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금요일 6

지인들과 부천역 근처에서 함께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2023.07.07 금요일 저녁, 부천역 근처에서 지난주는 유난히 저녁약속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술자리이긴 했지만, 바쁜 한 주를 보내게 되어 기분 좋은 한 주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집에 콕 처박혀 있으면 좋겠지만, 장마철이라고 해도 비가 오는 주기가 들쑥날쑥해서 그런지 활동하기에 부담 없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 날이 그런 날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날씨는 더운 날이었지만, 생각만큼은 덥다는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오히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기분까지 상쾌한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부천에 살기는 해도 늘 다니던 곳만 다니기 때문에 부천 지리는 잘 모르는 편입니다. 부천에 사는 친한 사람도 없을 뿐이다 보니 그럴 수 있겠거니 하지만, 아주 가..

[2017.05.29] 지난 금요일,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저녁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주로 모임은 구의동에서 갖습니다. 오래만에 함께한 지인들을 보니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구의동에서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매운녀석들이라는 곳인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입니다. 매운 안주들이 대부분이라 가끔은 앤돌핀 분출을 위해 가곤 하는 장소입니다. 두번째로 말자싸롱이라는 호프집인데, 컨셉이 90년대를 연상케하는 소품들이 많아서 옛 추억들을 되새김지할 때 좋더군요.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피곤하긴 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장소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아깝지 않더군요. 다음에는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했는데, 좋은 반응에 어디를 갈까? 고민이 되는군요.

[2015.07.08] 지난주 금요일, 멋진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주 금요일 저녁쯤, 빌딩 옥상에서 바람을 쉴 겸 해서 갔다가 우연히 바라 본 하늘입니다. 해가 지기 바로 직전이어서 그런지 구름 속에 햇빛이 가려져 멋진 풍경이 만들어져서 아이폰을 들이 댔습니다. 요즘은 나름대로 바쁜 시간들이어서 해 떨어지는 것도 모를때가 종종있는데, 이렇게 잠깐의 쉴 틈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같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5.05.29] 오랜만에 찾은 카니발 피자

지난주 금요일 점심식사 시간때에 정말 오랜만에 카니발 피자에 왔습니다. 언제나 늘 사람이 많았었는데 이 날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안 와본 사이에 메뉴판도 바뀌었더군요.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접시와 샐러드, 음료가 나와서 피자가 나오기 전에 한 컷 찍어 봤습니다. 피자가 나오면 또 찍어겠다고 맘 먹고 있었지만, 역시나 이 날도 먹는거에 정신이 팔리다 보니 미처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2014.10.27] 지난 금요일에 회사에서 맥주 한 잔을 실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맥주 한잔을 하면서 조금은 건설적이고 무거운 주제들로 얘기들을 했어요.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얘기들 앞으로 뭘 할까에 대한 얘기들... 처음부터 무겁게 접근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가볍게 얘기하려 했던 것이 그렇게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함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딱히 결론은 없는 얘기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회사의 비젼에 대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기에 좋은 자리였던 것 같군요. 딱히 뭘 하자고 하는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많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풀어가는 방향은 조금 차이거 있었습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지금까지 해온 방식에서 오는 차이였습니다. 옳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몸에 밴 익숙함의 차이랄까요. 정답은 없는 논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Free Talking도..

오랜만에 즐거운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했습니다. 건대입구 근처에 있는 맥주천국이라는 곳입니다. 이때 시간이 12시를 흘쩍 넘긴 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옆사람과 대화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오랜만 함께한 사람들이 있어서 즐거운 금요일 밤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다트도 즐기고, 맥주도 마시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보낸 시간이였습니다.집에 오는 길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한 사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어서 빨리 모두들에게 좋은 나날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오는 택시에서 한강을 바라봅니다. 모두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곧 좋은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모두들 화이팅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