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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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

'밀리의 서재'에서 받은 경품 다이어리

kimdirector 2021. 1. 20. 18:05 

1월 중순 쯤에 다이어리가 도착했습니다. 아직 작년이라는 많이 익숙치 않지만, 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밀리의 서재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책에 투표하는 이벤트였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네요. 그래서 경품으로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다이어리를 받은 시점이 지난주쯤으로 기억되네요. 다이어리 사진만 찍어 놓고 시간을 안되서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리디북스 앱을 사용해 오다가 작년 12월 초 부터 밀리의 서재로 옮겨 왔습니다. 리디북스 앱은 단순하게 책을 읽는 목적 이외에는 특별함이 없는 앱입니다. 그러다 보니 책도 읽을 수 있고, 내가 읽은 책도 관리해 주는 앱을 찾다보니 '밀리의서재' 이 외에는 쓸만한 앱이 없더군요. '밀리의 서재'는 책읽는 것 이외에 내가 읽은 책들을 관리까지 해 주니까 이것 저것 볼만한 것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더군요.

 

가격도 합리적이라 생각되어 만족스러운 밀리의 서재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책 관리 및 책 정보, 컨텐츠에만 신경쓰지 말고 뷰어에도 좀 공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리디북스 앱에 비해 뷰어가 조금 성의없어 보이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읽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뷰어도 좋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책 정보를 보여주다 보니 정보 체계성도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컨텐츠의 복잡성으로 인해 길을 혜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성도 부족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어 자꾸 들여다 볼 수 있는 '밀리의 서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암튼 아래 이미지는 밀리의 서재에서 받은 다이어리 이미지입니다. 그냥 저냥 평범한 다이어리입니다. 밀리의 서재만의 독특함도 없는, 심플한 다이어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노트가 있어서, 와이프한테 줘버렸습니다. 와이프가 끄적끄적인다고 해서 주기는 했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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