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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

[2018.12] 애플워치 4세대 일주일 사용기

kimdirector 2020. 12. 26. 20:27 

구입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사용후기를 올려 본다.

 

애플워치 4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44mm, GPS 버전으로 구입했다. 진작에 구입한다고 했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강남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신논현역에 있는 프리스비에 들러서 구입했다. 일주일 정보 착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생각이 든다. 가끔은 심호흡을 해라, 일어나서 움직여라 라고 명령을 내리긴 하지만, 귀찮은 것도 나름 유용하게 활용하니 좋은 것 같다.

 

원래는 일반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면서도 집에 오면 시계를 벗어놓고 있는데,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부터는 늘상 착용하고 다니고 있다. 베터리도 생각보다 오래 간다. 출근 때 착용하고 퇴근해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75% 정도 남아 있으니 최대 이틀까지는 사용이 가능 할 듯. 그래도 완충을 위해 잠잘 때는 충전기에 걸쳐 놓는다. 아직 수면을 위한 기능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조만간 활용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나서는 아이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보다는 애플워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 같다는 생각든다. GPS 버전이라 아이폰 없이는 전화를 받는다거나 문자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아이폰을 멀리 두는 것이 아닌 이상 간단하게 문자 확인이나 전화를 걸거나, 받는 일에는 애플워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물론 음악을 듣는 것도 애플워치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일부러 아이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일도 적어진 것도 사실이다. 왠만한 일은 애플워치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페이스도 나름 여러가지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마음에 드는 페이스는 없는 것 같긴 하지만, 나름대로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설정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페이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것도 유용하다.

 

아이폰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보지 않았던 Wacth 앱을 구동해 보고 이것저것 설정하는데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애플워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몇가지 앱을 설치해 보았지만, 진짜 몇가지 앱을 제외하면 그리 활용할 수 있는 앱의 다양성이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애플워치 전용 앱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201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많은 행복한 일들이 모든 분들에게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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