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조직문화 42

창의성의 시대에는 소통에 능한 기업이 성공한다.

웹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일 것이다.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래리 페이지가 상상력을 통해 성과를 이뤄냈다. 이처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야 말로 미래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은 두 기업을 보면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창의성이 중요한 만큼 사람들에게는 창의력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창의력으로 만들어진 도구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단순하게 이끌고 있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수많은 정보속에서도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은 탁월해졌지만 반대로 생각하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문제를 풀면서도 맞는 것 아니면 틀린 것 이 두 가지 중에서 고르기에 익숙해져버린 우리에게 "생각"이라는 것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이렇게 사라져버린 "생각"을 우린 어..

지원이 부족한 상사 밑에서 살아남는 5가지 전략

상사가 본인의 열정을 지원해 줄 의지가 없거나, 불가능할 때 경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몬스터 월드와이드(Monster Worldwide), 인디펜던스 인베스트먼트(Independence Investments),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등에서 임원을 지낸 에릭 블룸은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블룸은 품질 보증관련 일을 하다가 프로그래밍으로 전직하고 싶어하던 전 직장 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사람의 관리자는 팀 확장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따라서 그는 스스로 .Net을 배우고,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버그가 발생했을 때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는 스..

회의, 의사결정보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하라

창의적인 조직일수록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목적으로 회의를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그 반대라서 문제다. '회의시간 길어지면 생각이 山으로' 중에서 (동아비즈니스리뷰, 2009.11.1일자) '회의'는 조직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이 회의라는 수단을 적절히 활용하는 조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지나친 회의가 문제가 됩니다. 회의를 위한 회의로 인해 정작 일을 하거나 고민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간부는 회의 참석으로, 실무자는 회의 준비로 바쁘기만 합니다. 반대로 회의가 너무 없는 조직도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역시 조직의 성공에 치명적이니까요. 조직의 고민인 회의와 관련한..

[늘푸른길의 책이야기] 반걸음만 앞서가라, 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나 조직 내 제대로 된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원하는 여러 조직에 속하며 살아간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는 없지만, 대략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하며,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 정치 조직이나, 사회, 그리고 기업 조직에서의 리더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준다. 2009년, 두 전직 대통령을 잃었다. 정치 고난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평화롭게 물러났지만 큰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다. 저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대담을 통해서 얻은 지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

성공하는 프로젝트 관리자의 6가지 조건

최고의 프로젝트 관리자는 업무를 꾸준히 제시간에 수행하고 , 예산 안에서 일을 수행하면서도 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관리자다. 인텔리링크의 관리부장 푸미 콘도(Fumi Kondo)는 이런 프로젝트 관리자는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 리더십과 사람들이 보유한 기술이 건전한 방법론과 프로젝트 수행 툴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리링크는 기술관련업체에게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하는 업체다. 콘도는 "경험이 더 많은 프로젝트 관리자는 얼마나 좋은 관리방법과 기술을 동원하는가 보다는 훌륭한 사람을 얻는 것이 프로젝트 관리 차원에서는 더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프로젝트 관리자가 사용자, 후원자, 관계자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예산을 사용하면서 프로..

당신의 감성역량 지수는?

감성지능은 조직구성원과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자 필수역량이다. 감성의 평가테스트와 관련해 감성지수라는 용어가 있다. 감성지수(EQ: Emotional Quotient)란 개념을 만든 대니엘 골먼은 감성지수를 “자신과 상대의 감정의 움직임을 이해하면서 자기 자신을 동기부여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관리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성공한 리더의 공통 자질 ‘감성지능’ 사람은 누구나 감성의 자극을 받게 마련인데 감성을 잘 통제하고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감성을 잘 통제하지 못하면 화를 자주 내고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자신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감성을 잘 제어하는 사람은 지도력을 잘 발휘할 줄 알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제대로 갖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미국의 경영학의 대가가 운영하는 ‘톰 피터스 컴퍼니’가 기업 임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조사한 결과 임원들 86%가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비즈니즈 전문가들은 정작 17%만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스스로는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정작 상대방은 전혀 다르게 평가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보유해야 협력과 발전 꾀해 조직 구성원에게 필요한 역량은 대단히 많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비롯해 기획력, 발표능력, 고객 대응 능력 등을 비롯해 외모 포장능력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에게 전천후 능력을 보유하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조직생활을 하는 직장인에게 가..

