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2025/08 3

천선란, '천 개의 파랑' 로봇과 인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자유와 존엄, 삶의 가치를 위해 천천히 달릴 수 있음을 일깨운 소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서로의 상처와 외로움을 이해하며, 공존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유와 존중, 존엄성의 가치를 천천히 달릴 수 있음을 통해서 깨닫고 삶의 의미를 일깨우게 하는 SF 소설 천 개의 파랑 천선란허블 · 2020.08.19 · 한국소설 2025.08.13 ~ 08.25 · 7시간 52분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은 SF(Science Fiction)이라는 장르에 속한 소설이다. 하지만 SF적인 면모를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듯하다. SF 장르 하면 쉽게 떠오르는 미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작가적 상상력이 발휘되는 장르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 《천 개의 파랑》은 미래 사회를 이야기할 ..

푸쉬킨, ‘대위의 딸’ 18세기 러시아 민중 봉기 속에서 한 청년의 사랑과 신념, 인간성을 지키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

18세기 러시아 농민 반란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젊은 귀족 청년과 대위의 딸 사이의 사랑과 충성, 도덕적 선택이 얽히며 인간성과 용기, 시대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소설 대위의 딸Капитанская дочка, 1836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역 김성일 · 창비 · 2015.07.24 · 러시아 소설창비세계문학 43 2025.08.05 ~ 08.11 · 6시간 35분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의 ‘대위의 딸’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다. 푸쉬킨은 시, 산문, 소설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러시아 문화에 대단한 성과들을 이루면서 러시아 근대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작가이다. 생의 마지막 시기인 1830년대 즈음, 운문과 산문에서 두루 왕성한 활동을 보..

폴 오스터, ‘바움가트너’ 상실과 애도, 우연과 순간을 만들어 가며 삶에서의 관계와 사랑에 대한 애틋한 사유에 대한 기억

바움가트너Baumgartner, 2023 폴 오스터역 정영목 · 열린책들 · 2025.04.30 · 영미소설 2025.07.30 ~ 08.01 · 5시간 3분 폴 오스터의 네 번째 읽은 소설이기도 하고 그의 마지막 소설인 ‘바움가트너’를 읽게 되었고 폴 오스터의 1주기에 맞춰 출간된 소설이다. 그의 소설들 대부분 장편에 속하는 소설들에 비하면 비교적 많지 않은 분량이기에 가볍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마도 잘못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 전체 분량은 짧게 느껴지겠지만 내용으로 본다면 다채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폴 오스터의 대부분의 책들은 섬세한 묘사와 주변 환경에 대한 사색이 다양하다는 것과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느낌들이 있는 것이 특징일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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