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Topic/리더에 대해서 114

아델슨 회장의 비즈니스 원칙 "Change the status quo"

정직하고, 약속을 지키고, 직원들을 공정하게 대한다는 정상적인 가치(normal value) 이외에 나는 개인적으로 ‘현상유지를 깨트린다(change the status quo)’는 원칙을 견지해 오고 있어요. 어느 분야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그대로 해서는 성공할 수 없어요. 좋은 것(good)과 더 좋은 것(better), 최고(the best)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것이 더 나은 것이며, 더 나은 것은 곧 무엇인가 달라야만 합니다. 그래서 나는 보통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과 항상 다르도록 애쓰고 있지요. '마카오에 세계 최대 카지노… 샌즈그룹 회장 셸던 아델슨의 3색 경영' 중에서 (조선일보, 2007.9.22) 셸던 아델슨 라스베이거스 샌즈(Sands) 그룹 회장(74). 올해 7..

설득의 지름길은 그를 인정하는 것

몇 년 전 로저는 그루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그루지아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었다. 드디어 일을 끝내고 그루지아를 떠나게 된 마지막 날 쇼핑을 나갔다. 어떤 조각가가 상가에서 조그만 접시에 뭔가를 열심히 새기고 있었다. 저는 전시된 제품보다는 조각가가 작업하고 있는 접시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접시의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이건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언제쯤 완성됩니까?" 약간 초조해진 제가 물었습니다. "며칠이면 됩니다. 그때 사러 오세요." "미완성이라도 좋으니 지금 사고 싶습니다.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그러나 조각가는 "지금은 팔지 않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그의 무뚝뚝한 대답에 저는 화가 났습니다... 제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꾹 참았어요. 그러자 불현듯 ..

[GE 제프리 이멜트의 리더십] 리더의 자기확신과 민주주의

“1년에 7~12번 정도 ‘시키는대로 해(You’re doing it my way)’라고 얘기해야 할 때가 있다.”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이 '리더십'에 대해 한 말입니다. 리더가 결코 민주주의적일 수만은 없으며, 이런 자기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는 1년에 18번이나 이런 식으로 말하면 좋은 사람들이 떠나겠지만, 3번만 말한다면 회사가 무너진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실 이멜트는 전임자인 잭 웰치와는 달리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잭 웰치가 '전제군주형 리더'였다면, 이멜트는 '솔선수범형 리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USA투데이가 '느긋하고, 친근하고 꾸미지 않은 카리스마의 소유자'라고 표현했던 이멜트도 "리더는 결코 항상 민주주의적일 수만은 ..

이기기 위해서는 실패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은 실패를 감당할 능력이 못된다. 반면 위대한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은 그런 능력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밝혔다. "이것 보세요. 저는 제 일생동안 9,000개의 골을 놓쳤어요. 또 300개의 게임에서 졌습니다. 게임을 이기게 할 뻔한 결정적인 골 26개를 넣는데도 실패했습니다. 저는 실패의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게 제가 성공한 이유입니다." 진 랜드럼의 '신화가 된 사람들' 중에서 (말글빛냄, 29p)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도전'의 하나의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도전 없이는 성취도 없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자신이 9,000개의 골을 놓쳤고 300개의 게임에서 패하는 등 실패의 실패를 거듭했는데, 바로 그것이 자신이 성공한 이유였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도 ..

마음 살찌우기(feeding my mind)

아침에 일어난 후에, 그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기 전에(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도 보지 말고) 조용한 당신만의 장소를 찾아가 정신적인 음식을 먹으라. 당신의 정신과 영혼을 자극하는 책들 가운데 한 권을 뽑아서 10분 내지 15분 정도 읽으라. 그 다음 15분 정도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당신이 읽은 좋은 말들을 마음 속으로 정리하라. 날마다 취하는 이러한 정신적인 아침 음식은 당신에게 알차고 보람 있는 날들을 보장해 줄 것이다. 그렇다. 나는 당신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런 일을 할 것을 권한다. 물론 당신이 매우 바쁘며, 시간에 쫓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몇 권의 책이나 테이프를 사려면 돈이 든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시간은 더 큰 에너지와 열정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을..

