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이너는 홈페이지 구축에 있어 기획된 스토리보드에 의거하여 화면디자인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정보를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내용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이해하기 쉽게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같은 내용을 제시하는 사이트 일지라도 화면구성이 어떻게 다르냐에 따라서 내용의 가치가 달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디자이너는 웹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쾌적하게 화면 레이아웃 및 디자인을 구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공을 하지 않았는데도 할 수 있나?
우선 네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꼭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해서 웹디자인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했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고 영어를 다 잘하는 것이 아니 듯,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해서 뛰어난 웹디자이너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웹디자인은 미적 감각과 기능적인 부분이 함께 잘 조화로울 때 훌륭한 디자인이 나옵니다. 또한 모니터상에서 펼쳐지는 디자인은 다른 디자인들과 많은 차이와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웹 상에서 필요한 디자인은 그 특수성을 인식하고 하였을 때 제대로 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앙드레 김은 웹디자이너가 아니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주 적당한 비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글의 요지는 전공자가 유리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며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각이라는 것입니다.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자기의 미적 감각을 개발하지 않았기 느끼는 것이지 무조건 디자인 전공자가 디자인을 더 잘한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가치판단에 기준을 자격증에 두지 마시고 감각과 실력으로 현재 웹디자인 시장에는 아직까지 전공자가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공이냐 비전공이냐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 여하와 실력을 믿고 열심히 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디자인 감각과 센스가 어떤지 분석해 보고 그 감각을 발전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기다립니다.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정말 애매한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 사무직이라면 년차로 해서 그 사람의 연봉이 쉽게 계산될 수 있겠지만 , 웹디자이너란 직업이 전문직이기 때문에 개인적은 편차가 있고, 회사마다 연봉을 책정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웹'자 들어간 직업은 하늘높은 줄 모르고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가운데 특히 상종가를 기록하는 직종이 있는데, 그 하나가 단연 '웹 디자이너'. 아울러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기획 및 제작하는 '웹 기획자'와 '웹 프로그래머', 벤처 기업의 기술을 홍보하여 투자를 유치하도록 만들어주 는 '웹 프로모터' 들이 이 시대 최고의 직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21세기 최고의 직종으로 '웹 사이트 매니저'가 꼽혔고, 이어 웹마 스터, 웹 개발자, 웹 프로그래머, 웹 기획자 등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황금 직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웹 직업 열풍이 불자 대다수의 사람들은 '웹'자가 들어간 직업을 가지면 모두 기천만원대의 연봉을 받으며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웹 직업에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사람은 많되 그만한 경력자 내지 능력자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지난 석 달 동안 3,000개의 인터넷 벤처 기업이 생겼지만 웹자가 들어간 직종의 실력자들이 씨가 마른 상태. 이는 웹 관련 직종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자면 프로야구 선수가 오래 되었다구 해서 몸값을 높게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선수의 능력을 측정하여 연봉을 계산하듯이, 웹디자이너도 그 사람의 디자인 능력과 여러 가지 제반 능력을 측정하여 연봉을 계산하게 됩니다. 웹디자이너 중에는 연봉 1억을 넘는 사람도 있지만, 제 판단으로는 10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또한 뉴스에서 웹디자이너들이 엄청나게 많은 월급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개가 일반 셀리맨 수준의 월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능력이 탁월하다면 몸값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보통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연봉, 1,200~1,500 사이가 되고 1년 차의 경우가 1,800 정도 되며 2~3년 차가 2,000~3,000만 원 수준입니다.
웹디자인 시작은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요?
웹디자인이란 "웹+디자인"입니다. 다시말해 인터넷을 위한 그래픽으로 해석되지요. 웹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HTML"이고요. 디자인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것이 "포토샵"입니다. 그래픽을 만들 줄 아는 능력과 그것을 웹상에 표현하는 능력만 갖춰지면 웹디자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 나면 자기가 만든 홈페이지에 살을 붙이는 역활이 자바스크립, 플래시, 드림위버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웹디자인을 공부하시려 계획하시는 분은 먼저 포토샵과 HTML을 공부하십시오. html 은 웹에 기본이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민스러워하는 것이 어떤 것을 먼저 공부하는 것인데. 각기 본인 특색에 따라 틀리지만 성격이 급하신 분은 프로그램 툴 중에 가능하면 드림위버를 먼저 공부를 하는 것이 좋고요. 성격이 차근차근하신 분은 2D부터 천천히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플래시, 포토샵, 드림위버를 가지고도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웹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툴을 사용해야 합니다. 포토샵은 칼라로 과정이 세세하게 나온 책을 사서 한번 대충 쭉 읽어 보신 후 거기에 있는 예제들을 따라 해 보십시오. 한 10일만 하면 충분히 자신감이 붙을 것입니다. HTML은 굳이 책을 안 사셔도 됩니다. 인터넷상에 너무도 좋은 사이트들이 많으니까요.
