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느 날,
동료들과 오랜만에 찾은 맛있는 족발집
2025년 6월, 수요일, 사당역 근처 한양족발
조금은 어수선한 날이었습니다. 원래 약속 장소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있는 한양 족발집인데,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맛집입니다. 갑자기 바뀐 약속 장소이지만, 모두들 아쉬운 기분만은 아닌 듯합니다. 여차 저차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보낸 시간은 즐거운 마음뿐입니다.
못 만난 사이에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늘 일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 하는데, 이 날은 세상 돌아가는 얘기들만 가득한 날이 된 것 같습니다. 뭐 어찌 되었든, 얼굴의 표정을 보면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있어서 마음은 편해집니다. 늘 스트레스받으며 일하다가도 저녁에 사람들을 만나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기분 좋은 하루를 저녁 모임까지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이럴 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늘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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