발 피자에서

바쁜 일을 처리하고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 근처에 있는 카니발 피자집을 갔다. 사람도 많지 않는데, 음식들이 너무 더디게 나오는 바람에 30분이 지난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알바생이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주문도 어설프기도 했지만,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여유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낌... 기다리기 지루해서 몇 컷 찍어 봤습니다. 피자 나오기 전에... 카니발 피자는 여느 피자집하고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프랜차이즈이지만 그리 많이 있지는 않더군요. 맛도 괜찮고 해서 가끔 찾아가는 곳입니다.

2020.12.22·

[2014.11.03] 2014년 11월 첫 날, 대학 동문 모임

2014년 11월 첫 날, 대학 동문 모임이 있었습니다. 1년여 만에 선후배님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주 모이는 모임은 아닌지라 학교다닐 때부터 친분이 두터운 선후배님들만 나오셨더군요. 보통은 연말에 모임을 갖기는 하지만, 개인 일정들을 고려해서 한달 정도 앞당겨 모임을 열었습니다. 동기들이야 항상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지만, 다른 선후배님들은 그리 자주 만날 수 없기에 끝날때 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횟집에서 노래방, 족발집, 장어집 까지 두리섭렵하여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술독이 풀리지 않아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님들과 함께 또다른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져서 좋은 주말을 보냈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은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2020.12.22·

[2014.10.27] 지난 금요일에 회사에서 맥주 한 잔을 실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맥주 한잔을 하면서 조금은 건설적이고 무거운 주제들로 얘기들을 했어요.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얘기들 앞으로 뭘 할까에 대한 얘기들... 처음부터 무겁게 접근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가볍게 얘기하려 했던 것이 그렇게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함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딱히 결론은 없는 얘기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회사의 비젼에 대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기에 좋은 자리였던 것 같군요. 딱히 뭘 하자고 하는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많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풀어가는 방향은 조금 차이거 있었습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지금까지 해온 방식에서 오는 차이였습니다. 옳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몸에 밴 익숙함의 차이랄까요. 정답은 없는 논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Free Talking도..

2020.12.22·

[2014.10.23] 지난주에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지난주에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겸한 자리라서 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보냈습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옛 동료들의 희소식도 들었고, 지인들의 요즘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하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지인들 대부분이 IT업계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IT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6에 대한 얘기,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얘기, 플랫폼, 다음카카오에 대한 얘기 등등... 얘기를 하면서 소주 병 뚜껑을 만지작했더니 이런 모양이 나와 버렸네요. 가끔은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위한 친목자리도 좋지만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가는 발걸음은 왠지 무거웠습니다.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2020.12.22·

[2014.10.21]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 준다.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주지, 우리의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되어 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 게 순리고 인생이야." - 레이먼드 조, '관계의 힘'에서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화장실에 붙어 있던 명언 시리즈 중에 하나인듯 기억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듯이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말인 듯 합니다.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에 소홀이 하지 않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2020.12.22·

[2014.10.15] 한정판 '말보로 Vintage'

낮에 담배를 사러 갔는데, 말보로에서 새로운 담배가 출시되었네요.한정판이라고 되어 있어서 사봤습니다.타르가 6.0mg / 니코틴이 0.6mg 이라서 말보로 라이트와 다르지 않더군요.디자인만 바뀌서 출시한 것 같아요.다만 아쉬운건 담배갑이 예전처럼 얇은 종이로 만들어져서 쉽게 구겨지거나 망가질 것 같습니다.요즘 판매되고 있는 담배갑처럼 나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그래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Vintage 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은 레드계열의 컬러와 블랙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여 디자인했습니다.담배가격도 조만간에 오른다고 하던데... 끊어야 할지... 고민중...담배끊는게 고민거리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고민이...  오랜만에 올린 사진이 담배라서 뭐하긴 하네요.이제부터라도..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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