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사용자경험 37

[2010.03 휴대폰서 뜨는 UX - 핵심은 감성

요새 휴대폰 분야에서는 UX(User eXpreience)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UX가 좋아야 한다. 아이폰은 UX가 뛰어나다. UX 차별화가 핵심이다. 모두 옳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UX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바로 경험(Experience)입니다. 고개 경험을 차별화 하자는 게 UX입니다. 그럼 다시 과연 경험이란 무엇이고 경험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UX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영상을 하나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플레이어 아래쪽에 자막 설정(Subtitles Available)을 한국어로 설정하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영상을 보면 대..

모바일 UX 디자인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이해하라”

“모바일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사용패턴과 제공하고자 하는 콘텐츠의 성격을 고민해 봐야 한다” 11일 플루토미디어가 주최한 ‘모바일 UX 컨퍼런스’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백인섭 팀장은 이같이 말했다. 백 팀장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주로 사용하는 2~3가지 목적의 서비스만 반복 활용 시간대에 따라 접속하는 서비스의 종류에 차이 발생 PC가 있는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른 가치 추구 앱을 활용한 푸시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선호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웹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에 자신의 주 이용 서비스만을 수시로 소비하며 서비스간 이동이 제한적이다. 날씨, 뉴스 서비스는 오전 시간..

사용자 경험을 위한 구글의 10계명

구글의 사용자 경험 팀(User Experience Team)이 구글의 디자인 원칙을 설명한다. 이름하여 '구글다운' 사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한 디자인 10계명. 1. 사람들에게 집중하라(Focus on people ­ their lives, their work, their dreams)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 구체적인 니즈(needs)에 주목하라. 그래야만 생활 속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사용자들의 창의성을 북돋는 제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것. 그것이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다. 2. 매 1/1000초가 중요하다(Every millisecond counts) 빠르게 로딩되는 페이지, 슬림한 코드와 신중히 선택된 이미지 파일들. 핵심 내용과 텍스트는 언제나 페이지에..

사용자 경험의 결정체, 유저 인터페이스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일은 개발자의 수많은 미션 중 하나이지만 그 개발 결과물이 어떻게 사용되고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X(User eXperience)를 통해 유저 인터페이스의 중요성과 개발자와의 연관관계를 풀어본다. 요즘 IT 업계의 큰 화두 중 하나는 바로 UX이다. UX는 사용자 경험을 뜻하는 ‘User eXperience’의 줄임말로서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이와 같은 정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경험의 범위는 굉장히 넓고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제품의 포장을 뜯고 설치한 후 첫 버튼을 누르기까지의 경험은 제품 개발자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UX..

디자이너의 다섯가지 덕목

주로 개발자들이 도움 될 글을 많이 써왔기 때문에 약간 주저되긴 하지만, 좋은 글이 있어서 옮겨 본다. 아래 글은 Mozilla의 인터랙션 디자이너인 Aza Raskin이 쓴 "So You Want To Be A Designer: Top 5 List" 라는 글을 허가하에 전문 번역한 것이다. 이 친구는 84년생으로 시카고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칼텍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형적인 천재다. 그런데, 아버지가 바로 HCI의 대가이자 애플에서 맥 UI를 개발한 Jef Raskin이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인터랙션 디자이너이자 개발자로서 최근에 Firefox의 인터랙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아주 명랑하고 활발한 친구인데 글은 과격하게 써서 언어 순화를 좀 해야 했다. 사용자 경험(use..

[2009.07] 웹디자이너 2.0

웹2.0 이라는개념이 이제는 다소 식상해져 버렸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되고 그 의미는 다시 새로운 해석으로 발전되어 기존의 웹과 새로운 웹의 간격을 더욱 좁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유행의 기본 의미에는 새로운 세대의 웹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겠지요. 이 시대에 웹디자이너들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보았어요. 이제는 과거에 말하던 웹디자이너의 영역이 다양하게 세분화되면서 고유의 웹디자이너 역할이 모호해져 버린 상황이 되버렸지요. 과거에 제가 알고 지내던 웹디자이너들도, 각자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UI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영상 프로듀서 등등 많은 분야로 진출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이 분야에도 수 많은 종류..

[2006.07] 디자이너, 사용자의 챔피온이 되자.

옛날이야기, 인터넷 'Online becomes Meat and Patatoes' (온라인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이는 이미 2년 전에 iMedia connection이 다룬 ‘인터넷의 중요성’에 관한 기사 타이틀이다. 인터넷이 대중화된 후 몇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 네이버의 ‘지식검색’과 싸이월드의 ‘일촌’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유저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대답을 생각하기에 앞서, 이 질문이 당황스럽지 않은 이유는 이미 네이버의 ‘지식검색’과 싸이월드의 ‘일촌 맺기’는 우리 생활에 가장 깊숙이 파고들어 와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라는 대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작 브라우저 안에 존재하는 어떤 형태의 서비스가 우리 생활 깊숙이 크게 자리매김을 하기까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