21세기는 스토리텔링 시대

스토리텔링으로 성공하라 스티브 데닝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지금, 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이나 기업 할 것 없이 생존과 성장의 관건이다. 당연히 다양한,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기법들이 들고 나는 중이다. 끝없는 광부들의 행렬이 야무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캘리포니아 탄광에 모여들었지만 정작 돈을 번 것 은 청바지 장사였듯이, ‘커뮤니케이션’ 이란 키워드로 수지를 만난 쪽은 이를 재교육 사업을 하는 기업이나 조직, 개인인 것처럼 보인다. 커뮤니케이션 기법의 하나로서 스토리텔링은 쉽고도 어렵다. 사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고 생활이 곧 이야기며 생각 또한 이야기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비즈니스나 개인의 삶에 응용하여 보다 큰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얻어내기란 쉽지 않다. 말 맛 나게 말 ..

유능한 리더의 모습

갤럽은 관리자 8천 명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아침마다 지각하는 직원이 있다고 합시다. 당신이라면 이 직원에게 뭐라고 말해 주겠습니까?" "당장 해고해야지요. 지각까지 관용을 베풀 필요는 없어요."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늦게까지 남아 할 일만 제때에 끝내면 몇 시에 출근하건 상관없어요." "먼저 늦는 이유를 물어봐야겠지요." 유능한 관리자들이 생각하는 관리자와 직원 사이의 관계를 잘 표현하는 한 마디다.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등의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 중에서 리더는 구성원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팀장이나 임원 같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실무자로서의 업무능력 외의 또다른 능력을 필요로 ..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의 6가지 모습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보스(Boss)가 된다는 것. 많은 이들의 소망입니다. 경영 컨설턴트 스티븐 콘은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의 6가지 습관'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안다. 2. 부하직원과의 공감대를 중요시한다. 3. 인간관계의 '황금률'을 지킨다. 4. 부하직원과 적당한 선을 유지한다. 5. 지혜롭게 비판한다. 6. 직원들의 다양한 스타일에 적응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출발점은 자신에게로 돌아가 '성찰'해보는 것입니다.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 리더십 전문가인 워렌 베니스(Warren Bennis)는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기이해'(Self-Awareness)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통제(Self-Control)가 가능해지고 품위있는 자신감을 ..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자

재단사 출신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은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이다. 그는 고매한 인격과 뛰어난 지성을 겸비한 사람이었다. 한번은 그가 시의회 의원으로서 워싱턴에서 연설하는 중 자신의 정치경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때였다. 군중 속의 누군가가 소리쳤다. "양복쟁이 출신 주제에!” 존슨은 그 빈정거림을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받아넘겼다. “어떤 신사께서 제가 재단사였다고 말씀하시는군요. 뭐 괜찮습니다. 그 일을 할 때도 저는 일등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손님과의 약속을 꼭 지켰고 제 옷은 언제나 최고였죠.” 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36p)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세 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고 합니다.가난 때문에 정규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지..

리더의 시각을 갖추려는 노력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 예를 들어 A,B,C의 일을 맡았을 때 세 가지 일을 모두 끝낸 다음 연락하는 사람은 완벽주의에 빠져있는 것이다. 한 가지라도 끝내면 "A는 끝냈습니다. B는 지금 하고 있고, C는 난관에 부딪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중간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전부 끝내고 나서 보고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사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답답한 심정으로 부하직원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입사 3년 안에 꼭 알아야할 75가지' 중에서 (바움, 230p) '리더의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지금 리더가 아니라 해도, 평직원 입장이라고 해도 그렇습니다. 리더의 시각을 갖고 일을 바라볼 수 있으면, 전체적인 맥락 파악이 가능해지고, ..

리더와 관리자의 11가지 차이점

많은 점에서 워렌 베니스는 현대의 대표적인 경영 구루이다. 그는 리더와 관리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1. 관리자는 관리를 하지만, 리더는 혁신을 한다. 2. 관리자는 모방하지만, 리더는 창조한다. 3. 관리자는 유지하지만, 리더는 개발한다. 4. 관리자는 시스템과 구조에 초점을 두지만, 리더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둔다. 5. 관리자는 통제에 의존하지만, 리더는 신뢰를 고취시킨다. 6. 관리자는 짧은 시각을 가지지만, 리더는 긴 전망을 갖는다. 7. 관리자는 언제, 어떻게를 묻지만, 리더는 무엇, 왜를 묻는다. 8. 관리자는 수직적이지만, 리더는 수평적이다. 9. 관리자는 현상을 유지하려 하지만, 리더는 그것에 도전한다. 10. 관리자는 전형적인 병사이지만, 리더는 몸소 일하는 사람이다..

