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2021/04 15

'TOGO'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대자연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실화

TOGOThe untold true story  드라마, 어드벤처 · 미국 · 116분 · 2019.12.20출연 윌리엄 데포, 즐리안 니콜슨감독 에릭슨 코어          처음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을 감상했다. 디즈니 플러스도 넥플렉스와 같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가 되어서 한번 경험해 보았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처음 감상한 영화는 ‘토고’라는 영화인데, 알래스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이고, 포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인 '윌리엄 데포'와 토고 역을 맡은 개의 이미지가 아주 근사하다는 것과 멋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알래스카라는 지역적 한정적인 느낌과 영화라는 장르적 느낌이 있는 영화, 그리고 서사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

2021.04.30·

디자인 스프린트란?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5일 계획

구글에서 개발한 디자인 스프린트는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이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테스트해 위험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디자인 스프린트 메커니즘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하고 어디서 학습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디자인 스프린트 정의 GV(전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가 개발한 디자인 스프린트는 디자인, 프로토타입 제작, 고객 시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디자인 사고방식(디자인 씽킹)을 도입한 5단계 프로세스다. 이 디자인 스프린트 프로세스는 기업의 고유한 목표와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전통적인 UX 활동, IDEO, 스탠퍼드 디스쿨, 비즈니스 전략, 심리학을 이용해 조직 내에서 미국 문화와 디자인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2021.04.23·

드러커의 마케팅 인사이트 - 마케팅은 리더십이다

리더십이 마케팅이라면, 마케팅은 곧 리더십이다.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투 때만큼 적은 정보 혹은 신용할 수 없는 정보에 기초해 리더가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전투에서의 리더십은 아마 가장 곤란한 형태의 리더십 과제가 된다. 전투라는 건 항시 조전 자체가 가혹하다. 두려울 정도로 위험하며 노동 조건도 나쁘다. 전투에는 모든 인간 활동 중 가장 커다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마케팅 필독서인 드러커의 마케팅 인사이트 책 내용에 나와있는 리더십이 마케팅이다라는 원칙을 알아본다. 당신이 지도자로서 실무를 담당하거나 지도자를 연구한다면 다음의 8가지 법칙은 금세 이해가 갈 것이다. 1. 절대적인 성실함을 유지할 것 성실함이란 결코 속일 수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바른 것을 위..

2021.04.23·

'제0호'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이 전하는 메시지

제0호Numero Zero  저 움베르토 에코 · 역 이세욱 · 열린책들 · 2018.10.30이탈리아 소설 2021.04.16 ~ 04.21        이 소설은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이다. 작가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작가의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처음이다. 2016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현재까지도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소설을 끝으로 더 이상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은 볼 수 없지만, 현재까지도 그의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제0호》는 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진정성있는, 참된, 진실을 밝히는 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제0호'라는 ..

2021.04.22·

'바람의 화원' 역사에 근거하여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진 역사소설

바람의 화원The painter of wind  저 이정명 · 은행나무 · 2017.08.04 · 한국소설 2021.04.07 ~ 04.14        《바람의 화원》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의 정조 후기, 정조는 당시의 조선을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르네상스의 중심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김홍도와 신윤복을 빼고는 얘기하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는 몰랐던 두 천재 화가의 삶, 인생 전체를 들여다보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두 화가의 그림을 놓고 보면 다른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시대를 살아 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당시의 사회적 환경이나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없지 않은가 말이다. 하지만 작가 '이정명'의 소설 속에는 당시의 사회상과 사람들의..

2021.04.15·

'아이패드 에어4'와 '매직키보드' 개봉기 부터 간단 사용기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 2가 있다. 본인은 아이패드 1세대부터 아이패드 2 세대, 아이패드 에어 2세대, 이번 제품이 4번째인 아이패드 에어 4세대까지 아이패드를 꾸준하게 사용해 오고 있다. 3번째까지 사용해 본 아이패드는 그 당시의 제품들이라 나름대로 강점을 가지고 출시했던 제품들이었고, 에어 4세대도 나름 기대를 가질만한 충분한 기기라고 생각한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이미 작년 9월에 출시한 제품이기에 별도로 리뷰를 작성하기에는 이미 많은 정보들이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는데, 굳이 내가 또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개봉기만 몇 자적고 지나가려 한다. 아이패드 에어2는 출시하자마자 구입한 거라서 시간이 꽤 많이 흘렀지만, 오랜 시간 동안 잘 사용해 오다가 작년 여름에는 배터리도 ..

2021.04.14·

생일 선물로 받은 '라미 사파리 수성펜 2021 스페셜에디션 오리진'

며칠 전이 제 생일이었는데,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일을 챙긴다는 건 조금 쑥스러워서 아무한테도 말을 하지 않고 지나가곤 합니다. 그런데도 제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는 미역국도 챙겨주고, 이것저것 챙기는 건 그래도 집이긴 하지만, 집 이외에는 그렇게 챙겨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냥 인사치레로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주고, 이모티콘도 받았습니다만, 그리고 이런 귀한 선물을 받은 건 아주 오랜만인 듯합니다. 선물을 받는다는 건 분명 좋은 기분입니다. 하루 종일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예전에도 라미 만년필을 선물로 받았었지만, 잉크가 흘러 내려 노즐 부분이 막히는 바람에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걸 기..

2021.04.12·

“개인화가 재구성된다”··· 주목할 고객경험(CX) 트렌드 10가지

새로운 해가 다가오고 있다. 2021년, 브랜드는 고객을 유치 및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고객 경험(CX)’에 집중해야 한다.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연결고리를 찾고 공감하는 동시에,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소비자를 파악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테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원활하게 연결할 도구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프라이버시와 개인화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발생할 것이다. 조호(Zoho)의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 비자이 순다림은 “브랜드가 기억에 남을 만한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하고자 하면서 2021년에는 마케팅팀과 CX 팀 간의 관계가 더욱더 굳건해질 것이다. 한편 고객 유지..

2021.04.10·

'1984'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위시한 전체주의를 비판한 소설

1984 저 조지오웰 · 역 임소연 · 더디(더디퍼런스) · 2018.08.22영미소설 · 더디 세계문학 011 2021.03.26 ~ 04.07        요즘 이상하게 어두운 느낌이나 부정적인 컨셉이 강한 소설들을 많이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단지 읽고 싶은 책을 찾다 보니 그런 소설들만 찾게 되고 읽고 있는 듯하다. 내가 가지고 있던, 내 마음속에 내재된 무언가가 이런 책들을 요구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말이다. '조지 오웰'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에 읽었던 소설인 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각인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이 소설로 인해 이 작가에 대한 생각이 방점을 찍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조지 오웰'에 대해서 알고 있을..

2021.04.08·

가까운 지인과 함께 찾은 족발집에서

오랜만에 을지로에서 가까운 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밖에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만큼 식사자리도 사람이 적은 장소를 물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연속 회의로 인해 피곤한 일과였지만, 그나마 지인의 전화로 저녁을 함께해서 일과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과 함께한 자리는 황금족발이였습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분되어 있는 곳이었고, 저녁 8시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본관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북적였고, 본관 별관에서는 2 테이블 정도만 있어서, 별관에서 식사를 하며, 가볍게 맥주 한잔을 곁들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켰습니다. 코로나 이전 시대였다면..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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