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부산 출장이 잦은 때입니다. 오늘도 부산 출장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울역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아침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때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서울역에도 사람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햄버거로 아침을 간단하게 때우고, 기차를 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캔커피를 하나 들고 KTX를 타려면 시간맞춰 가야 하기에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역에서 최종 도착지인 벡스코까지 가려면 1시간정도 전철로 이동해야 합니다.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부산역도 꽤나 복잡하더군요. 사실, 부산역을 찾은 것은 와이프하고 연애할 때, 그니까 17~8년 전, 처음이였는데, 이제는 자주 가는 부산입니다.
부산이 일일 생활권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부산에 가는 날에는 하루를 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KTX 왕복 6시간 정도, 2시간 정도의 회의시간, 부산가는 길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번 갈 때마다 무수히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입니다. 이렇게 회의를 마치면 거의 녹초가 되다시피 하고 서울에 도착하면 밤 10시 전후, 다시 집에 가는 전철을 타고 1시간 정도...
부산가는 날만 생각하면 눈 앞이 깜깜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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