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알마 3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사탄탱고’ 구원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거짓된 희망에 스스로를 내맡기며, 끝없이 이어지며 파멸의 자리를 맴도는 과정을 그린 소설

헝가리의 황폐한 농촌 공동체를 배경으로, 몰락 직전의 사람들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인물 이리미아시가 다시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민들은 그를 구원자처럼 믿고 마지막 희망을 걸지만, 그의 말과 약속은 실체 없는 조종과 기만에 가깝다. 소설은 반복과 순환의 구조 속에서 인간의 절망, 맹목적인 믿음, 그리고 탈출 불가능한 현실을 집요하게 묘사한다. 사탄탱고Satantango, 1985 크러스트너호르커이 라슬로역 조원규 · 알마 · 2018.05.09 · 헝가리소설 2025.12.15 ~ 12.23 · 12시간 34분 크리스마스 전날 늦은 시간에 쓰는 ‘사탄탱고’ 리뷰 글이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마무리할 요량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다. 오래전에 픽해 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이상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임상기록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The man who mistook his wise for a hat  저 올리버 색스 · 역 조석현 · 그림 이정호 · 알마(alma)2016.11.14 · 인문(심리/정신분석)         오랜만에 심리학 관련 책을 읽게 되었다. 말이 심리학이지만, 정리 분석학과도 연관되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정신, 신경, 심리, 분석 등의 이론에 기초하되 실제 관련된 질환을 겪어 왔던 사람들이나 겪어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 놓고 있고, 관련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환자들의 상태를 관찰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환자들의 경우, 아주 특이한 질환, 또는 난치병으로 인해 신경조직의 파괴 등으로 인한 흔하지 않은 정신분석 또는 심리질환에 대한 이야기..

'징비록(懲毖錄)' 유성룡이 직접 보고 겪은 참혹한 임진왜란의 역사적 기록

징비록(懲毖錄)유성룡이 보고 겪은 참혹한 임진왜란  저 유성룡 · 역 김기택 · 해설 임홍빈 · 그림 이부룩알마 · 2015.01.26(전자책) · 한국사          《징비록》이라는 책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읽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이유야 대부분의 한국 사람이라면 너무나 다 아는 임진왜란에 대한 이야기이고, 임진왜란은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많은 내용을 알고 있던 터라 굳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앞서 있었던 게 사실이라 흥이 느껴지지 않아서였다. 이 책을 보고서도 한참이나 외면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나서야 최근에 읽어 보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렇게 아무런 느낌도 없었고, 아무런 감동적인 모습 없이 그냥 읽게 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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