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단순한 이야기와 달리, 책방을 매개로 한 사회적·정서적 연결을 탐구한다. 책은 정보를 파는 상품이 아니라 사람을 대신하거나 위로하는 매개, 타인과 소통하게 하는 도구로 그려진다. 올드 하우스 북샵은 개인적 이상과 공적 요구의 충돌을 일으키며, ‘제도화된 문화’가 실제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리고 개인의 저항이 어떻게 공동체의 규범과 충돌하는지, 그리고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북샵La libreria, The Bookshop, 2017감독 이사벨 코이셋드라마 · 영국, 독일, 스페인 · 112분 · 2021.06.24(kor)출연 에밀리 모티머 · 빌 나이 · 패트리시아 클락슨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감상했다. 유튜브에서 천 원을 지불하고 본 영화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