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딪쳐 보는 것,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험을 하는 것”

2014년의 기록 5

[2014.12.25]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게 보내기로.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게 보내기로 식구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들놈의 요즘 유명하다는 파카와 운동화를 사주고, 와이프에게는 약간의 용동?를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끝!!! 올해도 어김없이 저에게 남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않습니다. 내가 준다는 기쁨의 의미가 더욱 크니까요. 언젠가는 아무것도 주지 못할 때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때가 슬프지 않을지... 부천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하고 고!스테이크에 갔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집인데도 가격이 비교적 착한 집입니다. 부천역 근처가 부자 동네가 아니라서 그런지 비싼집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집이 오히려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더군요. 대학생, 또는 중고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암튼, ..

[2014.11.23] 다시 꺼낸 겨울 아이템-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작년 겨울 쯤에 구입한 헤드폰을 올해 다시 꺼내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을 끝무렵 부터 봄의 끝자락까지 사용하는 겨울 필수(?) 아이템이지요.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이라 정말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중후함을 느끼게 해 주는 중저음을 좋아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쓰는 정도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욱 좋은 제품도 많지만, 가격대 형성이 워낙 높아서 구입할 때마다 망설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비교적 안정적인 금액에 내가 원하는 중저음을 내는 제품은 그리 많치 않는 것 같습니다.프리스비에서 청음을 해보고 바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올해에도 같은 기종의 헤드폰이 업그레이드되서 출시를 했더군요. 소니는 믿고 살 수 있는 제품라인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제품도 아마 소니가 될 것..

[2014.11.06] 어제 점심식사를 카니발 피자에서

바쁜 일을 처리하고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 근처에 있는 카니발 피자집을 갔다.사람도 많지 않는데, 음식들이 너무 더디게 나오는 바람에 30분이 지난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알바생이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주문도 어설프기도 했지만, 그래서인지오랜만에 여유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낌...기다리기 지루해서 몇 컷 찍어 봤습니다. 피자 나오기 전에...카니발 피자는 여느 피자집하고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프랜차이즈이지만 그리 많이 있지는 않더군요. 맛도 괜찮고 해서 가끔 찾아가는 곳입니다.

[2014.10.27] 지난 금요일에 회사에서 맥주 한 잔을 실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맥주 한잔을 하면서 조금은 건설적이고 무거운 주제들로 얘기들을 했어요.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얘기들 앞으로 뭘 할까에 대한 얘기들...처음부터 무겁게 접근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가볍게 얘기하려 했던 것이그렇게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함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습니다.딱히 결론은 없는 얘기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회사의 비젼에 대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자리였기에 좋은 자리였던 것 같군요. 딱히 뭘 하자고 하는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많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풀어가는 방향은 조금 차이거 있었습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지금까지 해온 방식에서오는 차이였습니다. 옳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몸에 밴 익숙함의 차이랄까요. 정답은 없는 논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Free Talking도 나쁘지 않..

[2014.10.23] 지난주에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지난주에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겸한 자리라서 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보냈습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옛 동료들의 희소식도 들었고,지인들의 요즘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하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지인들 대부분이 IT업계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IT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6에 대한 얘기,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얘기, 플랫폼, 다음카카오에 대한 얘기 등등... 얘기를 하면서 소주 병 뚜껑을 만지작했더니 이런 모양이 나와 버렸네요. 가끔은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위한 친목자리도 좋지만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가는 발걸음은 왠지 무거웠습니다.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