소통의 정치력.. 숨결까지 관리하라

최고경영자가 저지르기 쉬운 전형적인 실수(Typical Mistake of Top Executives) 중의 하나가 있다. 회사나 Top의 전략이 정해지면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그것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믿음이다. 이런 실수는 자신의 조직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에서 비롯되거나, 아니면 조직의 역동성을 감안하지 않고 전략수립 이후의 관리 단계를 간과하는, 이른바 『조직공학(Organizational Engineering)』을 챙기지 않아 발생하는 전형적인 실수이다. 회사가 당초에 계획했던 전략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 지, 직원들은 얼마나 전략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지를 지금 점검해 보면, 전략과 실천의 간격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벌어져 있다는..

성공하는 직장인의 다섯 가지 행동 원칙을 알아보자.

할 일 다해도 잘한다는 소리 못 듣는다면? 성공하는 직장인의 다섯 가지 행동 원칙을 알아보자. 회사에서 자신이 할 일은 문제없이 다 해도 일을 잘한다는 소리는 듣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성공하는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행동 원칙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성공하는 직장인들은 그들만의 특징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지위가 아닌 행동으로 신임과 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에서 보이는 모습이 자신의 평판과 평가에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처신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리고 속으로는 화가 나도, 절대 밖으로는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원칙 1. 직장에서는 목숨보다 평판을 지켜라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직장에서의 평판은 당신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평판을 듣고 당신이 어..

미래 CEO의 조건, 창조적 리더십

CEO(chief executive officer-최고 경영자)는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의 변화를 남보다 먼저 통찰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업전략의 중추다. 피터 드러커는 “종업원이 아무리 많아도 기업 실적은 결국 CEO의 자질에 좌우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창수(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 ‘창조형 CEO’란 창조적 파괴 활동을 통해 신사업, 신제품, 그리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창조적 의지와 역량을 발휘하는 리더를 의미한다. 기업에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전략의 본질은 운영의 효율성이 아니라 경쟁 기업과의 차별화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과 CEO에게 필요한 역량이 바로 창조성이다. 이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창조형 CEO의 5대 조건’을 선정했다. 1. 창조형 CEO는 역경 속에서도 성장기회를..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맥킨지에서 문제해결 과정은 세 개의 주요한 요인들로 이루어진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이 처음으로 모임을 가질 때, 이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책을 도모한다. 즉, 사실에 근거한다(Fact-based), 구조화한다(Rigidly structured), 가설을 수립하고 접근한다(Hypothesis-driven).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는 서로 배타적이면서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문제를 3개 정도의 주요이슈로 구조화하고 하부에 각각의 세부 이슈를 정리한다. 우리에게 망치밖에 없다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만 보인다. 맥킨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컨설팅 회사가 가장 최근의 유행을 따라 문제를 해결하고 있..

[2003.03] 조직 내 젊은 스타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업적 및 성과는 뛰어 나지만,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이 부족한 젊은 스타가 여러분의 부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업적과 성과를 중시하여 그의 승진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을 중시하여 이를 보완할 때까지 승진을 보류시키겠습니까? 이에 대하여, Kerry A. Bunker, Kathy E. Kram, & Sharon Ting 등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2002년 12월호에서 후자를 선택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을 감성적 역량(Emotional Competencies)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기존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에서 거론되고 있는 역량모델(Competency Model)과 경영전략에서 회자되고 있는 핵심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