웹 디자이너는 웹을 이해해야 한다
1. 전문적인 정보 검색 능력과 분석 능력
기획자는 앞서 다양한 WEB관련 작업을 수행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근거 자료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런 자료가 경영이나 마케팅에 관련된 자료라면 더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 자료들은 꼭 필요할 때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때를 대비해서 정보를 검색하는 능력은 정말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실제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검색 사이트를 잘 다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는 관련 정보에 대한 더듬이를 항상 켜놓고 있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리라 생각됩니다. 할 일 없이 사이트를 보다가도 관심 있는 배너를 보았다던가 흥미 있는 URL을 발견했다면 주저 말고,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세요.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고 필요한 자료가 된다면 북마크를 해 두면 자료가 없어 쩔쩔매는 당신에게 좋은 자료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러한 정보 검색 능력과 함께 요구되는 사항이 분석능력입니다. 어떤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제도권 교육내에서 분석이란 틀에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해온 감상문이나 리포트라는 것들이 일종의 분석 연습이라면 이해가 갈까?
필자나 여러분이 분석하는 출발점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할 것 입니다. 단, 분석이 합리에 기초해야 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느 정도 개인의 합리에 기초한 분석이라면 그 분석을 통한 자신의 의견이 도출될 것이고, 그러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문제가 상대방과의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고 했을 때,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자신의 의견을 내어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웹 기획이란 업무가 앞서도 잠시 언급하였듯이 컴퓨터와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Communication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상을 보고 분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은 정말 필수적인 것입니다. 사이트를 분석하던, WEB에서 느낀 현상들을 분석하던, 분석을 했다면 자신만의 의견을 도출하라. 신세대처럼(?) 좋다 나쁘다 는식의 감정적 분석이 아니고, 어떠 어떠해서 어떻다는 합리적인 분석을..
2.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어느 개발자가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컴퓨터 업계가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수시로 세미나나 관련 글들을 읽어본다. 고... 그 개발자는 우리 들 사이에 "바른생활 사나이"로 불립니다. 난 그런 그를 보고 있으면 일종의 장인정신 비슷한 것을 느끼곤 합니다. 적어도, 이 바닥(컴퓨터 업계)에서는 관련정보를 얼마나 빨리 취득하느냐 무척이나 중요한 관건으로 인식됩니다.
WEB 기획을 하던, WEB 디자인을 하건 간에 관련 정보는 이 바닥에서 생존해 나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건으로 인식하여야 합니다. WEB 기획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신문이나 어느 사이트에서 필요한, 혹은 필요할 정보라면 주저 말고 체크하고 한 번이라도 읽어보아야 합니다. 또, 관련 업계의 흐름에도 민감한 감각을 지녀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컴퓨터 분야라는 특수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유명한 무어의 법칙을 따르지 않아도, 컴퓨터 업계는 제반 기술들의 발전정도에 따라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꾸준히 보고 듣고,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말이 쉽지 평생 그렇게 살 수 있을까? 필자도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3. 문화에 대한 고민과 관심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 대한 문화적인 관심이 높습니다. 90년대 들어 일반 미디어가 주도하는 여론이란 것을 일정정도 인터넷이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여론의 일정 부분을 담보하는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을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는 문화적 현상에 대한 나름대로의 뚜렷한 관점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웹 사이트를 만들고 하는 좁은 의미의 웹 기획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데 있어 생기는 변화무쌍한 문제들에 대해서 가장 근본적인 해결점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사이트를 의뢰하였을 경우, 웹 기획자는 어떤 관점에서 그 일을 바라볼 것인가? 자신의 일이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만들어 주면 되는 것일까? 그 문제에 대한 대답은 여러분 자신이 내려야 할 것 입니다. 필자도 아직 그런 일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인 것입니다.
비단,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부분만을 강조하지 않아도, 문화에 대한 고민과 관심은 필요합니다. 앞서 넓은 의미의 WEB 기획 부분을 언급할 때 잠시 말하였지만, 사이트를 기획한다는 의미는 단순하게 온라인 공간에 일정 부분을 차지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적어도 사업적인 판단력과 기술적인 가능성을 두루 고려해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특히, 사업적인 판단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들이 사회문화에 대한 관심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학교 다닐 때부터 문화현상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한때는 문화운동(?)을 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대학교 2학년 때는 문화비평가가 되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WEB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들을 제법 자주 분석하려 합니다.