나를 지지하는 소수의 사람들

사람들은 낙담하고 절망감에 빠질 때,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세상은 넓다. 한 개인으로서의 나는 이 넓은 세상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한 개인에 의해 세상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를 같이 보자.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6다리를 거치면 모두 만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농사를 짓는 어떤 젊은이에게 편지를 주며, 미국 텍사스의 어떤 할아버지에게 그 편지를 전달하게 한다. 물론 둘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 전달 방법은 자신이 아는 사람을 통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젊은이가 아는 사람에게 편지를 주고, 그 사람이 아는 사람에게 편지를 주고..

[2015.11] 혁신의 시작, 관찰하고 또 관찰하라!

1983년 창업 50주년을 맞이한 도요타.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역사적인 결정이 내려진다. "중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급 세단과 브랜드를 개발하라." 당시 미국에서 '저렴하고 대중적인 일본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도요타는 럭셔리 세단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치열한 경쟁에서 탈피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기 위해 도요타는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럭셔리 세단은 어떤 사람들이 구매하는지, 그들은 자동차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등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상류층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차량 설계, 디자이너 등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20명을 선발해 1년 유급 휴가를 보냈고 미국 상류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

[2009.11] 오픈을 위한 리더십

자발적 봉사자들에 의하여 구축된 운영체제(OS)인 ‘리눅스’, 그리고 전통과 권위 그 자체인 브리태니커의 가장 막강한 경쟁자로 등장한 온라인 무료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웹이라는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이용자들 간에 시공간을 초월한 협업 방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구심축이 없는 듯이 이루어지는 이 새로운 기술적, 사회적 현상 속에서도 보이지 않게 리더들은 존재한다. 예컨대,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라는 핀란드의 괴짜 프로그래머가 그 시작에 있었고, 위키피디아는 인터넷에 대한 상상력이 풍부한 지미 웨일스라는 증권 중개인이 있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운동과 관련해 각광을 받는 ‘녹색 활동을 하자‘(Do the Green Things)라는 웹 2.0형 그린 유저 커뮤니티도 그 뒤에는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특징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가 사라지고 나면, 온몸에 노곤함과 함께 밀려드는 기억이 있다. 바로 내가 지난 20년간 직장 생활을 하며 만났던 사람들에 관한 기억. 사람들에 대한 기억은 참으로 다양하다. 기억만으로도 끔찍해 몸서리 쳐지는 사람들도 있고, 고맙게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푸근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은 바로 이 떠올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까 한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만나온 ‘기분 좋은’ 사람들은 함께 일을 하면서 항상 남들에게 성공할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실제로 이들은 나중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성공한 사람들에게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 어떤 성품과 철학을 갖고 일을 했기에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

성공한 리더는 말을 잘했다.

뉴스를 검색하다 좋은 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누구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지만 쉬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고 자신의 말 습관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기 영혼의 밑바닥으로 부터 말하라. 소통의 근본은 말이다. 제 아무리 미디어가 다양해지고 발전한다 해도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말에서 시작한다. 말 한마디가 개인을 움직이고 기업을 움직이고 국가를 움직인다. 한 시대를 풍미한 리더들은 적절하고 매력적이며 강력한 힘이 실린 말 한마디를 할 줄 알았던 사람들이다. 존 F 케네디는 "국가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기 전에 당신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는 취임식 때의 도발적인 명연설로 미국인의 애국심을 흔들었고, 흑인운동가 마틴 루터 킹은 "..

[2003.04]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 생각하기

1899년 미국의 특허청 책임자인 찰즈 듀엘은 발명될 수 있는 것은 모두 발명됐기 때문에 정부는 특허청을 폐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923년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밀리컨은 인간이 원자력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절대로 없다고 했다. 체스터 칼슨은 1938년 제록스 복사기를 발명했다. IBM과 코닥을 포함하여 실제로 모든 주요 기업들은 그의 아이디어를 비웃었고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카본지가 저렴하고 풍부하여 제정신으로는 아무도 비싼 복사기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천재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도널드 캠벨의 천재적 사고의 맹목적 다양성과 선별적 기억력에 뿌리를 둔다. 이들의 연구는 천재성이 다윈의 진화론과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자연은 엄청나게 생산적이다..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맥킨지에서 문제해결 과정은 세 개의 주요한 요인들로 이루어진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이 처음으로 모임을 가질 때, 이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책을 도모한다. 즉, 사실에 근거한다(Fact-based), 구조화한다(Rigidly structured), 가설을 수립하고 접근한다(Hypothesis-driven).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는 서로 배타적이면서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문제를 3개 정도의 주요이슈로 구조화하고 하부에 각각의 세부 이슈를 정리한다. 우리에게 망치밖에 없다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만 보인다. 맥킨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컨설팅 회사가 가장 최근의 유행을 따라 문제를 해결하고 있..

