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수요일 7

6월의 어느 날, 가까운 동료들과 함께 한 즐거운 저녁식사

6월의 어느 날,동료들과 오랜만에 찾은 맛있는 족발집2025년 6월, 수요일, 사당역 근처 한양족발 조금은 어수선한 날이었습니다. 원래 약속 장소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있는 한양 족발집인데,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맛집입니다. 갑자기 바뀐 약속 장소이지만, 모두들 아쉬운 기분만은 아닌 듯합니다. 여차 저차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보낸 시간은 즐거운 마음뿐입니다. 못 만난 사이에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늘 일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 하는데, 이 날은 세상 돌아가는 얘기들만 가득한 날이 된 것 같습니다. 뭐 어찌 되었든, 얼굴의 표정을 보면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있어서 마음은 ..

4월 둘째 주, 동료들과 오랜만에 찾은 조개밭

4월 둘째 주,동료들과 오랜만에 찾은 조개밭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사당역 근처, 조개밭 날씨가 많이 포근해 지는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제는 어엿한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녁 이후의 날씨는 조금은 쌀쌀해 지는 법이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조개찜을 찾았습니다. 이 곳도 사당역 군처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 이른 저녁 시간에 가면 자리 집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뭇튼 잘 끓고 있는 조개들을 보니 군침이 도는군요. 그렇게 소주만 한 잔 한 잔 들이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개찜에 가면 대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어서 초반에는 정리하는 시..

12월 첫째주, 오랜만에 볼링장에서 몸을 풀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볼링장에서몸을 풀고 대방어로 마무리2024년 12월 4일 수요일, 방배역과 사당역 근처에서 볼링을 정말 오랜만에 친한 동료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마 기억에는 6개월 이상된 듯합니다. 원래는 지난주에 하기로 했었는데,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연기된 약속이었는데, 이 날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하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지난밤에 비상 계엄령 때문에 밤 잠을 못 잔 것도 있었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며, 나름대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된 듯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볼링을 즐기기는 하지만 가까운 주변에 함께할 사람이 없는지라 아주 가끔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과 함께 ..

4월 말, 연희동 월순철판동태찜에서

연희동, 월순철판동태찜에서 지인과 함께 자리했습니다.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연희동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 오래된 지인과 함께 연희동을 방문했습니다. 홍대입구 근처는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한, 갈 일이 많지 않은데, 지인과의 약속이 잡혀서 25년 만에 가게 된 것 같습니다. 초저녁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를 보면서 25여 년 전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뀐 홍대입구 역사 근처에서부터 신기하게 바라보게 되더군요.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며 걷는 내 모습이 마치 딴 세상을 걷는 이방인처럼 느껴져서인지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걷는 모습도 조금은 낯설었고, 참으로 오랜만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게 15분쯤을 걸었을까, 약속 장소인 월..

개발자 지인과 함께 영등포에서 저녁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옛 동료와 함께 영등포에서 맥주 한 잔2024년 3월 6일 수요일, 영등포역 근처 백’s비어에서 영등포역 근처에 정말 오랜만에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갔습니다. 영등포역 근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모습은 아니어서 조금은 친근함과 반가움을 느낄 법도 한데 그렇지 못한 것도 스스로에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변하지 않은 모습에 익숙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른 저녁 시간이어서 그런지 유동 인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대낮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 여유가 느껴져서 오히려 편한 마음이었습니다. 장소를 딱히 정하지 않은 탓에, 그리고 약속시간보..

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송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송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연말에는 늘 술자리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날 술자리는 조금은 특별한 송별회 자리였습니다. 하여 그동안 함께 해 온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늘 함께 해 온 사람들과 연말 회식 아닌 회식을 하면서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한 송별회도 겸하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 온 모든 사람들과 함께 모였던 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시간적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인 사람들 중에는 휴가 중이던 사람도 함께 한 자리였고, 다른 프로젝트로 파견을 나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까지 모인 자리여서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자리였고,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1..

한 달에 한번 보는 개발자 지인과 둘이서 맥주 한 잔.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퇴근 후 사당역 근처에서 사당역 근처에서 일을 하다 보니 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가는 곳이 많이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 퇴근길에 비가 와서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민남도 사당역 근처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개발자인 지인이 있습니다. 가까워진 건 오래되지 않았는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까워진 사람입니다. 친화적인 모습과 가까운 사람을 챙기는 스타일이 나와 조금은 닮은 듯 안 닮은 듯해서 좋습니다. 최근에는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최근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서로에게 위로를 하기도 하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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