대부분의 WEB에서 일어나는 문화적인 현상들도 기존의 사회현상과 크게 다르지 싶습니다. 단지, 기존에는 잘 들리지 않던 소수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또 다른 사실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눈 또한 넓어지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와의 조화
1. 클라이언트에게는 열린 귀로! 자신에게는 열린 눈으로 작업에 임한다.
고집 센 디자이너. 클라이언트를 무작정 설득하려는 디자이너, 자신 이외의 사람들의 안목을 용납하지 않는 디자이너. 이런 디자이너들은 진정한 디자이너가 될 수 없습니다. 손톱만 한 개미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듯이, 모든 사람에게서도 배울 것은 많습니다. 항상 모든 것을 수용하는 자세로 작업에 임해보자. 클라이언트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무작정 인상 먼저 찌푸리지 말고 그들이 왜 그렇게 요구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뜻밖에 그곳에 더 좋은 정답이 있을지도 모를 테니 말이죠.
우선 그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주고, 그중에서 가능한 작업들은 진행하고, 불가능한 작업들은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친절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안된다고 하면 그들도 지치고 흥미를 잃어가게 되며, 그러한 사이트는 제대로 표현되어 보일 수 없을 것입니다. 현업에서 부딪히는 그들은 분명히 그들의 사이트에 대한 목적과 기능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2. 약속한 날짜는 꼭 지키자. 클라이언트는 언제나 디자이너를 쪼아댄다.
그들에게 약점 잡히지 않는 가장 중요한 방법. 바로 약속을 지키는 것 입니다. 작업이 하루 또 하루 늦어지게 되면 디자이너의 권한은 갈수록 떨어져 갈 것 입니다. 고객과의 약속은 나 자신과의 약속보다 귀중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요구한 것들을 완벽히 소화해 낼 수 있을때에, 디자이너 또한 자신의 권리와 의견을 정당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입니다.
3. 항상 한 발 앞서가라.
웹디자이너는 전문가입니다. 항상 그들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항상 먼저 제안하고,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멋지다고 추천하는 사이트는 이미 몇 개월 전에 보고 마음에 새겨버린 상태여야 합니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가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더 많이 알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들보다 먼저…
4.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들이 지적하기 전에 먼저 처리하라.
작업을 하다가 잘못된 부분이나 고쳐야 할 부분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 "에잇… 고객이 찾아내면 그때 못 이기는 척 처리해 주자!"라고 나중에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처리해 두는 게 좋습니다. 자신이 찜찜한 부분은 항상 결국에는 고치게 되어 있습니다.
5. 질문을 많이 하자.
클라이언트와 회의를 진행할 때나 업무 내용을 전달받을 때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질문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일에 관심이 많고, 욕심 또한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면 질문을 많이 해 보세요. 질문에 대답하기 싫어하는 클라이언트는 없을 것이며, 그들 또한 당신에게 상당히 호의적이 될 것입니다.
6. 항상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진행하라.
그들에 어떠한 구현방법에 대해 문의해 올 때에 안되다고 하기보다는 우선 된다는 전제 하에 노력부터 해 보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항상 넘치는 의욕과 발전하는 자세는 클라이언트들에게는 크나큰 안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7. 모든 근거자료는 보관해 두자.
프로젝트는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3~4달까지 연속될 것입니다. 이때 고객 측에서 의뢰한 자료들을 (메일이든, 디스켓이든, 팩스이든) 꾸준히 모아 두어야 합니다. 나중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이런 자료들은 꼼꼼히 챙겨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초기에 결정되었던 사항들이 나중에 터무니없이 바뀔 수도 있으니, 그때 우리 측의 주장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자료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8. 내용이 새로이 바뀌게 되어도 기존의 자료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동안 참으로 상상치 못했던 일이 자주 있습니다. 기존의 내용을 수정해서 올렸는데, 또다시 기존의 내용으로 복귀시켜놓아야 한다든지…. 하여튼 참으로 디자이너들의 속을 태우는 일들이 수없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때 항상 자료를 백업해 둔다면 작업은 훨씬 수월 해 질 것입니다.
9. 항상 웃는 얼굴로, 항상 즐겁게 대하자.
디자이너도 일종의 서비스업입니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웃는 얼굴에 침은 못 뱉는 법! 자기주장을 펼 때나, 잘못된 부분을 따질 때 되도록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서로 얼굴 붉혀가며 나누어야 하는 짜증 나는 이야기도 뜻밖에 쉽게 해결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10. 웹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는 상호 협조관계
언뜻 이들의 관계를 보면 항상 싸우고 항상 의견충돌을 일으키는 관계로 보일 수도 있으나, 어찌 보면 서로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 협조한다면 그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들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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