[2003.03] 조직 내 젊은 스타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업적 및 성과는 뛰어 나지만,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이 부족한 젊은 스타가 여러분의 부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업적과 성과를 중시하여 그의 승진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을 중시하여 이를 보완할 때까지 승진을 보류시키겠습니까? 이에 대하여, Kerry A. Bunker, Kathy E. Kram, & Sharon Ting 등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2002년 12월호에서 후자를 선택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을 감성적 역량(Emotional Competencies)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기존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에서 거론되고 있는 역량모델(Competency Model)과 경영전략에서 회자되고 있는 핵심역량(..

[2003.03] 인터넷 비지니스를 위해서는 자기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뾰족한 해답이 없는 온라인 전략 인터넷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열망은 대단하다. 특히 실물세계에 기반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인터넷 사업으로 진출할까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그런데 문제는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인터넷 비지니스 전략 수립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이다. 한심한 웹사이트 따라서 지금까지는 단순히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회사 소개나 아니면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는 그저 그런 수준의 웹사이트만 덩그런히 존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인터넷 사업에 접근해야 할 것인가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회사들의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일반적인 인터넷 비지니스의 특성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성공적인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느 한 회사의 제품만..

[2003.03] e-비즈니스 CEO가 되기 위한 조건

급속하게 변화하는 e-비즈니스 분야에서 CEO들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래의 지도자들은 MBA, 전문 IT 기술 지식과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력을 갖춰야 하며 부단한 자기개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베스 밴스토리는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받은 MBA 졸업장 덕분에 자동차 전자상거래 회사인 iMotors.com의 사장직을 얻게 됐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보면 같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다는 사실로 인해 사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밴스토리는 자신이 보유한 전문기술 지식이 업무 협력업체 선정과 벤더 제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급속하게 발전하는 e-비즈니스 분야에서 신속한 업무 진행은 매우 중요하다. 업계의 소식통들은 오늘날 기업들이..

[2003.03] 리더쉽의 개념

지식 노동자로서 리더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조직의 직제가 간단해지고 서로 동료라는 의식 때문에 조직이 ‘평탄화(flat organization)’되는 최근의 경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거나, 그들을 다뤄야 하는 구도는 필요하다. 리더쉽이란 어찌 보면 구름과 같이 막연한 개념일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 리더쉽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분명히 느낀다. 우리가 리더쉽을 명쾌하게 정의할 수 있을까? 리더쉽에 대해서 수십 년을 연구한 캐나다 조지브라운 대학(George Brown University)의 고든 립트(Gordon Lippitt) 교수는 “리더쉽은 인류 역사상 가장 형편없이 정의 내려진 단어이며, 이를 이해하는 사람도 가장 적은 개..

[2003.03] 이 세상 모든 일에 성공하는 방법

매일 같이 나는 독자들로부터 온갖 종류의 질문을 받곤 한다. 인터넷 기업에 취직하는 방법, 광고주나 스폰서를 끌어들이는 법, 트래픽을 늘리는 법 등등 독자들이 물어오는 질문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이 모든 질문을 답해 줄만큼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다. 정말 그랬다면 내 한 마디에 전세계 인터넷 사업이 좌지우지 되고 있겠지. 그러나 내가 이런 질문을 해 오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줄까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짐 켈리. 바로 우리 클릭지(ClickZ.com)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아마도 이 사람의 이야기가 장래에 대해 막막한 불안감에 빠진 모두에게 교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는 1999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는 당시 2년..

[2003.03] 시대가 원하는 중간 관리자의 요건

인터넷 비즈니스를 비롯한 새로운 개념의 사업 아이템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고 또 실제로도 대다수의 고객이 젊은 세대, 즉 20대 혹은 10대 후반인 경우가 많다. 어찌 말하면, 어린 애들 코묻은 돈을 노린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젊은 사람들을 외면하고 어찌 좋은 장사 아이템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이런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대상의 취향과 구매 패턴을 이해하고 파악해 최대한으로 그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은 이모저모로 목소리 크고 자신만만한 필자도 이런 쪽 일은 도저히 자신이 서질 않는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류의 B2C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뛰어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인터넷상에서..